처음에 이성민배우를 본 건 대왕세종에서 최만리역으로 나왔을 때요
아시다시피 최만리는 한글창제에 반대한 ㅠㅠ
그래서 후반부 세종대왕과는 각을 세우는 역이었는데
그 때는 그냥 어디서 연극판에서 새로 티비로 진입했나? 이 생각하고 말았고
그 후 조연으로 나오는데 처음에는 좀 역할이 악역까진 아니어도 역 자체가 매력적이진 않았고
sbs주말극에서 지수원 남편으로 나올 때는 얄밉고 워킹맘에서 김가연 남편으로 나올 때도 한 대 쥐어패고 싶던 ㅎㅎㅎ
그러다가 파스타에서 그 역 자체는 그렇게 매력적이질 않았는데
큐트하고 매력적으로 승화시켜서 큐트설사장이라고 주목받기 시작하고
골든타임때부터 주연으로 올라서더니 미생 등등
그 이후는 다들 아시리라 생각하는데
암튼 애정하는 배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