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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구와 지인의 관계는 꼭 만나야만 의미와 가치가 있는건가요

사랑 조회수 : 2,453
작성일 : 2024-11-30 18:26:23

저는 사람  대인 대면하는것을 좋아하질 않습니다.

그 사람을 싫어하는것이 아니에요

이런 저를 지인들은 이해를 못하고 섭섭해 하고 때론 비난을 하거나  갈등이 되곤 합니다.

친구들. 학교 엄마들. 회사동료들 . 동창들....정말 피곤하네요

심지어 동네 엄마들까지도요

 

하지만 경조사는  백퍼센트 참석을 하고  거의 1번으로 행동개시를 하는 편입니다.

아무리 멀거나 일이 있어도 어떻게든 참석을 합니다.

지인의 기쁜일이나 슬픈일에 공감 능력이 뛰어??나서 호응이나 선물도 잘해주곤합니다.

저의 장점이라면 굿리스너이기도 한거 같고 좀 웃기는거 같긴 한데

그럴려고 억지로 그러는게 아니라 그냥 제 천성이 그래요

 

저는 직장을 다니면서 출근퇴근 지옥을 수십년간 매일 경험하고 있고

업무도 긴장과 대인을 많이 하기때문에 

퇴근후나 주말에는 아이들 케어나 저 자신을 케어하는데 집중을 하고 있습니다.

 

구체적인 예를 들어서

직장의 경우...허구헌날 점심을 같이 먹고 있는데 회식을 한다고 하면

저는 회식은 빠지겠다고 합니다.

(굵직한 연말연초와 중간회식 송별회등은 백프로 참석은 해요)

 

그 외는 누가 외국에서 나왔네..지방에서 왔네..지난 번 경조사 고마우니 밥 한번 먹자..

심심하네..등으로 얼굴 좀 보자보자 합니다.

그런 경우는 저도 시간을 내서 자리를 하는데 오늘 만났는데 모레 또 보자

담주 또 보자 담달에 또 보자...이런게 꼬리를 물고 피곤이 저를 덮쳐버립니다.

 

저는 언제고  전화하고 단톡방도 파고 개인톡도 해라..24시간 오픈마인드니까

나는 내 스타일대로 당신들과 교류를 하겠다고 합니다.

그러면 그 사람들이 하는 말이 아우....난 카톡하는거 싫다고 말해요

 

 

옛날이나 소식 접하기가 힘드니 만나고 오고 갔지만

지금은 sns발달로 명절도, 생일도 간소화 된 세상 아닌가요?

 

저희 부모님도 자식들에게  자주 오지 말라고 합니다.

늘 단톡방에서 사진이며 동영상이며 충분히 보고 있고 먹을거 아쉬운 세상이 아닌데

왜 힘들게 왔다 갔다 하며 뭐 먹자 먹자 하냐구요

명절도 음식 간소히 하고 짧게 끝내고 갈 사람은 가고 있을 사람은 있고 그렇게 합니다.

 

얼마전에 친구들과 이런 문제로 갈등이 생겨서 

그냥 너희들이 나를 따 시켜라...아님 나는 저 멀리 브라질로 이민을 가있다고 생각해주라고 했어요

 

저는 꼭 만나는것이 진정한 마음이 아니라고 생각하고 지인들은 야박하다고 생각하고...ㅠㅠ

이런 저와 코드가 맞는 친구가 몇 있긴 해요

그 친구들과는 서로 말 실수도 안하고 누구 험담도 없고 마음 상처도 없이 너무나 잘 지냅니다.

그래서 안만난지 십년이 넘긴 했지만 오늘이라도 서로 맘이 동하면 차끌고 택시 타고 만날 우정이고

제주도에서 쓰러져도 달려가서 손잡아 줄 사이입니다.

 

그냥 답답해서 써봤어요

쓰다보니 일기네요...일기는 일기장인데...저도 마음을 좀 내고 넓게 쓰기로 결심도 해봐야 겠어요

감사합니다.

 

 

 

 

IP : 116.89.xxx.136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1.30 6:34 PM (211.234.xxx.122)

    살다보면 내 속도에 맞는 사람이거나 서로의 속도를 배려할 수 있는 사이가 오래 남더라고요.
    누군가 나를 과하게 찾을 때는 저 사람이 나를 좋게 봤나보다 하고 넘기고
    또 도저히 안 맞춰지는 사람은 서서히 정리하고
    그렇게 한해 두해 가다보면 이제 누구 안 만나고 떠날 나이 되겠죠.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마세요.

  • 2. ......
    '24.11.30 6:35 PM (182.213.xxx.183) - 삭제된댓글

    경조사용도 끊으시면 더 살기 편합니다.

  • 3. 그러다
    '24.11.30 6:42 PM (220.65.xxx.232)

    늙어보세요 불러주는 사람도 업습니다ㅜ
    만나자고 할때가 좋은법이죠ㅎ

  • 4. 안만나면
    '24.11.30 6:48 PM (124.54.xxx.122)

    안만나면 친구이가요?
    그먕 지인이나 지인도 안되는 사람이지요.
    십년동안 안만나는 사람이 손잡아 주며
    어쩌고저쩌고는 환상이라 생각합니다.

  • 5. 얼마전
    '24.11.30 6:50 PM (182.221.xxx.29)

    원글님 무슨말인지 이해가요
    가까운사이일수록 오래관계유지하려면 가끔보는게 좋다는 말들었어요
    그리고 원글님처럼 감수성예민한 타입은 남들 감정배려하고 듣기싫은 소리안하고 최대한 상대에개 집중하느라 에너지소모가엄청나기때문애 힘들대요
    근데 상대방은 그게 좋으니까 자꾸만나자고 하는데 그만큼 힘들다는것을 이해못할거에요 그래서 서로 결이 비슷한사람이랑 오래가는거죠

  • 6. ....
    '24.11.30 6:54 PM (114.200.xxx.129) - 삭제된댓글

    그런 사람이랑 어울리면 되는거 아닌가요. 저는 안만나는건 친구가 아니라고 생각해요...
    친구도 아니고 이웃도 아니고 아무런 느낌조차도 없어요...
    솔직히 십년동안 안만나면 그사람들도 정말 다급한상황에서 생각조차도 안나겠죠 ..
    정말 혼자라서 위급하거나 가족도 지금 당장 없어서 바로 내옆에서 힘들때 도움을 요청을 해야 되는 극단적인 상황이라면 당장 누구를 부르겠어요..
    제일 자주 보는 사람한테 부를거 아니예요.. 저도 그거는 환상이고 있을수도 없는일이라고 생각합니다..

  • 7. ....
    '24.11.30 6:57 PM (114.200.xxx.129) - 삭제된댓글

    그런 사람이랑 어울리면 되는거 아닌가요. 저는 안만나는건 친구가 아니라고 생각해요...
    친구도 아니고 이웃도 아니고 아무런 느낌조차도 없어요...
    솔직히 십년동안 안만나면 그사람들도 정말 다급한상황에서 생각조차도 안나겠죠 ..
    정말 혼자라서 위급하거나 가족도 지금 당장 없어서 바로 내옆에서 힘들때 도움을 요청을 해야 되는 극단적인 상황이라면 당장 누구를 부르겠어요..
    제일 자주 보는 사람한테 부를거 아니예요.. 저도 그거는 환상이고 있을수도 없는일이라고 생각합니다..

  • 8. ....
    '24.11.30 7:03 PM (114.200.xxx.129)

    그런 사람이랑 어울리면 되는거 아닌가요. 저는 안만나는건 친구가 아니라고 생각해요...
    친구도 아니고 이웃도 아니고 아무런 느낌조차도 없어요...
    솔직히 십년동안 안만나면 그사람들도 정말 다급한상황에서 생각조차도 안나겠죠 ..
    정말 혼자라서 위급하거나 가족도 지금 당장 없어서 바로 내옆에서 힘들때 도움을 요청을 해야 되는 극단적인 상황이라면 당장 누구를 부르겠어요..
    제일 자주 보는 사람한테 부를거 아니예요.. 저도 그거는 환상이고 있을수도 없는일이라고 생각합니다..이민갔다고 생각하라고 하면 그들도 그냥 이젠 원글님을 딱 그정도의 인연으로 생각안하겠죠 뭐.

  • 9. ㅎㅎ
    '24.11.30 7:09 PM (89.234.xxx.254) - 삭제된댓글

    1. 저도 님이랑 똑같은 스타일이었어요.
    일년에 한두번 보고 전화나 가끔 하며 관계 유지하고
    서로 무슨 말도 다 할 수 있고 일년만에 봐도 어제 본거 같은
    찐친이라고 믿었던 수십년 인연의 친구 2명이 있었거든요.
    저는 그 외에 딱히 친구가 더 필요하지도 않았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이 자꾸 만나자고 하는 게 귀찮았죠.
    그 결과 저처럼 자주 안 만나도 되는 사람들만 남았구요.

    그런데, 그건 큰 착각이었더라구요.
    제가 정말로 어려움에 처했을 때도 그들은 오지 않았습니다ㅎㅎ
    저는 철썩 같이 믿고 있었거든요.
    우리가 성향이 이래서 그렇지 서로가 힘들고 어려울 때
    가장 먼저 달려와줄 사람들이라고요.
    근데 아니더라구요. 우리가 일 년에 한번 만나면서 관계 유지한 건
    그만큼 성향이 잘맞고 찐 우정이고 편해서가 아니라
    그냥 서로가 관계에 정성과 에너지 쏟는 걸 귀찮아 하는 회피 성향이라 그랬을 뿐...
    그러니 제가 어려움에 처해 친구가 필요할 때도
    친구는 똑같이 귀찮게 생각됐던 거죠.

    2. 결국 저는 2명의 찐친이라는 친구들과 멀어지고 큰 충격을 받고
    인간관계에 대해 한동안 다시 생각했는데
    지금은 관계란 정성과 에너지에 의해 유지가 되는 게 맞다는 생각입니다.
    더 나아가 친구들을 일년에 한번만 보고 싶었던 건...
    제가 사실은 그 친구들을 정말로 좋아하지는 않았다는 것도 깨달았습니다.
    괜찮다고 넘겼지만 그들의 말이나 행동에 상처받은 적도 있고
    사실은 만났을 때 그렇게 즐겁지도 않았던 거 같아요.
    그러니 그냥 일년에 한번 정도만 보고 관계 유지만 하고 싶었던 거죠.
    나중에 보니 정말 잘맞고 좋은 친구라면 만나면 힐링되고 편안해서
    매일이라도 보고 싶은 게 정상이더라구요.
    만일 님이 매일 마시면 스트레스가 해소되고 에너지가 생기는 음료가 있다면
    그걸 매일 마시고 싶지 않겠어요? 친구도 똑같더라구요.

    그러니 님이 십년 동안 한번도 안 만난 친구는... 글쎄요.
    예전의 저라면 충분히 진정한 우정일 수 있다고 했겠지만
    지금의 제 입장에선 그 정도면 그냥 지인이나 마찬가지라고 생각이 듭니다.

  • 10. ㅎㅎ
    '24.11.30 7:10 PM (89.234.xxx.254) - 삭제된댓글

    1. 저도 님이랑 똑같은 스타일이었어요.
    일년에 한두번 보고 전화나 가끔 하며 관계 유지하고
    서로 무슨 말도 다 할 수 있고 일년만에 봐도 어제 본거 같은
    찐친이라고 믿었던 수십년 인연의 친구 2명이 있었거든요.
    저는 그 외에 딱히 친구가 더 필요하지도 않았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이 자꾸 만나자고 하는 게 귀찮았죠.
    그 결과 저처럼 자주 안 만나도 되는 사람들만 남았구요.

    그런데, 그건 큰 착각이었더라구요.
    제가 정말로 어려움에 처했을 때도 그들은 오지 않았습니다ㅎㅎ
    저는 철썩 같이 믿고 있었거든요.
    우리가 성향이 이래서 그렇지 서로가 힘들고 어려울 때
    가장 먼저 달려와줄 사람들이라고요.
    근데 아니더라구요. 우리가 일 년에 한번 만나면서 관계 유지한 건
    그만큼 성향이 잘맞고 찐 우정이고 편해서가 아니라
    그냥 서로가 관계에 정성과 에너지 쏟는 걸 귀찮아 하는 회피 성향이라 그랬을 뿐...
    그러니 제가 어려움에 처해 친구가 필요할 때도
    친구는 똑같이 귀찮게 생각됐던 거죠.

    2. 결국 저는 2명의 찐친이라는 친구들과 멀어지고 큰 충격을 받고
    인간관계에 대해 한동안 다시 생각했는데
    지금은 관계란 들인 정성과 에너지에 비례해 유지가 되는 게 맞다는 생각입니다.
    더 나아가 친구들을 일년에 한번만 보고 싶었던 건...
    제가 사실은 그 친구들을 정말로 좋아하지는 않았다는 것도 깨달았습니다.
    괜찮다고 넘겼지만 그들의 말이나 행동에 상처받은 적도 있고
    사실은 만났을 때 그렇게 즐겁지도 않았던 거 같아요.
    그러니 그냥 일년에 한번 정도만 보고 관계 유지만 하고 싶었던 거죠.
    나중에 보니 정말 잘맞고 좋은 친구라면 만나면 힐링되고 편안해서
    매일이라도 보고 싶은 게 정상이더라구요.
    만일 님이 매일 마시면 스트레스가 해소되고 에너지가 생기는 음료가 있다면
    그걸 매일 마시고 싶지 않겠어요? 친구도 똑같더라구요.

    그러니 님이 십년 동안 한번도 안 만난 친구는... 글쎄요.
    예전의 저라면 충분히 진정한 우정일 수 있다고 했겠지만
    지금의 제 입장에선 그 정도면 그냥 지인이나 마찬가지라고 생각이 듭니다.

  • 11. ....
    '24.11.30 7:23 PM (114.200.xxx.129)

    정말 힘들때나를 도와주거나 그런사람들은 기본적으로 좀 살뜰한 친구들인것 같아요..
    그러니 연락도 종종 오는편이고 ...
    저도 사실 좀 사람들 관계 귀찮을때도 있긴 있는데.. 저한테도움을 준 친구들은 제가 따로 신경을 다른 사람들에 비해서 좀 더 쓰는 편이예요 .고마운 감정도 있고 하니.. 안부도 좀더 챙기구요.. 위에 89님도 그래도 그 2명덕분에 좋은 경험은 하셨네요 ..

  • 12. ㅎㅎ
    '24.11.30 7:26 PM (89.234.xxx.254) - 삭제된댓글

    물론 그렇다고 해서 친구라고 해서 매일 만나야 되고 이런 건 아니구요.
    이런 관계는 중고등학교 때까지나 가능한 관계죠.
    최소한 몇 달에 한 번은 만나서 서로의 최신 근황을 알고 있고
    전화나 카톡도 일주일에 한 번은 나누는 사람이
    가까운 친구라고 할 수 있지 않을까 싶었어요.

    제가 그랬듯이, 님도 아마 기본적으로 님도 남한테 에너지 쏟는 걸 싫어하고
    남일에 별로 관심도 없고, 나와 가족에게 집중하는 걸 좋아하실 거 같은데...
    정말 좋아하는 친구들이 있다면 그들과는 자주 만나고 연락하시기를 권유해 봅니다.
    친구들. 학교 엄마들. 회사동료들. 동창들.... 까지 그럴 필요는 없구요.

  • 13. ㅎㅎ
    '24.11.30 7:26 PM (89.234.xxx.254) - 삭제된댓글

    물론 그렇다고 해서 친구라고 해서 매일 만나야 되고 이런 건 아니구요.
    이런 관계는 중고등학교 때까지나 가능한 관계죠.
    최소한 몇 달에 한 번은 만나서 서로의 최신 근황을 알고 있고
    전화나 카톡도 일주일에 한 번은 나누는 사람이
    가까운 친구라고 할 수 있지 않을까 싶었어요.

    제가 그랬듯이, 님도 아마 기본적으로 님도 남한테 에너지 쏟는 걸 싫어하고
    남일에 별로 관심도 없고, 나와 가족에게 집중하는 걸 좋아하실 거 같은데...
    정말 좋아하는 친구들이 있다면 그들과는 자주 만나고 연락하시기를 권유해 봅니다.
    그냥 지인들. 학교 엄마들. 회사동료들. 동창들.... 까지 그럴 필요는 없구요.

  • 14. ...
    '24.11.30 7:45 PM (39.7.xxx.80) - 삭제된댓글

    결국 친구고 자식이고 다 보험용이네요.
    사랑스런 자식이나 눈물겨운 우정이나 결국은 다 내가 어떻게 되었을때 도움줄 수 있는 존재.
    필요한게 없는 사람이 가장 두려울게 없는것처럼 그냥 내가 힘들거나 아프거나 할때 스스로 더 바랄것 없는 마음만 있으면 되는거 아닌가 싶기도 하네요.

  • 15. 인연
    '24.11.30 7:52 PM (118.235.xxx.251)

    구구절절히 나는 뭐 최선을 다하고 예의바르고 어쩌고 포장해서 말하지만 결국 게 내가 정신적이든 육체적이든 시간,공간적인게 가능할때만 만나겠다는거잖아요

    근데 그냥 그렇게 살면 딱 그만큼의 사람과 그 만큼의 깊이만큼 인연이 남아요

    괜찮다고 지금 생각이 들죠 그럼 그렇게 살면되는데
    이렇게 주절주절 변명아닌 글을 늘여놓는거보면 그 인연이 자신을 외면하는데는 자신없는거예요..

  • 16. ....
    '24.11.30 8:46 PM (114.204.xxx.203)

    안볼거면 지인이라고 할 필요도없죠

  • 17. 00
    '24.11.30 9:30 PM (1.232.xxx.65)

    안본지 십년 넘었으면
    앞으로 언제 보실건가요?
    계획없으시죠?
    그렇게 이십년 지나고
    삼십년 지나고
    길에서 마주쳐도 못알아보고
    그 상태로 죽게될거예요.
    십년째 안보는 사이가 어떻게
    친구인가요?
    지인도 아니죠.
    그들도 원글님을 친구라고 생각할지?
    마음이 가면 보고싶은게 당연한건데
    십년넘게 안보면서 친구라니.
    기괴하네요.
    오늘보고 모레 또 보자.
    담주에 또 보잔 사람들도 이상한건 마찬가지.
    어찌 이리 극단적인 사람들만 있는지?
    보통 친구라면 몇달에 한번 보지 않아요?
    최소 일년에 한번은 봐야 지인이죠.
    원글님 싱글이신가요?

  • 18. ㅇㅇ
    '24.11.30 9:33 PM (185.241.xxx.204)

    이 글만 해도 장문의 글 적어놓고
    사람들이 장문의 글 읽고 정성스러운 답글 남겨줘도
    감사하다거나 추가 댓글도 없고...
    소통 자체가 귀찮고 자기 위주인 분 같네요.
    그 정도면 친구를 아예 사귀지 말아야죠
    아프리카 사는 것도 아닌데 귀찮아서 십년 동안 안 보면서 무슨 친구요.

  • 19. ㅡㅡ
    '24.11.30 9:38 PM (39.7.xxx.119)

    친구들과는 서로 말 실수도 안하고 누구 험담도 없고 마음 상처도 없이 너무나 잘 지냅니다.

    그래서 안만난지 십년이 넘긴 했지만 오늘이라도 서로 맘이 동하면 차끌고 택시 타고 만날 우정이고
    ㅡㅡㅡㅡㅡ
    마음의 상처가 없는건 안만나니까 그런거죠.
    십년 넘게 안보는데 상처받을 일이 뭐가있고
    말실수할게 뭐가 있겠어요?
    자주보면 그들도 뭔가 싫은점이 보일텐데
    안보니까 아름답게 포장되어 있는거예요.
    환상속의 친구

  • 20. ㅇㅇ
    '24.11.30 10:30 PM (175.223.xxx.167)

    왜 대면이 싫은가?
    1.남한테 관심이 없다.
    2 관심가는 좋은 사람이 없다.
    3지나치게 눈치를 보고 맞춰주느라 기빨린다
    4말실수나 기분나쁜 일에 대응을 못하고 참느라 스트레스받음.
    5타고나길 에너지가 적다.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죠.
    이유가 무엇이든간에
    십년간 안본 사이는
    친구도 지인도 아니에요.
    일년에 한번이라도 봐야 친구죠.
    몇년에 한번이라도 봐야 지인이고요.

  • 21. …….
    '24.11.30 10:37 PM (210.223.xxx.229) - 삭제된댓글

    저도 그래요..
    근데 그런 티는 안내요..
    그냥 내가 좀 피곤하면 다음에 보자 정도로 넘겨요
    굳이 칼같이 자를필요있나요?
    내가 버거울때는 적당히 거리를 두면되는것 같아요
    인연은 다 소중한거예요
    저는 그렇게 생각해요

  • 22. ……
    '24.11.30 10:39 PM (210.223.xxx.229)

    저도 그래요..
    근데 그런 티는 안내요..
    그냥 내가 좀 피곤하면 다음에 보자 정도로 넘겨요
    굳이 칼같이 자를필요있나요?
    내가 버거울때는 적당히 거리를 두면되는것 같아요

    나를 찾아주는 인연은 다 소중한거라 생각해요..

  • 23.
    '24.11.30 10:41 PM (121.167.xxx.120)

    두달 동안 한번도 안 만나는 사이면 얼굴만 아는 지인 정도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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