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한동훈 '지역의대 신설 공언'에 의료계 부글…"이러면서 대화?"

... 조회수 : 2,150
작성일 : 2024-11-30 13:57:42

https://n.news.naver.com/article/421/0007932392?sid=105

'경북 국립의대 유치' 공언…의료계 "경북대병원 지원부터"
"증원도 모자라 부실의대 만들어?"…의정갈등 새 변수로

 

전국 각지의 의과대학 신설 요구가 정치권 지지를 등에 업고 탄력을 받으면서 가뜩이나 의대증원 문제로 꼬여 있는 의정갈등에 새로운 뇌관이 되고 있다. 특히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경상북도 국립의대 신설'을 약속하면서 의료계의 반발은 더욱 거세지는 양상이다.

의료계와 여야의정 협의체에서 의정갈등 해결 방안을 고민하겠다던 한동훈 대표가 또 다른 자리에서 '의대 신설'을 거론하자 황당하다는 반응이다. 의료계 내에서 부정적 여론이 강한 협의체에 대한 무용론이 커질 가능성도 제기된다.

28일 정치권과 의료계에 따르면 한 대표는 지난 26일 국회 김형동·강명구 의원과 경상북도가 의원회관에서 연 '경상북도 국립 의과대학 신설 촉구 토론회'에 참석해 "경상북도 국립 의과대학의 신설을 우리 국민의힘 차원에서 강력하게 지원, 지지한다"고 강조했다.

한 대표는 또 "결국 다 잘살자는 건데 (경북에) 제대로 된 상급종합병원 하나 없다는 이 현실을 하나하나 바꿔나가자"며 "우선순위에 두고 김형동·강명구 의원, 이철우 경상북도 지사와 의대 신설을 반드시 해내겠다"고 말했다.이철우 도지사도 이 자리에서 "국토 균형발전을 위해서도 경북에 의대가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경북 안동·예천이 지역구인 김형동 의원은 '경상북도 국립대학교 내 의과대학 설치 및 지역의료 강화 특별법'을 발의하며 국립안동대 의대 유치에 힘을 싣고 있다.

그러나 지역 의대 설립에 대한 의료계 반발은 기존 의대를 통한 증원보다도 더 격렬하다. 의학교육 질 저하에 부실 의대를 양성할 수밖에 없다는 이유에서다. 특히 의료 현안을 정치적으로 접근하는 한 대표의 행보를 봤을 때 한 대표 주도로 구성된 여야의정 협의체는 중단돼야 한다는 주장이 나온다

IP : 39.7.xxx.180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너는
    '24.11.30 2:05 PM (172.56.xxx.106)

    특검이나 받아.
    채상병 특검 받는다 약속하고 당대표 된거쟎니?

  • 2. ...
    '24.11.30 2:06 PM (59.19.xxx.187)

    지금 의대신설이 급한가요
    의대생, 전공의들이 돌아올 수 있도록 해야지
    여당 대표가 머하는 건지

  • 3. 동후나
    '24.11.30 2:10 PM (14.52.xxx.37)

    개 목줄 필요한 사람들이 진정 누굴까?

  • 4. 현재
    '24.11.30 2:47 PM (59.6.xxx.211)

    경북대 의대 있는데요

  • 5. ㅁㅁ
    '24.11.30 3:02 PM (1.240.xxx.21)

    능력도 없고 쪼잔하고 간만 보는 허수아비 당대표가
    의료계에 또 한번 불씨를 만들겠다는 심산인가?

  • 6. ...
    '24.11.30 3:15 PM (59.19.xxx.187)

    대구 경북에 이미 4개나 있대요
    경북대 계명대 영남대 대가대

  • 7. ...
    '24.11.30 3:19 PM (106.101.xxx.142)

    경북에 경상대의대 있잖아요. 그것도 국립인데.

    대구경북엔 경북대 영남대 계명대 대구카톨릭대 경상대 동국대 6개나 있는데다 의대만 만들면 뭐합니까.
    수련병원인 의대병원이 있어야하는데 병원 짓는건 의대 짓는 거 보다 돈 더 들고 병원만 지으면 또 뭐해요. 환자가 임ㅅ어야 병원이 돌아가야하는데 안동이니 포항에 종합병원이 없는것도 아닌데 병원만 지어대면 없던 환자가 생기나요. 인구도 주는 중소도시에 돈들여 병원 지어놓고 적자나면 계속 돈 퍼부어 재정지원 해야하는데.
    있던 서남대도 수련병원이 엉터리 적자라 대학이 문닫았는데 그런건 생각도 안하죠 멍청이들이.

  • 8. ...
    '24.11.30 3:20 PM (106.101.xxx.142)

    아 진주 경상대는 경남이긴하네요.

  • 9. 차라리
    '24.11.30 4:14 PM (118.235.xxx.53)

    지방에 중증환자들 전문으로 치료하는 병원이 있었으면 좋겠어요
    현재 의료장비를 잘 갖춘 서울 큰병원으로 몰리고 있는 환자들이 몰리고 있는데
    지방 여러 곳에 의료장비 잘 갖춘 병원이 있으면 지금보다 더 많은 생명을 구할 수 있어요
    의사들도 더 많이 양산될 수 있고요

  • 10. 00
    '24.11.30 6:25 PM (121.144.xxx.81)

    의료농단 해결의지가 없고.그저 표에만 관심있는.
    도찐개찐

  • 11. 333
    '24.11.30 6:46 PM (110.70.xxx.119)

    의대 병원 넘치고 넘치는 경상도에 또 병원?
    특혜도 이미 경상도 땅 인간들이 더 받아 먹고 있는데 불균형도 너무 심하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50182 다들 이렇게 살까요? 8 루비 2024/12/02 3,239
1650181 명태균 '수소특화단지'까지 관여? "도지사 줄 거 US.. 3 ... 2024/12/02 1,184
1650180 대치동은 4세 영어학원을 보낸다네요 7 허걱 2024/12/02 2,548
1650179 결혼지옥 또 이상한 사람 나왔네요 20 .... 2024/12/02 13,642
1650178 팔난봉에 뫼 썼다. ........ 2024/12/02 622
1650177 병아리콩 맛있네요 ? 4 ........ 2024/12/02 2,238
1650176 이 가방 어때요? 23 ........ 2024/12/02 4,289
1650175 집에 혼자있으면 외롭... 7 ..... 2024/12/02 3,286
1650174 자동차보험 할증에 대해서요.. 1 간절 2024/12/02 553
1650173 4.19 도화선 그날처럼.. 고려대 학생들 시국선언 3 ㅇㅇ 2024/12/02 1,573
1650172 박소현 두번째 맞선남 4 .... 2024/12/02 3,701
1650171 20년 다닌 식당이 폐업했어요 160 111223.. 2024/12/02 24,487
1650170 (급질) 장례식 입고 갈 검은색양복 어디서 대여하나요? 9 장례식 2024/12/02 1,041
1650169 노래 가사에 g선상의 아리아라는 노래 아시나요? 2 ㅇㅇ 2024/12/02 1,017
1650168 레이저로 점 빼고 왔어요 7 점순이 2024/12/02 2,813
1650167 절임배추 30킬로면? 4 김장초보 2024/12/02 1,795
1650166 혹시 주변에 윤씨성가진... 19 ..... 2024/12/02 4,269
1650165 안입을옷 그러나 멀쩡한 옷. 5 .... 2024/12/02 3,013
1650164 여자가수가 광고하는 베개 써보신분 계신가요? 사라마라부탁요 3 ㅇㅁ 2024/12/02 822
1650163 뉴욕대는 어느 정도 좋은 대학인가요? 46 .... 2024/12/02 5,977
1650162 코다리손질 어렵나요? 3 ㄴㄴ 2024/12/02 840
1650161 튀김우동 컵라면에 고수 팍팍 넣으니 18 2024/12/02 3,107
1650160 얼굴피부가 전체적으로 어두운 노란색인경우..손바닥도 노란편이구요.. 9 피부가 2024/12/02 1,904
1650159 백종원 1000명 육성한다네요 8 .. 2024/12/02 4,311
1650158 시골땅 파는게 나을까요? 3 2024/12/02 2,3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