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 애 혼자 키우고 싶어요

ㅇㅇ 조회수 : 1,825
작성일 : 2024-11-30 09:33:02

정우성 개인에겐 1도 관심없고

요즘 논란은 주의깊게 보고 있는데

전 솔직히 양육비만 잘 주면 애 혼자 키우고 싶어요

남편이 나쁜 사람은 아니지만 

본인일 하느라 바쁘고

애들이랑 평소에 많은 교류가 있는것도 아니고

저랑 애정이 많은 것도 아니고

이제 그냥 동거인? 

제 입장에선 밥차려줘야하는 사람 한명 더 있는 느낌?

전 애들이랑만 사는게 더 행복할것 같아요

딱히 유책사유가 있는건 아니라서

이혼하자 하기도 애매하고

애들 성인되면 각자 경제활동하고

애들관련해서만 공동책임지고 따로 살고 싶어요

전 애들도 원치않음 결혼하지말라 할거고

특히 애때문에 결혼하는건 절대 반대

그런면에서 딸이라 차라리 다행이다싶고

..결정권이 있으니

좋은남편 좋은아빠 두신분들은 다르겠지만 

개인적으론 남자없이 애키우는거 아무 문제 없다 생각해요

제 주변엔 저랑 같은 생각인 친구들 정말 많아요 

 

 

 

IP : 223.38.xxx.205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짜짜로닝
    '24.11.30 9:35 AM (172.226.xxx.42) - 삭제된댓글

    애 생각해서만 공동책임

  • 2. 돈은
    '24.11.30 9:36 AM (223.38.xxx.47)

    누가 벌구요
    독발 벌이는 괜찮아서 하는줄 아세요?
    저는 혼자 가정경제 책임지고 있는데 중압감이 말도 못합니다

  • 3. 상상
    '24.11.30 9:40 AM (211.235.xxx.137)

    은 자유.. 현실

  • 4. ㅇㅇ
    '24.11.30 9:41 AM (220.120.xxx.162)

    각자 경제활동 해요
    남편벌이가 저보다 좋긴하지만
    저도 혼자 충분히 살만큼은 벌어서
    애들 성인되면 따로 살고 싶어요

  • 5. 꿈깨세요
    '24.11.30 9:42 AM (172.226.xxx.43)

    애 생각해서만 공동책임??
    이혼한 남자가 아빠노릇 할 거라 생각하는 거 자체가 이혼에 대해 잘 모르고 배부른소리 하시는 거예요.
    애 아프면 이혼한 애아빠가 얼른 달려올 거 같나요?
    내가 생활비 부족하다 하면 애아빠가 양육비 좀 더주기도 하고
    애가 어디 가고싶다 하면 운전해서 데려다주고 할 거 같나요?
    이혼하면 애아빠 없는셈 치고 한달에 한두번 애한테 얼굴만 뵈주는 거 그 이상으로 기대하면 안돼요.

    애 둘에 평균적으로 양육비 150 받는답니다.

  • 6. ㅇㅇ
    '24.11.30 9:57 AM (212.102.xxx.29)

    모자원 아시죠?미혼모 보호센터요 거기 가서 그런 소리 한번 해보세요

  • 7.
    '24.11.30 10:36 AM (14.44.xxx.94) - 삭제된댓글

    다른 나라 얘기지만 영국에서
    남자들이 결혼 안해줘서 그런지 여자들이 남편 필요성을 못느껴서 그런지 여자 혼자 애 낳아서 키우는 싱글맘 비율이 3배나 늘었다고 하더라구요

  • 8. .....
    '24.11.30 11:29 AM (59.24.xxx.184)

    직장생활 어언 20년 다돼가네요. 남초라서 많은 남자직원들을 보아왔습니다
    연애할때는 달콤한척 여자를 속일수 있어도 직장에서는 태도나 인성,본성을 숨길래야 숨길수가 없어요.
    직원이 아닌 한 가정의 가장으로 살펴봤을때
    건실한 애아버지들도 있는 반면에(고민이 이번 주말은 아이들 어딜데려가서 즐겁게 놀아줄까이고민이에요. 이런분들은 대부분 업무도 훌륭하게 잘함)
    반면에 이거..뭐야 개객끼네 아이 이 미친** , 네 부인이 불쌍하다 싶은 직원도 많은데
    이 비율이 50대 50이라는게 문제죠
    어느 50에 내가 걸릴지는 내 운이자 운명인데, 내가 걸리면 백프로니까
    나쁜 50에 걸리면 원글님같은 심정으로 살수밖에요

  • 9. ....
    '24.11.30 7:42 PM (58.29.xxx.1)

    하하하하 저도요. ㅋㅋㅋ
    저도 같은 생각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52277 저 몸이 여기저기아파요 좀봐주세요 9 ㅇㅇ 2024/11/30 2,910
1652276 혹시 딥페이크 신고해보신분 계시나요? 2 ㅠㅠ 2024/11/30 1,046
1652275 이 옷 살가요? 말까요? 6 ㄹㄹ 2024/11/30 3,085
1652274 이번김장엔 달달한거 아무것도 안넣었어요 10 김장 2024/11/30 3,651
1652273 이혼숙려 출연자들 왜 나오는건가요 7 오ㅐ 2024/11/30 4,379
1652272 예술의 전당 주위 4 알려주세요 2024/11/30 1,814
1652271 애플모니터요 ··· 2024/11/30 302
1652270 비호감 연예인도 직접 만나보면 이미지가 10 ㄴㄴㄴ 2024/11/30 3,558
1652269 아니 외계인 2부 너무재밌는데요? 17 .. 2024/11/30 2,478
1652268 침대에서 자는데 너무 가려워요 4 이상 2024/11/30 3,028
1652267 엔*디아 직원 연봉이 12 ㄴㅇㅈㅎ 2024/11/30 6,485
1652266 제가 야박 28 김장 2024/11/30 6,084
1652265 다이어트. 맛있는 음료 있나요? 제로음료중에도요 7 잘될꺼 2024/11/30 898
1652264 머리카락 뽑는 버릇 있으신분~ 25 pp 2024/11/30 3,257
1652263 혼자사는50대 직장인 저녁식사 메뉴는? 15 고민중 2024/11/30 4,017
1652262 연예인이 성인군자도 아니고... 18 ..... 2024/11/30 2,581
1652261 (답변절실)밀레 식세기 쓰시는 분들께 여쭙니다 15 답변 절실 2024/11/30 1,134
1652260 김장 김치 푸른 잎 처치 곤란? 13 궁금 2024/11/30 2,855
1652259 고수 어떻게 써 버릴까요 13 ㅇㅇ 2024/11/30 1,150
1652258 블로그에 할아버지 사진 올렸는데 5 2024/11/30 3,113
1652257 학교나 학원선생님들도 말을 가려야하실것 같아요 7 2024/11/30 2,563
1652256 엄마빼고는 다정한 아들 어쩌죠? 7 아오 2024/11/30 1,872
1652255 집중력 높은지 확인하는 방법 1 2024/11/30 2,436
1652254 무당집안의 신내림 궁금해요 16 무당전문가 2024/11/30 3,845
1652253 맛없는 배는 5 2024/11/30 1,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