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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모님 맘껏 보고 싶었는데

마음 조회수 : 4,642
작성일 : 2024-11-30 07:02:01

오랜 이방인 생활 마치고 부모님 맘껏 보고 만나서 즐거운 시간 가지려고 귀국한지 1년,  그동안 동생과 한껏 친해진 엄마와 여동생의 질투 그리고 유산을 독차지하려했던 계획이 무산된다고 생각한 여동생의 지나친 경계 등으로 역이민은 매우 슬프게 되었어요..

동생 딸을 키워주며 살았던 엄마는 1, 2년에 한번씩은 서로 오고 가고 했고 카톡도 수시로 주고 받았었고 올때마다 돈도 드리고 했었지만 그 모든것이 무색하게 저와의 기억들은 다 잊고 이상하게 동생과 혼연일체가 된 듯 동생의 관점에서만 저를 보느라 하도 동생처럼 저를 경계를 하고 저를 좋아하셨던 아버지한테 하도 제 흠담을 해서 이젠 부모님 모두와 서먹.. 오라고 같이 재밌게 지내자던 그 말씀을 그대로 믿고 쉽지 않은 역이민을 선뜻 결정한게 후회스럽고 슬프고 먹먹합니다..

IP : 116.120.xxx.90
4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1.30 7:05 AM (1.241.xxx.44)

    처음이라 서먹서먹한지만
    시간이 지나면 관계가 좋아집니다
    유산도 공평하게 받아야지요

  • 2. 겨울
    '24.11.30 7:07 AM (59.10.xxx.5) - 삭제된댓글

    돈이 피보다 진하네요. 돈이 뭐길래. 여동생도 참 웃기네요. 혼자 다 독차지하려고 했나 봅니다 유산도 공평해야 하는데.

  • 3. ...
    '24.11.30 7:13 AM (114.200.xxx.129)

    그런 동생을 가만히 놔두나요.???? 동생 진짜 웃기네요 ...
    정말 돈이 피보다 더 진한가.???? ㅠㅠㅠ 씁씁하네요.ㅠㅠ

  • 4. 동생은
    '24.11.30 7:16 AM (124.61.xxx.72)

    결혼하고 님은 독신인가요.
    동생이 미혼이라면 저렇게 유산 독차지 생각 안할텐데

  • 5. 마음
    '24.11.30 7:20 AM (116.120.xxx.90)

    둘 다 결혼했어요

  • 6. ㅇㅇ
    '24.11.30 7:22 AM (118.235.xxx.168)

    여동생이 엄마한테 언니 엄마 유산받으러 지금껏 엄마 신경안쓰다가 느즈막히 온거라고 이간질할거예요. 엄마 오해 안하시게 해드리는게 우선이고 부모님 맘껏 보고싶다 하셨으니 여동생 신경쓰지마시구 부모님 우선으로 잘해드리세요

  • 7. 그럼
    '24.11.30 7:23 AM (124.61.xxx.72)

    결혼한 경우 여자들도 저러는 경우 있더라구요.
    동생이 외국인 남자랑 결혼해서 안심?했는데
    갑자기 한국에 들어온 경우 말이에요.

  • 8. 마음
    '24.11.30 7:24 AM (116.120.xxx.90)

    정말 정말 친하고 사랑했던 부모님과 자랄때 참 애틋했던 동생이 이리 변하니.. 삶이 참 허허롭네요

  • 9. ....
    '24.11.30 7:24 AM (114.200.xxx.129) - 삭제된댓글

    저는 미혼이랑 기혼은 딱히 상관없을것 같네요 .. 부모님 유산에 저렇게까지 욕심이 많은 사람이 미혼이라고 욕심없을것 같지는 않거든요 ..

  • 10. 마음
    '24.11.30 7:26 AM (116.120.xxx.90)

    저 한국 남자랑 한국에서 결혼하고 살다가 외국갔었어요

  • 11. ...
    '24.11.30 7:26 AM (114.200.xxx.129) - 삭제된댓글

    미혼이랑 기혼은 딱히 상관없을것 같네요 .. 부모님 유산에 저렇게까지 욕심이 많은 사람이 미혼이라고 욕심없을것 같지는 않거든요 ..솔직히 동생이 변해도 너무심하게 변한거 아닌가요.?? 주변을 봐도 유산때문에 부모랑 다른 형제 사이 갈라놓고 이간질하고 그런 캐릭터는 못본것 같아요

  • 12. ....
    '24.11.30 7:28 AM (114.200.xxx.129) - 삭제된댓글

    미혼이랑 기혼은 딱히 상관없을것 같네요 .. 부모님 유산에 저렇게까지 욕심이 많은 사람이 미혼이라고 욕심없을것 같지는 않거든요 ..솔직히 동생이 변해도 너무심하게 변한거 아닌가요.?? 주변을 봐도 유산때문에 부모랑 다른 형제 사이 갈라놓고 이간질하고 그런 캐릭터는 못본것 같아요.. 다들 본인 인생을 바꿔 놓을만큼의 부모 유산이 없어서 그런가.. 뭐 유산 5억 안쪽으로 저렇게까지 할것 같지는 않고 부모님 재산 엄청나신가봐요

  • 13. 아마도
    '24.11.30 7:39 AM (1.227.xxx.55)

    동생 생각엔 여태 내가 부모님 돌봐드리고 친하게 지냈는데
    언니는 외국에서 나 몰라라 편하게 살다가
    이제서야 들어와서 재산은 똑같이 나누자 할 거라 생각하니
    얄밉다는 거 아닐까요.

  • 14. ㅇㅂㅇ
    '24.11.30 7:45 AM (182.215.xxx.32)

    괜찮아지실거에요... 마음을 편히..

  • 15. 아무리
    '24.11.30 7:46 AM (119.192.xxx.50)

    외국에 있었어도 돌아가셔서 재산 상속하면
    똑같을건데 동생이 어리에게 섭섭한게 있었던건 아닐까싶어요
    외국에서 전화하고 가끔 돈 드려도
    사사건건 부모 도와주러 왔다갔다한건 동생이고
    아무래도 그럼 그 기간동안 친해지죠
    유산때문이라고 생각하는 언니 마음을 동생이 안다면
    진짜 저같으면 다시 안볼듯..

  • 16. ㅇㅇ
    '24.11.30 7:46 AM (210.126.xxx.111)

    외국에 이민 가 있을때야 멀리 있는 보고싶고 애틋한 딸이지만
    기껏 이민 가놓고 되돌아오니 쟤가 유산 받으려고 그러나 하는 생각이 들겠죠
    돌아온 이유가 합당한 뭔가 있으면 모르지만
    그냥 한국이 그리워서 가족이 그리워서 돌아온거라면 부모님과 동생이 그런 생각을 할 수 있다는거 감수해야 할 듯 하네요.
    세계 모든국가에서 유일하게 한국사람한테는 돈이 제1의 가치인 게 조사되었잖아요

  • 17. ㅇㅇ
    '24.11.30 8:03 AM (14.5.xxx.216)

    가까이 살면서 부대끼고 정을 나눈 세월 무시 못합니다
    그래서 가족이죠
    오래 떨어져 살았으면 가족도 손님이죠
    가족은 오해도 금방금방 풀지만 남은 오해가 자꾸 쌓여
    앙금이 되죠
    님도 지금 오로지 유산때문에 동생과 어머니가 님을 밀어낸다고
    생각하잖아요
    그게 아니라 사소한 오해 갈등때문에 사이가 멀어지고
    서먹해져서 회복이 안되는걸수도 있어요

    진심으로 어머니에게 다가가보세요
    모녀지간을 회복하는게 우선같습니다

  • 18. 경험자
    '24.11.30 8:15 AM (211.208.xxx.21)

    이간질해놔서 사이멀어진거
    저는 못 이겨냈어요ㅡㅡㅠㅠ
    잘 해결하시랴는 응원만 보냅니다

  • 19. oo
    '24.11.30 8:17 AM (118.220.xxx.220)

    사람말 양쪽 다 들어봐야 하지만요
    동생도 부모님도 그간 서운한게 쌓였던거 아닐까요

  • 20. 모녀관계부터...
    '24.11.30 8:20 AM (110.10.xxx.120) - 삭제된댓글

    그동안 동생과 한껏 친해진 엄마와 여동생의 질투 그리고 유산을 독차지하려했던 계획이
    무산된다고 생각한 여동생의 지나친 경계 등으로 역이민은 매우 슬프게 되었어요..
    ========================================================
    진심으로 어머니에게 다가가보세요
    모녀지간을 회복하는게 우선 같습니다222222

    여동생 입장에선 그동안 자기가 부모님 챙겨드리느라
    애쓰고 고생했는데
    돌연 귀국한 언니가 유산 욕심 때문에 왔다고 생각하나봐요

    자매간에도 유산. 돈문제가 얽히게 되면 이런 문제가 발생한다니 슬프네요

  • 21. 마음
    '24.11.30 8:28 AM (116.120.xxx.90)

    동생입으로 유산 다 자기꺼고 그렇게 않되면 칼부림 날 줄 알라고 했답니다.. 유산은 엄마가 벌써 동생한테 훨씬 많이 준다고 못박은 상황이고 그거에 대해선 어느정도 인정한 상태에요. 제 입장에서는 조카까지 키워주셨는데 유산도 더주신다는 그 마음 이해가 잘 않갔지만요. 자랄때 제가 부모님과 더 친했고 그걸 지금 되받아 주려는거 같아요. 만약 제가 외국에 안나갔었다면 지금쯤 여동생보다 제가 부모님과 훨씬 밀착된 관계였을거에요. 제가 외국에 있었으니 부모님의 관심과 돌봄을 혼자서 독차지하다가 제가 들어오니 경계하는게 맞는거 같습니다..

  • 22. 양측 입장차이
    '24.11.30 8:28 AM (110.10.xxx.120)

    그동안 동생과 한껏 친해진 엄마와 여동생의 질투 그리고 유산을 독차지하려했던 계획이
    무산된다고 생각한 여동생의 지나친 경계 등으로 역이민은 매우 슬프게 되었어요..
    ========================================================
    여동생 입장에선 이민가서 살아온 언니네는 유산 포기할테고
    부모님과 친하게 가까이서 지낸 자기 혼자 유산 독차지하려고 했나봐요
    돌연 귀국한 언니가 유산 욕심 때문에 왔다고 생각하나봐요
    자매간에도 유산. 돈문제가 얽히게 되면 이런 문제가 발생한다니 슬프네요

    글로만 봐서는 원글님네 자세한 상황을 알지 못하겠지만요
    이건 양측 말이 또 입장 차이가 클 수 있더라구요

    한국에서 부모님 챙겨온 자식들은 이민가서 편하게 살아온 형제자매가
    똑같이 유산 청구하는걸 솔직히 부당하게 여깁니다
    그런 점도 감안하시길요

  • 23. ^^
    '24.11.30 8:32 AM (223.39.xxx.34)

    토닥토닥ᆢ위로해요 힘내세요^^
    텅빈ᆢ서운하고 허무한 그마음을 어떻게하나요
    더구나 국내 생활에 잘정착해야할텐데요
    ᆢ어머님,ᆢ부모님과 솔직한 마음을 ᆢ
    현재원글님의ᆢ상황을 얘기나누면어떨까요

    물론 얘기나눠봤겠지만요
    ᆢ어떻게대처해야할지 현명하고 지혜롭게
    잘생각하고 고민해보길 ᆢ
    힘내고ᆢ좋은 결과있길 바래요

  • 24. 너무 무섭네요
    '24.11.30 8:34 AM (110.10.xxx.120)

    동생입으로 유산 다 자기꺼고 그렇게 않되면 칼부림 날 줄 알라고 했답니다..
    ==================================================
    위에 댓글 올리고 나서 이 글을 보게 됐네요
    유산 다 자기꺼고 안그러면 칼부림 날 줄 알라고 했다니 너무 무섭네요ㄷㄷㄷ
    상상 초월인 상황인데요
    부모님도 여동생네한테 유산 더 주신다고 하셨으니 그건 어쩔 수 없을 것 같지만요

    여동생과 관계는 이미 회복불능 상태인 것 같습니다
    칼부림 경고까지 나온 상황이잖아요
    도대체 왜 그런 극단적인 소리까지 나오게 된 걸까요

  • 25. 마음
    '24.11.30 8:39 AM (116.120.xxx.90)

    저도 너무 놀랐습니다. 그정도로 욕심과 적개심이 많은지 몰랐고 이젠 그거보다 그저 서먹해진 부모님과의 관계가 너무 슬퍼요..

  • 26. 마음
    '24.11.30 8:40 AM (116.120.xxx.90)

    부모님이 너무 건강하게 장수하시니 이런 일도 생기네요..

  • 27. 부모님
    '24.11.30 8:44 AM (125.139.xxx.147)

    연세가 어떤지에 따라서도 좀 달라질 것 같아요

  • 28. 마미
    '24.11.30 8:48 AM (27.89.xxx.215)

    원글님은 자꾸 어릴 때나 결혼전에 부모님과 더 친했다고 하는데 동생입장은 큰딸 편애와 차별이었다고 느끼는듯

  • 29. 외국
    '24.11.30 8:50 AM (222.98.xxx.103)

    원글님 외국에서 이민생활을 어느정도 하신거예요?
    부모님의 장수라는 말씀을 하시는걸로 보아 상당히 오랜기간 이셨을거 같은데요. 동생분이 그 기간동안 부모님 챙겨드린 노고는 인정해 주셔야 할 듯 해요

  • 30. 결국
    '24.11.30 8:52 AM (218.48.xxx.143)

    흠~ 이거 결국 부모님들이 자식차별해서 생긴 결과입니다.
    부모님들이 첫째인 원글님을 더 사랑하셨을거예요.
    둘째는 그걸 늘~ 느끼면서 자랐을거구요.
    그러다 원글님이 외국갔으니 동생은 완전 이때가 기회인거죠. 질투가 많은 성격이겠죠.
    부모님들도 원글님이 떠났으니 그 사랑 동생에게 향한거고요.
    유산 다~ 자기꺼라고 동생이 말할 정도면 부모님들은 이미 동생에게 모든걸 맡긴거죠.
    아마 어머니한테도 자식은 나밖에 없다고 늘~ 얘기했을겁니다.
    동생도 이제 부모님들은 언니는 잊고 내게 의지한다고 생각할테고요.
    저도 비슷한경험 해봐서 압니다.
    형제들간의 싸움은 부모님이 중심 못잡아서 생기는거예요.
    여동생은 가까이 안지내는게 좋아요. 그냥 부모님만 챙기세요.
    살다보면 그 여동생 분명 언니 찾을날이 올텐데.
    그때까지 그냥 기다리시고, 부모님과만 교류하며 지내세요.
    속상하시겠지만 아마 동생은 어릴적에 원글님이 지금 느끼는 소외감 많이 느끼며 자랐을테니
    원글님이 이해하세요.
    좀 더 큰그릇으로 사시면 좋은 결과 옵니다.

  • 31. 궁금
    '24.11.30 8:56 AM (122.43.xxx.190)

    이민가면 유선 유류분 청구 소송은
    못 하나요?
    굳이 사이 나빠져가면서 싸우지 않아도
    자식들에게 유산은 어느 정도 나누게
    되어 있잖아요
    그리고 부모님은 나이들면서 판단이
    흐려진 것 같아요.
    여동생은 과거 차별받았던 기억에
    언니 없는 동안 부모님께 잘해서
    사랑과 재산을 받은 것 같구요.
    이 시점에서 원굴님은
    유선운 마음에서 지우시고
    그저 부모님에게 그동안 보고싶었고
    부모님과 함께 마음을 나누고 싶었음을
    보여주세요.
    한국에서 독립적으로 살아갈 기반도
    갖추었음도 알려줘서 유산이 목적이 아님을 알려줘야죠. 동생이 더 유산때문에 효도한다는 것도 비춰주세요. 칼부림 단어는 부모님도 알아야죠. 그런데 지금은 부모님이 거동가능한가본데요. 여기서 거동 어려워지면 부모 돌봄은 중노동이 됩니다.

  • 32. .......
    '24.11.30 9:04 AM (125.240.xxx.160)

    부모님이 연세가 꽤 있으신가봐요
    그렇다면 부모님이 여동생 자식을 키워주고 뭐 그런 얘기는 아주 오래전 아닌가요? 동생 혼자 부모님 신경써서 챙겨야 한 시간이 더 길거같은데요~
    원글님도 동생이 혜택봤던것만 생각하잖아요
    동생도 똑같이 언니가 부모님 스트레스없이 속편히 외국살이 했던것만 생각하겠죠
    부모님 챙기는 일 만만치않습니다
    여동생도 나름의 보상을 생각하고 더 열심히 했었을 수 도 있고요 갑자기 변수가 생겨버린거네요
    부모님과 동생 마음이 같다는건 서로 동의한건데 원글님도 인정하시고 부모님 실컷 보고사세요

  • 33. 다시읽어보니
    '24.11.30 9:05 AM (211.246.xxx.169)

    님도 이상해요.
    그리고 칼부림 날 줄 알라고 했다는 동생의 말을 전한 엄마도 이상하고요.

    내가 엄마랑 더 친했는데 ——> 어쩌라는 거죠? 님이 밖에 나가 있는 동안 동생이 오랜 기간 지척에 살았잖아요.
    엄마가 동생 딸을 키워주며 살았는데 유산을 더 준다는 게 이해가 안간다? ——> 왜요..? 동생 딸 키워준 값이 유산이랑 무슨 상관…? 손녀까지 키우면서 적적한 마음 달래졌을 걸요.

    부모님이 너무 건강하게 장수하니 이런 일도 생긴다 ——> ???

    엄마, 동생이랑 사이가 소원해져서 아쉽다는 게 아니라 유산 받는 게 애매해져 외국생활 한 게 후회된다라고 밖에 보이지 않네요.

    이간질 이 부분도 들어바야 알죠. 형제가 멀리 떠나고 나 혼자 짐 지고 있는 듯한 느낌으로 힘듦을 표현한 것일 수도요. 아는 남매가 있는데 둘 다 미혼인데 여자가 외국으로 갔어요. 거기에서 기반을 잡고 살 것 같더라구요. 십여년 됐는데 남동생이 왜 엄마를 가까이서 나만 돌보고 들여다보고 나 혼자 책임져야 되냐고 둘 사이가 멀어졌죠. 여자 입장에서는 멀리서 가끔 엄마한케 용돈도 부쳐주고 할 일 한다고 하는데 서로 입장 차이가 좁혀지지 않는 거죠.

  • 34. ㅇㅇ
    '24.11.30 9:20 AM (116.108.xxx.135)

    제 입장에서는 조카까지 키워주셨는데 유산도 더주신다는 그 마음 이해가 잘 않갔지만요.

    ------>이게 무슨 소리죠?
    읽다보니, 정말 유산이 탐나서 한국 들어오신 게 맞네요.

    손녀를 돌봐주시면서
    명절이든 생신이든 동생분 가족이 오며가며 많이 챙겨드리고 도와드리고 했을껍니다.
    판례에도 옆에서 부양한 자식이 유류분 청구에서 더 많은 부분을 가져가는 것에 대해 인정한 예가 있습니다.

    저라면 당연히 동생이 그 동안 고생했으니, 더 가져가는 게 맞다 생각하겠네요.

    동생이 왜 유산 운운 하는 지 알겠네요.
    언니 마음을 읽은 거에요.

  • 35. 제입장도
    '24.11.30 9:23 AM (39.7.xxx.185) - 삭제된댓글

    동생이라면 언니가 유산 탐나 갑자기? 란 생각들테니
    여동생만 나무라지 마시고
    여동생 입장도 살펴보시고
    님도 자녀니 조금은 받으셔야지요.
    그리고 아직 부모님이 돌아가시지도 않고 건강한데
    여동생에 미리 재산을 주고 하셨나 본데
    의료비와 요양원비 생각해서 남은 재산 냅두고
    두분 다 가시면 그때 여동생과 7:3 정도로 나누시길요.

  • 36. 여동생이
    '24.11.30 9:28 AM (128.134.xxx.21)

    유산 더 많이 가져가야 하는 건 맞는 거 같아요.
    그점을 먼저 인정하시고
    여동생이랑 대화를 나눠보세요
    네 수고로움에 나도 동의한다.
    유산 부분에 대해서 네가 더 많이 갖는 게 맞다.
    그럼 순차적으로 잘 풀릴 거 같은데요
    원글님이 순수하게 부모님 맘껏 보고 싶다는 마음이라면
    유산 양보하는 게 어렵지는 않을 거 같아요.
    칼부림난다는 한 문장에 꽂혀서
    그걸 제3자에게 알려
    여동생만 나쁜x 만들지마시고
    본인의 마음을 먼저 들여다보세요

  • 37. 섭섭해
    '24.11.30 9:32 AM (118.235.xxx.217)

    여동생이 유산 미리 받았어도
    님이 부모님 이젠 내가 한다 하시고
    반씩 똑같이 나누심 됩니다.
    한부모의 자녀들이니 더하고 덜하고, 안해도
    유류분도 았고 법적 지분 n/1입니다.
    칼부림 협박해도 다 나라엔 지켜야할 법이 있어요.

  • 38. 마음
    '24.11.30 9:34 AM (116.120.xxx.90) - 삭제된댓글

    유산 더 많이 가져가는거 다 인정한 상황인데 그거 아니고 자기가 다 가져야 한다고 하는거에요.

  • 39. 마음
    '24.11.30 9:36 AM (116.120.xxx.90)

    유산 더 많이 가져가는거 다 인정한 상황인데 그거 아니고 자기가 다 가져야 한다고 하는거에요. 그리고 칼부림 소리는 본인이 저한테 직접 한 소립니다

  • 40. 마음
    '24.11.30 9:40 AM (116.120.xxx.90)

    이글의 요점은 유산분배가 아니라 동생과 한패가 되서 제가 집에 자주가는거도 싫어하시고 저때문에 부모님 자꾸 싸우시게 되니 눈치 보여 친정엘 자주 가보지 못하는 설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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