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자와 여자가 생각하는 '사랑'에 대한 기준은 다른 것 같아요.

82회원 조회수 : 1,998
작성일 : 2024-11-30 14:40:57

제 경우엔 누군가를 사랑한다고 말할 땐 그 사람의 ' 모든 것 ' 을 사랑하겠다는 뜻이거든요 . 겉으로 드러나는 그 사람의 외면과 내면을 포함해 사회적 위치와 백그라운드 모두 다요 . 물론 어디에 더 중요한 가치를 두는지는 개개인마다 다르지만 대부분은 이 모든 전제조건이 골고루 균형을 이뤄요 . 그래서 일반적으로 여자들은 이성에게 한눈에 반하는 경우가 드물고 반했다고 하더라도 교제까지 이어지는 데는 충분한 시간이 소요되죠 .

 

여자가 누군가를 좋아하게 되는 경우는 상대방에 대한 객관적 판단과 검증이 끝난 상황에서가 많아요 . 외적인 부분에 이끌리거나 이성적 호감이 생기더라도 그 감정을 표현하기까지 과정이 신중해요 . 말하자면 이성의 외모에 반하거나 이끌릴 수는 있어도 , 상대방의 ’ 모든 것 ’ 을 알지 못할 땐 ‘ 사랑 ’ 이라고 생각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는 거죠 . 그럼 원나잇하는 여자들은 뭐냐 한다면 그건 남자에 대한 정보가 갖춰졌거나, 관심과 호감이 충분한 상태라는 거예요 . 

 

반대로 남자들은 그렇지 않죠 . 여자들의 외모만 보고 내 스타일이다 하면 그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검증되지 않은 상태에서도 교제가 가능해요 . 남자가 사랑 없이 섹스가 가능한 이유는 여자의 외모와 섹스를 사랑하기 때문이거든요 . 외모에 이끌렸으니 외면을 좋아하는 것이고 그 감정이 더 이상 유효하지 않으면 관계를 지속할 명분도 함께 사라지는 거고요 . 애초에 남자와 여자의 사랑에 대한 정의는 다르니까요 .

IP : 221.147.xxx.12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사랑?
    '24.11.30 2:43 PM (211.234.xxx.133)

    너무추상적이라
    결혼은
    그냥 짝을 이루어 서로 약속지키며 사는 정도라고 생각합니다.

    사랑.섹스.결혼 다 필요충분관계가 아닌듯

  • 2. ..
    '24.11.30 3:14 PM (211.234.xxx.161)

    이거 맞아요..
    남자들 잔인하리만치 외모에 따라 태도가 너무 달라요

  • 3. 아뇨
    '24.11.30 3:19 PM (118.235.xxx.230)

    이런사람 저런사람 다 있어요 . 여
    남자가 원나잇 하는 여자가 다 술집여자일것 같으세요?
    여자는 사랑해서 섹스한다?
    지금 회제인 그분도 사귀지도 않고 자고 애까지 낳았어요
    내가 아는 세상이 다가 아닙니다

  • 4. ㅇㅇ
    '24.11.30 3:59 PM (210.126.xxx.111)

    아주 아주 많은 경우 여자들이 사랑에 대해서 환상을 가지고 있더라구요
    사랑한다면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전부 공유해야 한다는 소유랄까 집착 이런것도 아주 심하구요
    이건 한국 여자들이 엄청 심하다네요
    카톡같은 걸로 연결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답니다
    일본 여자들이 이런거에 기겁을 한다고. 아무리 연인사이라고 각자의 개인 시간이 있어야 하는게 아니냐 하는게 일본여자들이라면
    한국여자들은 그런게 어딨냐 연인이라면 마땅히 모든 걸 공유해야지 이런다고
    이건 젊은 한국여자들뿐 아니라 아줌마들도 그런 경향을 보이더라구요
    아마 한국 여자들 특유의 남자에 대한 집착증 같은게 있나 싶더만요

  • 5. 일본이
    '24.12.1 8:37 AM (104.28.xxx.55)

    여자 인권이 높은것도 아니고 성희롱이 만연한 나라인데
    기준이 될 건 없죠
    지들 성희롱이 괜찮다고 우리나라가 괜찮을 이유는 없으니까요
    하긴 일본은 결혼전 관계에 대해서는 관대하다죠?

    우리나라는 원나잇이 괜찮은 여자가 몇이나 될까요? 아직은 조심해야 하는 건 맞는 듯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9042 자퇴한 고등학생 자녀두신분들 계실까요? 15 궁금이 2024/12/01 3,707
1649041 김건희 돈 받아 갚겠다 각서 공개 7 ........ 2024/12/01 2,934
1649040 40대중반 남자 15 호이호이 2024/12/01 4,709
1649039 모지리 당근 첫거래의 실수 6 당근 2024/12/01 2,893
1649038 사는게 고됩니다 36 고되다 2024/12/01 10,550
1649037 당화혈색소5.6이면 안좋은거죠? 21 2024/12/01 4,712
1649036 당당한 도둑질... ........ 2024/12/01 1,555
1649035 강화마루 30평 시공비 여쭤봐도 될까요 1 2024/12/01 1,521
1649034 저희집 생활비 좀 봐주세요 16 뱃살여왕 2024/12/01 5,817
1649033 진통제는 대단한거 같아요 11 2024/12/01 4,461
1649032 오늘 맘먹고 여주아울렛 갔는데TT 8 ㅇㅇ 2024/12/01 6,842
1649031 트렁크 저는 재밌게 봤어요 4 드라마 2024/12/01 2,509
1649030 남편이 몇세까지 일하길 바라세요 ? 37 2024/12/01 6,298
1649029 지금 뉴스데스크 보세요.. 김거니 각서 나옵니다 2 ........ 2024/12/01 3,093
1649028 닭다리만으로 삼계탕 이상할까요? 5 ㅇㅇ 2024/12/01 1,534
1649027 문가비씨 영상 몇개 보니 의외로 순하고 참한 느낌이네요 20 .. 2024/12/01 6,874
1649026 이혼숙려캠프 출연료? 2 .. 2024/12/01 7,891
1649025 왠만하면 이혼은 합의로 하는게.. 17 2024/12/01 4,862
1649024 허벅지 근육을 풀어주는거 있을까요? 8 ㅇㅇ 2024/12/01 1,111
1649023 한동훈씨 민생예산 삭감이라구요?/펌 12 거짓말그만 2024/12/01 2,151
1649022 6월 20~30일 한국 방문 6 몬순 2024/12/01 851
1649021 대통령실 “민생·치안·외교 문제 발생시 전적으로 민주당 책임” 11 이걸말이라고.. 2024/12/01 1,647
1649020 3~4살 딸아이 키우다가 이혼하고 혼자 사는 형님 10 .. 2024/12/01 6,745
1649019 . . 43 하하하 2024/12/01 26,214
1649018 겨울 타이즈는 어디꺼가 좋나요 3 스타킹 2024/12/01 1,4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