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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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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청룡 수상작과 소감들 (정우성없음)

ooooo 조회수 : 2,276
작성일 : 2024-11-30 06:38:13

서울의 봄, 파묘 2파전일줄 알았는데

베테랑2 선전했네요

 

한편 빼고 극장서 다 봤었던 기억이 새록.

 

수상 소감 올해 가장 기억나는 건,

감독상 파묘의 장재현 감독. 원래 뿌엥 잘 하는 재밌는 분이셨는데.

 

울컥해서 배우들에게 감사하면서,

고은아 니가 한국배우라서 고맙다고 눈물.

(김고은 울컥. 라미란 배우도 울컥)

 

김고은 여우주연상 받고,

저는, 연기가 너무 좋습니다.(또 울컥)

 

여우조연상 이상희

연기를 한 번도 관두고 싶었던 적이 없다....너무 좋다, 지독하게 짝사랑을 하고 있다. (찡~)

...

 

서울의 봄,

비트부터 태양은 없다, 아수라를 거쳐 완성된

김성수의 마스터피스.

파묘가 대진운이 아쉽.

 

신인남우상도 이도현일까? 싶었는데

노상현이 워낙 쌨고

-김고은이 신인상 제조기였네 ㅋㅋ

 

원톱배우 확실하다 증명한 라미란도 불발 아쉽.

 

유난히 중량감 여배우들의 부재가 컸던 올해

그만큼 영화가 없기도 했고. 앞으로도 계속 그럴 것 같기도 하구요.

 

대도시의 사랑법도 흥행은 실패했고,

보통의 가족은 흥행 참패 수준이긴 했는데 노미 하나도 안된 건 아쉽고 (출품 안했나 싶을 정도)

그래서 허진호 감독 포함 여기 출연진들이 다 빠진 것도 아쉽고.

서울의 봄도, 찐 조연 배우들이 많이들 불참했네요. 김성균, 박훈, 김의성 ...

 

여러모로 서울의 봄날이 다시 기다려지는, 

이래저래 겨울.

 

+ 청룡은 김혜수였다

 

 

▲최우수작품상=서울의 봄

▲감독상=장재현(파묘)

▲남우주연상=황정민(서울의 봄)

▲여우주연상=김고은(파묘)

▲남우조연상=정해인(베테랑2)

▲여우조연상=이상희(로기완)

▲신인남우상=노상현(대도시의 사랑법)

▲신인여우상=박주현(드라이브)

▲신인감독상=조현철(너와 나)

▲최다관객상=서울의 봄

▲청정원 단편영화상=유림

▲청정원 인기스타상=구교환, 정해인, 임지연, 탕웨이

▲음악상=프라이머리(대도시의 사랑법)

▲촬영조명상=이성환, 이모개(파묘)

▲각본상=조현철(너와 나)

▲편집상=김상범(서울의 봄)

▲미술상=서성경(파묘)

▲기술상=유상섭, 장한승(베테랑2)

 

IP : 211.243.xxx.169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 .
    '24.11.30 6:42 AM (223.38.xxx.235)

    간결하고 한눈에 보이는 정리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 2. 정리
    '24.11.30 6:46 AM (220.78.xxx.213)

    감사합니다!!
    수상소감 지루해서 보고싶진 않고
    결과만 궁금했어요 ㅎㅎ

  • 3. ooooo
    '24.11.30 6:49 AM (211.243.xxx.169)

    작년 청룡에 기념적인 투샷이었던
    한국 영화에 대해서만큼은 진심이었던
    두 기둥같은 남녀배우가 올해 거짓말처럼 사라짐
    영광의 퇴장과 불명예 퇴장으로 갈렸네요.

    혜수언니, 작년에 말한 것처럼
    편안하게 집에서 tv로 보셨나요? ㅜㅜ

  • 4. ..
    '24.11.30 7:17 AM (39.7.xxx.231)

    궁금했는데 정말 고맙습니다.
    무엇보다 너와나가 두 개나 받았다니 조현철감독님 소감 듣고 싶네요.

  • 5. ooooo
    '24.11.30 7:22 AM (211.243.xxx.169)

    조현철 감독

    너와 나가 아직 극장에 걸려 있다고
    오티티도 있지만 가급적 극장에서 봐주시면 좋겠다고 그랬어요

    각본상은 무대에 따로 안 올라오고 영상만

    너와 나 진짜 좋았죠.

  • 6. ..
    '24.11.30 7:45 AM (39.7.xxx.231)

    너와나를 사전 정보없이 봤다가 먹먹한 여운이 오래갔었어요. 차기작이 기대됩니다.
    어제 수상으로 많은 분들이 보심 좋겠네요.
    감사합니다!

  • 7. ooooo
    '24.11.30 7:53 AM (211.243.xxx.169)

    조현철 감독이 신인 글자 떼고
    감독상 받는 날이 얼른 오길요.

  • 8. ..
    '24.11.30 8:35 AM (221.140.xxx.8)

    딴지는 아니구
    고맙다 아니고 '기쁘다' 라고 했어요~
    ----
    그리고.. 진짜 존경하는..어.. 김고은 배우님(뿌앵~)
    당신이 한국배우여서 너무(울컥) 기뻐요(울컥)
    ---
    평소에 눈물 많은 감독인건 여러 인터뷰 보면서 알았는데 어제도 눈물을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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