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한동훈 '지역의대 신설 공언'에 의료계 부글…"이러면서 대화?"

... 조회수 : 2,259
작성일 : 2024-11-30 13:57:42

https://n.news.naver.com/article/421/0007932392?sid=105

'경북 국립의대 유치' 공언…의료계 "경북대병원 지원부터"
"증원도 모자라 부실의대 만들어?"…의정갈등 새 변수로

 

전국 각지의 의과대학 신설 요구가 정치권 지지를 등에 업고 탄력을 받으면서 가뜩이나 의대증원 문제로 꼬여 있는 의정갈등에 새로운 뇌관이 되고 있다. 특히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경상북도 국립의대 신설'을 약속하면서 의료계의 반발은 더욱 거세지는 양상이다.

의료계와 여야의정 협의체에서 의정갈등 해결 방안을 고민하겠다던 한동훈 대표가 또 다른 자리에서 '의대 신설'을 거론하자 황당하다는 반응이다. 의료계 내에서 부정적 여론이 강한 협의체에 대한 무용론이 커질 가능성도 제기된다.

28일 정치권과 의료계에 따르면 한 대표는 지난 26일 국회 김형동·강명구 의원과 경상북도가 의원회관에서 연 '경상북도 국립 의과대학 신설 촉구 토론회'에 참석해 "경상북도 국립 의과대학의 신설을 우리 국민의힘 차원에서 강력하게 지원, 지지한다"고 강조했다.

한 대표는 또 "결국 다 잘살자는 건데 (경북에) 제대로 된 상급종합병원 하나 없다는 이 현실을 하나하나 바꿔나가자"며 "우선순위에 두고 김형동·강명구 의원, 이철우 경상북도 지사와 의대 신설을 반드시 해내겠다"고 말했다.이철우 도지사도 이 자리에서 "국토 균형발전을 위해서도 경북에 의대가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경북 안동·예천이 지역구인 김형동 의원은 '경상북도 국립대학교 내 의과대학 설치 및 지역의료 강화 특별법'을 발의하며 국립안동대 의대 유치에 힘을 싣고 있다.

그러나 지역 의대 설립에 대한 의료계 반발은 기존 의대를 통한 증원보다도 더 격렬하다. 의학교육 질 저하에 부실 의대를 양성할 수밖에 없다는 이유에서다. 특히 의료 현안을 정치적으로 접근하는 한 대표의 행보를 봤을 때 한 대표 주도로 구성된 여야의정 협의체는 중단돼야 한다는 주장이 나온다

IP : 39.7.xxx.180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너는
    '24.11.30 2:05 PM (172.56.xxx.106)

    특검이나 받아.
    채상병 특검 받는다 약속하고 당대표 된거쟎니?

  • 2. ...
    '24.11.30 2:06 PM (59.19.xxx.187)

    지금 의대신설이 급한가요
    의대생, 전공의들이 돌아올 수 있도록 해야지
    여당 대표가 머하는 건지

  • 3. 동후나
    '24.11.30 2:10 PM (14.52.xxx.37)

    개 목줄 필요한 사람들이 진정 누굴까?

  • 4. 현재
    '24.11.30 2:47 PM (59.6.xxx.211)

    경북대 의대 있는데요

  • 5. ㅁㅁ
    '24.11.30 3:02 PM (1.240.xxx.21)

    능력도 없고 쪼잔하고 간만 보는 허수아비 당대표가
    의료계에 또 한번 불씨를 만들겠다는 심산인가?

  • 6. ...
    '24.11.30 3:15 PM (59.19.xxx.187)

    대구 경북에 이미 4개나 있대요
    경북대 계명대 영남대 대가대

  • 7. ...
    '24.11.30 3:19 PM (106.101.xxx.142)

    경북에 경상대의대 있잖아요. 그것도 국립인데.

    대구경북엔 경북대 영남대 계명대 대구카톨릭대 경상대 동국대 6개나 있는데다 의대만 만들면 뭐합니까.
    수련병원인 의대병원이 있어야하는데 병원 짓는건 의대 짓는 거 보다 돈 더 들고 병원만 지으면 또 뭐해요. 환자가 임ㅅ어야 병원이 돌아가야하는데 안동이니 포항에 종합병원이 없는것도 아닌데 병원만 지어대면 없던 환자가 생기나요. 인구도 주는 중소도시에 돈들여 병원 지어놓고 적자나면 계속 돈 퍼부어 재정지원 해야하는데.
    있던 서남대도 수련병원이 엉터리 적자라 대학이 문닫았는데 그런건 생각도 안하죠 멍청이들이.

  • 8. ...
    '24.11.30 3:20 PM (106.101.xxx.142)

    아 진주 경상대는 경남이긴하네요.

  • 9. 차라리
    '24.11.30 4:14 PM (118.235.xxx.53)

    지방에 중증환자들 전문으로 치료하는 병원이 있었으면 좋겠어요
    현재 의료장비를 잘 갖춘 서울 큰병원으로 몰리고 있는 환자들이 몰리고 있는데
    지방 여러 곳에 의료장비 잘 갖춘 병원이 있으면 지금보다 더 많은 생명을 구할 수 있어요
    의사들도 더 많이 양산될 수 있고요

  • 10. 00
    '24.11.30 6:25 PM (121.144.xxx.81)

    의료농단 해결의지가 없고.그저 표에만 관심있는.
    도찐개찐

  • 11. 333
    '24.11.30 6:46 PM (110.70.xxx.119)

    의대 병원 넘치고 넘치는 경상도에 또 병원?
    특혜도 이미 경상도 땅 인간들이 더 받아 먹고 있는데 불균형도 너무 심하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70587 실화탐사대 보세요 5 ㅇㅇ 2025/01/16 3,508
1670586 윤수령님께 바치는 헌정곡... 이게 뭔가요 ㅜㅜ 13 ........ 2025/01/16 2,889
1670585 윤석열 변호인단에 노무현 라인 정상명 조대현 합류 3 .. 2025/01/16 2,356
1670584 카드상담사 직업으로 어떨까요? 4 zkem 2025/01/16 1,908
1670583 "공수처는 삼류·사류 가는 곳"이라던 윤석열 4 ... 2025/01/16 2,102
1670582 김명신이 빨리 수사해야 민주당 지지율 오를듯 6 개소리 2025/01/16 1,384
1670581 로보락 한국메이저 브랜드랑 고작 20만원 차이나네요. 그럼 별로.. 9 .. 2025/01/16 2,299
1670580 아이낳을 때 모자동실 어려울까요? 36 안녕하세요 2025/01/16 2,488
1670579 대통령 찬양가 기막히네 5 2025/01/16 1,867
1670578 헌법재판소 탄핵심판 청구인 정청래의 외침 6 윤석열을파면.. 2025/01/16 1,973
1670577 이 불경기에 보관이사하고 인테리어해요 ㅎㅎ 11 ㅇㅇ 2025/01/16 2,735
1670576 계숙씨 좋아하는 분들! 7 ㅇㅇ 2025/01/16 2,858
1670575 74년생은 51세인가요? 16 ... 2025/01/16 4,872
1670574 '관저중계' 고양이뉴스 "호텔 뒤진 유튜버에 '도끼로 .. 8 극우들하는짓.. 2025/01/16 5,126
1670573 원경 질문요(스포) 4 hh 2025/01/16 2,322
1670572 사이비언론아... 4 사이비언론 2025/01/16 1,011
1670571 여기서 빙의 치료해보신분 계신가요 (혜ㅇㅅ원) ..... 2025/01/16 966
1670570 미국 국무부, 중국공산당 세력??ㅋㅋ 7 ........ 2025/01/16 1,289
1670569 성인자녀 몇살까지 부모 의보에 있을수 있나요? 10 ... 2025/01/16 3,463
1670568 박선원의 눈물과분노 4 .. 2025/01/16 3,204
1670567 근데 지지율이 왜이런건가요? 35 2025/01/16 4,829
1670566 중국 공산당 기념식에 더불어민주당 깃발 46 ... 2025/01/16 3,978
1670565 정경심의 sns에 쫄은 기자 제목 보는데 3 .... 2025/01/16 2,650
1670564 식도 쪽이 갑자기 찢어질듯 아픈데요 6 ㅠㅠ 2025/01/16 1,906
1670563 Sbs 뉴스 대통령 찬양가? 2 2025/01/16 2,6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