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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 애 혼자 키우고 싶어요

ㅇㅇ 조회수 : 1,835
작성일 : 2024-11-30 09:33:02

정우성 개인에겐 1도 관심없고

요즘 논란은 주의깊게 보고 있는데

전 솔직히 양육비만 잘 주면 애 혼자 키우고 싶어요

남편이 나쁜 사람은 아니지만 

본인일 하느라 바쁘고

애들이랑 평소에 많은 교류가 있는것도 아니고

저랑 애정이 많은 것도 아니고

이제 그냥 동거인? 

제 입장에선 밥차려줘야하는 사람 한명 더 있는 느낌?

전 애들이랑만 사는게 더 행복할것 같아요

딱히 유책사유가 있는건 아니라서

이혼하자 하기도 애매하고

애들 성인되면 각자 경제활동하고

애들관련해서만 공동책임지고 따로 살고 싶어요

전 애들도 원치않음 결혼하지말라 할거고

특히 애때문에 결혼하는건 절대 반대

그런면에서 딸이라 차라리 다행이다싶고

..결정권이 있으니

좋은남편 좋은아빠 두신분들은 다르겠지만 

개인적으론 남자없이 애키우는거 아무 문제 없다 생각해요

제 주변엔 저랑 같은 생각인 친구들 정말 많아요 

 

 

 

IP : 223.38.xxx.205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짜짜로닝
    '24.11.30 9:35 AM (172.226.xxx.42) - 삭제된댓글

    애 생각해서만 공동책임

  • 2. 돈은
    '24.11.30 9:36 AM (223.38.xxx.47)

    누가 벌구요
    독발 벌이는 괜찮아서 하는줄 아세요?
    저는 혼자 가정경제 책임지고 있는데 중압감이 말도 못합니다

  • 3. 상상
    '24.11.30 9:40 AM (211.235.xxx.137)

    은 자유.. 현실

  • 4. ㅇㅇ
    '24.11.30 9:41 AM (220.120.xxx.162)

    각자 경제활동 해요
    남편벌이가 저보다 좋긴하지만
    저도 혼자 충분히 살만큼은 벌어서
    애들 성인되면 따로 살고 싶어요

  • 5. 꿈깨세요
    '24.11.30 9:42 AM (172.226.xxx.43)

    애 생각해서만 공동책임??
    이혼한 남자가 아빠노릇 할 거라 생각하는 거 자체가 이혼에 대해 잘 모르고 배부른소리 하시는 거예요.
    애 아프면 이혼한 애아빠가 얼른 달려올 거 같나요?
    내가 생활비 부족하다 하면 애아빠가 양육비 좀 더주기도 하고
    애가 어디 가고싶다 하면 운전해서 데려다주고 할 거 같나요?
    이혼하면 애아빠 없는셈 치고 한달에 한두번 애한테 얼굴만 뵈주는 거 그 이상으로 기대하면 안돼요.

    애 둘에 평균적으로 양육비 150 받는답니다.

  • 6. ㅇㅇ
    '24.11.30 9:57 AM (212.102.xxx.29)

    모자원 아시죠?미혼모 보호센터요 거기 가서 그런 소리 한번 해보세요

  • 7.
    '24.11.30 10:36 AM (14.44.xxx.94) - 삭제된댓글

    다른 나라 얘기지만 영국에서
    남자들이 결혼 안해줘서 그런지 여자들이 남편 필요성을 못느껴서 그런지 여자 혼자 애 낳아서 키우는 싱글맘 비율이 3배나 늘었다고 하더라구요

  • 8. .....
    '24.11.30 11:29 AM (59.24.xxx.184)

    직장생활 어언 20년 다돼가네요. 남초라서 많은 남자직원들을 보아왔습니다
    연애할때는 달콤한척 여자를 속일수 있어도 직장에서는 태도나 인성,본성을 숨길래야 숨길수가 없어요.
    직원이 아닌 한 가정의 가장으로 살펴봤을때
    건실한 애아버지들도 있는 반면에(고민이 이번 주말은 아이들 어딜데려가서 즐겁게 놀아줄까이고민이에요. 이런분들은 대부분 업무도 훌륭하게 잘함)
    반면에 이거..뭐야 개객끼네 아이 이 미친** , 네 부인이 불쌍하다 싶은 직원도 많은데
    이 비율이 50대 50이라는게 문제죠
    어느 50에 내가 걸릴지는 내 운이자 운명인데, 내가 걸리면 백프로니까
    나쁜 50에 걸리면 원글님같은 심정으로 살수밖에요

  • 9. ....
    '24.11.30 7:42 PM (58.29.xxx.1)

    하하하하 저도요. ㅋㅋㅋ
    저도 같은 생각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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