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혼전임신 혼외자 될 뻔한 자식 입장...

ㅇㅇ 조회수 : 4,073
작성일 : 2024-11-30 09:10:31

아빠가 젊을때 자수성가해서 돈을 엄청 많이 벌었을때

엄마랑  생각없이 잠깐 만났는데 덜컥 애를 가져서

어쩔 수 없이 결혼하신 케이스인데요..

결론은 정우성처럼 결혼 안하는게 낫다 입니다.

자식입장에서 그 원망을 평생 들어요.

이미 두 남녀의 생각이 다 뽀록 난 상태에서

무슨 애를 생각해서 안락한 가정을 만들어주고 어쩌고 저쩌고...

부부의 불행한 결혼생활의 원인이 된건 알겠지만 

누가 낳아달라고 했나..? 

자라면서 고아원까지 안간게 고마운걸까 싶을정도로 괴로워요.

정우성처럼 양육비까지만 주고 가끔 만나는게 최선이에요.

결국 이혼하셨고 제가 다 속이 다 후련하더라구요.

지금은 엄마 아빠 연락만 가끔하지

안보고 삽니다.

 

IP : 122.47.xxx.151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1.30 9:14 AM (182.220.xxx.5)

    사람들이 결혼하라고 하나요?
    전 그런글 못본 것 같은데요.
    방탕한 사생활이 평소 본인이 추구하던 이미지랑 안맞아서 실망한건데요.

  • 2. 님같은
    '24.11.30 9:16 AM (203.128.xxx.28)

    케이스도 있겠고 아닌 케이스도 있더라고요
    어쨌든 님은 소중한 사람이니 항상 행복하세요
    따뜻한 연말 맞으시고요~~

  • 3.
    '24.11.30 9:18 AM (222.239.xxx.137)

    옛날엔 그랬죠.
    여자가 마음에 들면 자빠뜨려서 결혼하면 된다고 생각하던 시대였고
    반대의 경우, 책임져야한다해서 마음에도 없는 여자랑 결혼하던..
    현 시대의 관점에선 전혀 이해가 가지 않아요.
    부부 사이가 좋지 않은데, 당연히 자식이 행복한 환경에서 성장했었을까
    싶어요.

  • 4. 첫댓글 님
    '24.11.30 9:19 AM (211.36.xxx.78)

    방탕한 사생활이 평소 본인이 추구하던 이미지랑 안맞아서 실망한건데요. 22222

    억지 결혼 하라는듯 호도하네요

  • 5. 계획없이
    '24.11.30 9:30 AM (218.48.xxx.143)

    이 세상의 모든 아이들은 부모가 간절히 원해서 태어났으면 좋겠어요.
    전 그렇게 생각해요.
    저 어릴적에도 애가 생기는 바람에 결혼했다는 사람들 꽤 많았어요.
    성적인 충동을 못 이기고 하룻밤 즐겼는데, 아이가 생겼으니 책임을 지는거죠.
    이건 남자만 붙잡히는게 아니라 여자도 마찬가지죠.
    그래도 생명에 대해 책임을 지셨으니 부모님을 용서하세요.
    자식이 주는 기쁨 느끼며 사셨을겁니다.
    금술은 좋았지만 가난했거나 조실부모했거나 다양한 인생들이 있는 세상이니까요.
    그래서 전 사주팔자라는걸 믿게 됩니다
    인생 태어나면서부터 어느정도 정해진 운명은 있는거고, 그걸 극복하기위해 노력하며 사는거구요.
    살아보니 인생 길면서도 짧고 내가 하고 싶어 노력하지만 결국 이루지 못하고, 전혀 뜻하지 않게 얻어지는것도 있고요.
    이제 부모님이 원글님인생에 영향을 끼치지 않을시기이니 늘~ 좋은일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 6. .....
    '24.11.30 9:30 AM (175.117.xxx.126)

    억지 결혼하라는 게 아니라,
    결혼 안 할 거고 여자가 출산하는 것도 싫었으면 피임을 했어야했다는 거죠.

  • 7. 이미
    '24.11.30 9:36 AM (211.206.xxx.191)

    태어난 아기를 어쩌라는 건지.
    여자가 결정권을 가지고 낳았고
    남자는 결혼 싫다는데
    지금 서로 최선의 선택을 한 건데 왜 제 삼자가 눈만 뜨면
    게시판에 와서 왈가왈부 하는 건지.
    어차피 그들이 알아서 합니다!

  • 8. 예전엔
    '24.11.30 9:43 AM (183.97.xxx.120)

    혼인빙자간음죄가 있던 시절이 있었고,
    해외입양 많이 보내던 때도 있었어요
    혼빙죄 위헌판결이 2009년 11월 26일 이였다고하니
    그 전엔 임신하면 결혼이 최선이였던 것 같아요
    위헌사유도 여성의 성적 자기결정권 존중 때문이였고
    위헌판결 이후 15년이 지난 시점이라 많은게 달라졌겠지요

  • 9. ...
    '24.11.30 9:49 AM (221.146.xxx.16)

    핀트를 잘못 잡으셨어요
    정우성이 문가비랑 결혼을 안해줘서 욕먹는게 아닙니다.

  • 10. ...
    '24.11.30 10:11 AM (124.50.xxx.63) - 삭제된댓글

    방탕한 사생활이 평소 본인이 추구하던 이미지랑 안맞아서 실망한건데요3333333333

    핀트를 잘못 잡으셨어요
    정우성이 문가비랑 결혼을 안해줘서 욕먹는게 아닙니다.22222222

    정우성은 양육비만 준다고 한 거 아닌가요.
    아버지 역할이라는 게 돈만 주면 끝이다?

  • 11. 처음엔
    '24.11.30 10:12 AM (106.101.xxx.25)

    유전자 남겨서 고맙다는 의견이 많았어요
    결혼 안하는건 선택이구요
    근데 문란한데 개념있는척해서 욕먹기 시작한거에요

  • 12. ..
    '24.11.30 10:30 AM (116.126.xxx.144)

    핀트가ㅡㅡ하긴 아무개씨도 어찌 보면 핀트가 안맞아서
    저리 된거니ㅋㅋ동기화?

  • 13. ...
    '24.11.30 10:36 AM (121.164.xxx.20)

    결혼하라 난리치다 공감 못받으니
    핀트가 안 맞다고요?
    정우성이 성인군자도 아니고
    나이 오십 넘은 미혼 남자한테 뭘 기대한건지.

  • 14. ...
    '24.11.30 10:45 AM (61.253.xxx.240)

    여기 게시판에서 결혼안한다고 난리치는댓글들 많았는데요

  • 15. ...
    '24.11.30 10:46 AM (61.253.xxx.240)

    뒤에글들보면 기록다있는데 왜 저러지 본인만 안썼다고 없는게아닌데

  • 16. 차선이최선
    '24.11.30 11:35 AM (116.32.xxx.155)

    이미 두 남녀의 생각이 다 뽀록 난 상태에서
    무슨 애를 생각해서 안락한 가정을 만들어주고 어쩌고 저쩌고22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52630 김치주시면 뭘 보내야할까요 12 레드향 2024/11/30 3,379
1652629 김치통에 김치넣고 비닐로 덮은후 뚜껑닫을까요? 5 첫김장성공기.. 2024/11/30 1,884
1652628 요리가 어려워요 2 .. 2024/11/30 1,043
1652627 주병진은 세번째 여자 정보도 몰랐네요 21 ㄱㄴ 2024/11/30 17,968
1652626 부동산에서 소개해준 이사업체가 3 00 2024/11/30 1,480
1652625 성시경이링 다비치 강민경이랑 어울려요 9 망붕렌즈 2024/11/30 3,372
1652624 명태균 사태는 어떻게 세상 밖으로 알려지게 되었나요? 15 ... 2024/11/30 3,227
1652623 추워지면 신을 발 따뜻한 부츠 추천 좀.. 8 겨울시러 2024/11/30 1,982
1652622 이분 한국어 정말 잘하시네요 2 ㅇㄹㄹㅎ 2024/11/30 2,068
1652621 실시간 광화문 행진하는 참여자들 11 ........ 2024/11/30 1,827
1652620 일반 김치를 보쌈용으로 바꾸려면.. 2 ... 2024/11/30 1,139
1652619 이성민 배우가 참 좋더라고요 16 ㅇㅇ 2024/11/30 2,842
1652618 이사가는데 현세입자가 오후다섯시에 나가겠다는데 어쩌죠? 29 짱구엄마 2024/11/30 5,806
1652617 절임배추하고 김장양념 어디서 사야? 8 배추 2024/11/30 1,544
1652616 수술후 항생제 처방받았는데, 5 수술 2024/11/30 933
1652615 피해자 탓하는 심리 4 ... 2024/11/30 732
1652614 지역막걸리는 거기 직접가서 사는 방법 밖에 없나요? 2 바다 2024/11/30 716
1652613 전교생 258명중 253등의 성적표 10 성적표 2024/11/30 4,671
1652612 오늘은 제 생일이자 시모님 생일입니다 13 뉴민희진스 2024/11/30 4,089
1652611 인천 출생아 증가율 8.3% (작년대비) 9 ..... 2024/11/30 1,800
1652610 제가 찍은 사진을 제가 없는 밴드에 올리네요 6 이럴 때 2024/11/30 1,587
1652609 뉴스타파 - 안철수 1등→오세훈 1등… 명태균, 단일화 앞두고 .. 6 ........ 2024/11/30 1,509
1652608 저는 요즘 푸바오 죽순 먹는 모습이 그리 보기 좋더라고요 2 ㅁㅁ 2024/11/30 1,119
1652607 인생 파김치 완성되서 많은데 곁들일 음식은 14 궁금해서 2024/11/30 2,320
1652606 막걸리 여자친구들끼리 여행갈때. 뭐사갈까요? 6 막걸리 2024/11/30 1,0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