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가 부모님한테 이런 말을 듣는게 맞는건가요?

..... 조회수 : 2,359
작성일 : 2024-11-30 16:39:43

나이 40에 불러주는곳 겨우 찾아서 (아르바이트, 중소 일자리) 일을 좀 했어요.

시급으로 쳐서 몸도 힘들게 돈 벌었는데요. 그래서 부모님과 세명이서 있다가 나도 천원도 함부로 못 쓰겠다고 하니 아빠가 그것도 직장이라고... 이럽니다. 저 말이 꽂혀서 너무 상처가 되서

엄마에게 그 얘기를 하니까 돈 100, 200번게 자랑이냐며 소리지르며 우리집에 있지말고 (원래 일정이 있어서 머무르는 중) 너희집에 짐싸서 가라. 고 해요. 오히려 본인들이 더 역정을 내네요? 이게 맞는겁니까? 제가 인연 끊고싶다고 하니까

인연 끊으면 더 좋데요.

IP : 14.45.xxx.157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1.30 4:43 PM (114.200.xxx.129) - 삭제된댓글

    저라면 집이 있다면 나이 40에 그런이야기를 안듣고 저희집에 갈것 같네요 ..

  • 2.
    '24.11.30 4:44 PM (14.44.xxx.94) - 삭제된댓글

    저런 마인드 안 바뀝니다
    그런데 자식입장에서는 연 끊기 쉽지 않고요
    최대한 마상 덜 입는 방어력을 키우는 수 박에요

  • 3. ....
    '24.11.30 4:44 PM (114.200.xxx.129) - 삭제된댓글

    저라면 집이 있다면 나이 40에 그런이야기를 안듣고 저희집에 갈것 같네요 ..
    왜 그런이야기가 나왔는지 상황을 모르니... 왜 듣었는지도 모르겠네요

  • 4. 에효
    '24.11.30 4:54 PM (211.62.xxx.175)

    아무리 사정이 그래도 너무 하시네요

  • 5. ...
    '24.11.30 4:59 PM (211.215.xxx.112)

    어떤 상황인지 모르겠지만
    부모 입장에선 40에 그런 행동하면
    부모님까지 힘들고 속상할거라
    지쳐서 어쩌고 1000원도 어쩌고 하는 소리는
    못할 거 같아요.

  • 6. ...
    '24.11.30 5:00 PM (106.102.xxx.131) - 삭제된댓글

    안 맞아요. 근데 그런게 자식한테 할 말 아니라고 생각한다면 그런 말을 하지도 않았겠죠. 시비를 따져 개선될 일이 아니에요. 멀리 하세요.

  • 7.
    '24.11.30 5:16 PM (49.169.xxx.39)

    저런소리왜듣고있어요
    막말이심해요

  • 8. ㅇㅇ
    '24.11.30 5:18 PM (210.126.xxx.111)

    임시로 부모님집에 얹혀 사는 것 같은데
    알바로 힘들게 돈을 벌더라도 부모님께 고마움 표시하고 하고 사는지요
    그런것도 없이 1000 한장도 함부로 못쓰겠다 그러면
    부모님은 역정이 날것 같아요

  • 9. 부모 심정
    '24.11.30 5:20 PM (217.149.xxx.249)

    이해가요.
    얼마나 답답할 지.

  • 10.
    '24.11.30 5:21 PM (121.168.xxx.239)

    한가지 에피소드만으로는
    부모님이 이상한거 맞지만
    그 동안 어떤 과정이 있었는지는
    짐작이 가는 상황.

  • 11. .,.
    '24.11.30 5:32 PM (59.9.xxx.163)

    정이 서로 없거나
    윗분 말대로 님도 부모한테 어지간히 신뢰 못주고 자기 앞가림 못하는 자식이었던거 아니어요
    그러니 잠깐 머무는 와중에도 좋은 소리 못듣는거 같아요.

  • 12. ...
    '24.11.30 5:32 PM (114.200.xxx.129) - 삭제된댓글

    제가 원글님보다 2살이 더 많지만 그래도 원글님 부모님 심정이 더 이해가 가요.. 오죽하면 저런이야기가 나오겠어요...
    저거는 완전 속터졌을때나 나올 이야기잖아요.. 자식이 연끊자고 하는데 그래 연끊는게 더 좋아. 할정도면요..ㅠㅠ
    자식이 연끊자는 소리도 거의 안하겠지만요..
    40에 부모님 집에서 얹혀 사는 사람도 어지간하면 잘 없겠지만 천원짜리 하나 못쓰겠다고 하면 누가 좋은말하겠어요.??? 부모가 아니라 형제라고 해도 마찬가지이구요

  • 13. ....
    '24.11.30 5:34 PM (114.200.xxx.129)

    제가 원글님보다 2살이 더 많지만 그래도 원글님 부모님 심정이 더 이해가 가요.. 오죽하면 저런이야기가 나오겠어요...
    저거는 완전 속터졌을때나 나올 이야기잖아요.. 자식이 연끊자고 하는데 그래 연끊는게 더 좋아. 할정도면요..ㅠㅠ
    자식이 연끊자는 소리도 거의 안하겠지만요..
    40에 부모님 집에서 얹혀 사는 사람도 어지간하면 잘 없겠지만 천원짜리 하나 못쓰겠다고 하면 누가 좋은말하겠어요.??? 부모가 아니라 형제라고 해도 마찬가지이구요
    82쿡 여기에도 자기 앞가림 못하는 속썩히는 자식 독립 시키라는 이야기 엄청 많이 달리잖아요. 근데 그 속썩히는 자식들도 40까지가는 사람들은 잘 없던데요 .

  • 14. 저번에도
    '24.11.30 5:45 PM (220.65.xxx.232)

    이글 본거같은데
    부모님이 오죽 하셨음 연끊으면 좋겠다고 하셨을지 미루어 짐작이 가네요ㅜ

  • 15. 근데
    '24.11.30 5:48 PM (113.210.xxx.5)

    40먹은 자식이 부모 앞에서 천원도 함부로 못쓰겠다--이런 이야기하면 부모입장에서 역정날 것 같긴한데요.

  • 16. .....
    '24.11.30 6:01 PM (14.45.xxx.157)

    제가 힘들게 벌어보니 못쓰겠다는 말인데 그게 잘못되었나요?

  • 17. ㅇㅇ
    '24.11.30 6:23 PM (49.164.xxx.30)

    부모님 입장이 분명 있을거같은데요?
    솔직히 돈천원도 아깝다고 안쓰고 얹혀있는딸 천불나죠.

  • 18.
    '24.11.30 6:46 PM (58.228.xxx.152)

    한쪽말만 들어서는 무슨 상황인지 잘 모르죠
    40될 때까지 그동안 앞가림 못하고
    제대로 벌이도 못하고 살았으니 그런거겠죠
    부모에게 손이나 벌리고 살고
    그랬다면 지금이라도
    알바했으면 조금이라도 부모님께 용돈이라도 드리고
    그러길 바랐는데 돈천원도 아까워 못쓰겠다 이러니 화가 난게 아닐까요?

  • 19. ...
    '24.11.30 7:00 PM (114.200.xxx.129)

    돈천원도 아까우면.. 부모님집에는 왜 얹혀 지내는데요.??? 집에 쓰는 전기면 물세면 하다못해
    밥을 먹어도 먹을테고 부모님 돈은 돈 아닌가요.???

  • 20. 그럼
    '24.11.30 7:18 PM (161.142.xxx.235)

    여태까지는 힘들게 돈 안벌어보셨다는 말씀이세요?

  • 21. 그럼
    '24.11.30 7:22 PM (161.142.xxx.235)

    제가 힘들게 벌어보니 못쓰겠다는 말인데 그게 잘못되었나요?
    ------------

    원글이 자기가 쓴 글에 댓글달면 닉네임앞 초록색 연필모양으로 원글이 썼다는 표시가 나는데 이분은 아이피는 같은데 왜 원글 표시가 안나나요????

  • 22. 요즘
    '24.11.30 7:23 PM (217.149.xxx.249)

    82에 오류가 나는지
    원글자 초록이 안보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53215 빌린돈 일부만 받고 나머지는 못받았는데 혹시 사기죄로 신고가 되.. ..... 19:46:56 34
1653214 임지연 . 1 . .... 19:46:39 169
1653213 전청조 징역 13년 확정됐다는데, 1 궁금 19:46:13 113
1653212 재혼시장에 돌돌싱 많네요 Oioio 19:40:06 281
1653211 가정용 체외충격파 의료기기 매일써도 될까요? 2 19:39:43 90
1653210 목표 체중 근처에만 가면 불량한 메뉼 먹게 돼요 2 19:36:17 143
1653209 싱크대 35평 가격 얼마 할까요? 1 ... 19:36:07 163
1653208 저는 조진웅배우가 참좋아요 2 ... 19:34:22 241
1653207 존잘러들도 노력하고 사네요 2 ㅈㅎㅅ 19:32:53 326
1653206 부동산이 주춤하다 다시 반등하는 모양새네요 8 부동산 19:31:22 535
1653205 판교 출퇴근하기 좋은 지역알려주세요. 7 ㅇㅇ 19:30:58 227
1653204 이병헌 꽃뱀사건 3 ........ 19:28:47 566
1653203 내 나이 46살 송강같은 귀여운 연하남이 좋아졌다 3 ... 19:24:41 367
1653202 냉면육수의 재발견 @@ 19:20:06 636
1653201 김장겸, '나무위키 투명화법' 발의…"이용자 보호·납세.. 1 ........ 19:18:48 161
1653200 김치주시면 뭘 보내야할까요 9 레드향 19:16:33 631
1653199 김치통에 김치넣고 비닐로 덮은후 뚜껑닫을까요? 2 첫김장성공기.. 19:09:03 513
1653198 요리가 어려워요 2 .. 19:07:18 383
1653197 주병진은 세번째 여자 정보도 몰랐네요 11 ㄱㄴ 19:04:56 2,158
1653196 부동산에서 소개해준 이사업체가 3 00 19:04:23 494
1653195 성시경이링 다비치 강민경이랑 어울려요 8 망붕렌즈 19:02:20 990
1653194 명태균 사태는 어떻게 세상 밖으로 알려지게 되었나요? 13 ... 18:56:37 968
1653193 추워지면 신을 발 따뜻한 부츠 추천 좀.. 4 겨울시러 18:53:39 625
1653192 이분 한국어 정말 잘하시네요 2 ㅇㄹㄹㅎ 18:53:06 832
1653191 실시간 광화문 행진하는 참여자들 10 ........ 18:51:06 7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