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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미혼모는 본인 선택이지 누가 만드는 게 아니죠

ㅡㅡ 조회수 : 3,706
작성일 : 2024-11-30 03:23:45

근간 입방아 오르는 배우

사생활에 여러 여자 동시다발적 연애사로 욕먹는 건

공감가고 감정 이입해서 분개하는 글들 충분히 이해 가요.

남녀를 떠나 누구라도 그래선 안된다는 거 기본 도리로 생각될 일이죠.

 

그런데 미혼모 만든 죄인이란 식으로 말하는 건 이해가 안가요.

남자가 결혼은 안할테니 여자더러 애 낳아서 미혼모 되라고 한 게 아니잖아요.

오히려 사랑 없이 혼외 자식 생기면 인생사 꼬이는 남자 입장에선 절대 환영할 일이 아니죠.

 

출산은 오롯이 여자의 몫이거늘...결국 본인 선택이죠.

남자와 의논하고 결혼 않고 애만 낳겠다 동의를 구했을 리도 없고요.

오죽하면 남자가 출산을 알고도 기본 의무만 다한다 했을까요?

 

사랑했음 아이 출산과 동시에 공식 커플로 인터뷰든

입장문이든 발표를 했겠죠.

십년 이상 만난 여친 있었는데도 치팅한 건 백만번 잘못한 일이고 비난 받을 거리고요.

 

뭐가됐든 애아빠잖아~란 식으로 싸잡아 비난하기엔

남자로선 억울할 면 있는 일이라고 봐요.

여자는 피임도 출산도 본인 선택 없이 될 게 아니거늘

강간 당하고 억지로 출산한 건가요;;;

 

뭔가 여자만 피해자인양 수동적 프레임 씌우는 거 모순이죠.

결과적으로 누가 더 많은 걸 더 큰 걸 잃은 건가 싶네요.

 

그리고 중요한 걸 첨언하자면 

가장 큰 피해자는 그 배우와 미혼모가 아니라

정작 자기 의사와는 전혀 상관없이 

심지어 생부의 사랑 없이 낳아진 혼외자라는 게

온나라에 알려진 상태로 자라날 아이라고 생각해요.

그 아이가 커서 자기 출생 스토리를 알게 됐을 때

심정이 어떨런지...

 

IP : 211.246.xxx.174
4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11.30 3:43 AM (211.42.xxx.133)

    문어발식 연애도 남이 상관할바 아니죠
    유부남이 그랬다면 비난 받아 마땅하지만 미혼인 사람이 여러 사람 만난걸로 왜 욕을 먹는지....
    그래도 상대가 그 사람이 좋으면 공유하면서 만나는거고 아니면 '거지같은 놈아' 하면서 헤어지면 되고....
    미혼이 여러사람 만나는 것으로 비난할 자격은 그 상대뿐이죠..
    피임을 안했다 비난하는 것도 피임은 둘이 서로 하는 것이지 혼자하는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여자가 더 꼼꼼해져야죠... 임신과 출산은 여자 몸에서 일어나는 것이니...
    피임 임신 출산은 남녀 둘다의 문제이고 그들의 선택으로 출산했고 아이에 대한 책임은 진다 했으니 깔끔한것인데....
    정우성은 딱히 비난받을 행동은 없었어요...
    단지 실수로 인한 입방아에 오를 행동이였을뿐...

  • 2. 100% 동의
    '24.11.30 3:55 AM (66.41.xxx.239)

    동의 합니다 원들님도 윗댓글 분도!!!

    One hundred percent!!!!

  • 3. 유튜브
    '24.11.30 4:12 AM (58.123.xxx.193)

    아는변호사 이 컨텐츠로 만든 영상 좋더라구요
    평소에도 결혼에 대해 법적인 내용 정신적인 자세 등
    내용 많아서 종종 봐요
    인문학적 소양도 갖춘 사람이라 전 좋더라고요

    https://youtu.be/Fck1gMAakcM?si=x6vDIkirAu0FdER7

    결론은 아이가 생겨서 결혼이 아니고
    남녀간 정신적 육체적 결합이 전제다

  • 4. ....
    '24.11.30 4:35 AM (216.147.xxx.102)

    여러 여자랑 쉽게 자면서 왜 피임을 안했을까?

    저질스럽게 살면서 온갖 잘난척 다 했으니 욕 더 많이 먹어도 싸요.

  • 5. ..
    '24.11.30 4:39 AM (203.211.xxx.252)

    딴건 모르겠고 피임은 양쪽다 해야하는거죠.

  • 6. 이제는
    '24.11.30 5:13 AM (70.106.xxx.95)

    그래서 여자측도 비판 많이 받잖아요
    동의없는 출산은 폭력이죠

  • 7. 에구
    '24.11.30 5:33 AM (182.221.xxx.29) - 삭제된댓글

    그러게 왜 피임안한거에요.
    성인이면 아이생길줄몰라서 안한거에요
    온국민이 태어난 아이한테 어떻게 하는지 지켜볼거에요

  • 8. 자기가
    '24.11.30 6:06 AM (39.7.xxx.185) - 삭제된댓글

    혼자 애낳았는데
    양육비를 왜줘요

  • 9. 영통
    '24.11.30 6:11 AM (106.101.xxx.251) - 삭제된댓글

    그런데 문어발식 연애도 왜 비난받아야 하죠????

    연애에 도덕섯이 그리 강조되고 지켜져야 하는 건가요?

  • 10. 영통
    '24.11.30 6:11 AM (106.101.xxx.251)

    그런데 문어발식 연애도 왜 비난받아야 하죠????

    연애에 도덕성이 중요 덕목이고 그게지켜져야 하는 건가요?

  • 11. 남자입장
    '24.11.30 6:20 AM (121.166.xxx.230) - 삭제된댓글

    정은 문이 지긋지긋스럽겠다.
    사랑은 커녕이고 정도 없이 하룻밤 불태운 사인데
    아이 데리고 나타나 평생책임지라고 한다면
    생각지도 못한 자식 데리고오니 언론에서는 벌써 유산이 다 갈거라고
    난리들이고 아니.. 정우성이 막말로 난민단체에 전재산 다 기부해버리면
    어쩔건데

  • 12. 판다댁
    '24.11.30 6:22 AM (172.226.xxx.44)

    동의해요

    피임이100프로성공률인가요
    피임했는데도 생겼다하면 뭐라말씀하실런지

    미혼남녀가 애를 가졌는데
    출산원하지 않는 쪽이 의사를 확실히표현했는데
    합의가 안되고 혼자라도 키우겠다고 낳은거 아닌가요
    혼외자든 뭐든 상속100프로인거 모르고
    애 하나만 바라보고 결정한건지

  • 13. ㅇㅂㅇ
    '24.11.30 6:31 AM (182.215.xxx.32)

    다..뿌린대로 거두는거죠

  • 14. ...
    '24.11.30 6:32 AM (183.102.xxx.152) - 삭제된댓글

    애는 돈만 있으면 키울 수 있지만
    아이는 돈만 아니라 양친의 사랑도 먹고 자란다는 사실은 간과하네요.
    독박육아? 돈주면 되잖아.

  • 15. 그노까
    '24.11.30 6:36 AM (182.221.xxx.29) - 삭제된댓글

    모든게 본인행동에 대한 결과에요
    누굴원망해요 언젠가 터질일이 지금터진것뿐~

  • 16. 아이입장은?
    '24.11.30 6:37 AM (219.255.xxx.39) - 삭제된댓글

    태어나보니 나 혼외자...

    평생...

  • 17. 아이입장은?
    '24.11.30 6:40 AM (219.255.xxx.39)

    돈만 주면 아빠됐고
    낳아주면 엄마됐고

    태어나보니 나는 혼외자라네...평생...이런게 인생...
    누구 책임?
    피해갈 수 있으면 되도록이면 이런거 안했으면...
    산다는게 쉬운게 아닌줄 알면서 왜 또 이런...

  • 18. .........
    '24.11.30 6:44 AM (59.13.xxx.51)

    돈만 주면 아빠됐고
    낳아주면 엄마됐고222222222222222222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이런게 새로운 가족 형태라는 건가요?
    이걸 옹호하는 사람들은 부모보살핌없이 혼자 컸나봄.

  • 19. ....
    '24.11.30 7:00 AM (110.13.xxx.200)

    공감.
    아빠없이 키우겠다 결정한건 여자죠.
    최소 50년 좋아하지도 않는 여자랑 어케 사나요.
    그러니 그런 비난을 감수하고 그리 결정한거죠.
    애정없는 행위에 대한 댓가를 이렇게 치르는 중인거죠.
    결혼하면 비닌없이 축하받았겠지만 그래도 감수하는 거죠.
    동의없는 출산은 폭력에 동의!!!

  • 20. 듣다듣다..
    '24.11.30 7:05 AM (219.255.xxx.39) - 삭제된댓글

    개소리 좀 작작...
    언제부터 결혼했다고 몰빵했냐고...사실혼도 하면서...

    결혼해도 상관없었잖아...(하라는건 아니고,의지대로 살 자유있음)

  • 21. 듣다들다
    '24.11.30 7:08 AM (219.255.xxx.39) - 삭제된댓글

    언제부터 결혼했다고 몰빵했냐고...사실혼이면서도 하면서...

  • 22. ..
    '24.11.30 7:20 AM (1.222.xxx.206)

    그러니까요. 문가비가 애가 너무 갖고 싶어서 남자 쪽에서 반대해도 몰래 애만 낳아서 키웠으면 누가 뭐라 그래요.

    자기 맘대로 애 낳고, 양육비 받기로 했으면서도 또 폭로하고.
    애가 원나잇으로 태어난거 온 세상팔방에 다 알리는거 보면서

    저건 사랑도 뭣도 아니고 돈 때문에 애 낳아 애를 돈 뜯을 (아님 적어도 지기 유명세 얻을) 수단으로 쓰는 구나 싶어서

    문가비 편들어 줄 이유 하나 없다 생각이 들었는데
    (솔직히 제가 문가비 자식이면 아빠는 이해해도 엄마는 용서 안해줄 것 같아요)

    여기서는 무슨 미혼모 만들었다고 정우성 욕만 하는 사람들이 많길래 여기 분들 사회생활 안하고 집에서 애만 보더니 자기 위주로밖에 생각못하는 구나 싶어서 한동안 안들어왔는데

    정상적인 시각으로 쓰신 글 보니 반갑네요

  • 23. 사랑하는 사이가
    '24.11.30 7:20 AM (175.197.xxx.90)

    아니라는걸 여자도 잘 알고있을텐데,
    남자가 원하지도 않는 아이 낳아놓고,
    온국민 앞에 폭로하고
    내가 정우성이여도 너무 싫겠어요.
    동의없는 출산은 폭력이죠 2222

  • 24. 아이
    '24.11.30 7:22 AM (182.221.xxx.29)

    아이입장에서 엄마아니었으면 태어나지도 못했을 삶인데 이렇게 엄마를 죄인으로 몰아가는거 너무하네요
    옥순이처럼 낳아서 잘키우고 있는 많은 미혼모들이 그럼다 폭력휘둘렀다는거에요?

  • 25. 윗님
    '24.11.30 7:27 AM (211.211.xxx.168) - 삭제된댓글

    엄마가 죄인이라는게 아니짆아오.

    여자는 님자랑 동의해서 날으면 좋겠지만 동의 안해도 낳고싶으면 낳는 거고 남자는 최소한 양육비는 책임 져야지요.

  • 26. 여자도
    '24.11.30 7:29 AM (211.211.xxx.168)

    죄인은 아니지요.

    여자는 님자랑 동의해서 낳으면 좋겠지만 동의 안해도 낳고 싶으면 낳는 거고 남자는 최소한 양육비는 책임 져야지요.

    물론 문가비가 결혼 주장 하다가 안되서 복수심이나 양육비 더 받으려고 폭로한 거면 그건 비난 받아야 겠지만요.

  • 27. ...........
    '24.11.30 7:34 AM (116.120.xxx.90) - 삭제된댓글

    원글님에 완전 동감!!!

  • 28. ...
    '24.11.30 7:37 AM (116.120.xxx.90)

    원글님에 완전 동감!!!

    한국에 결혼하고도 멀쩡한 척하며 바람피는 놈들이 얼마나 많고 사생아도 꽤 될터인데 하물며 총각이야 뭐

  • 29. ..
    '24.11.30 7:39 AM (24.5.xxx.248) - 삭제된댓글

    동의없는 출산은 폭력이라면, 남녀 양쪽의 의견이 불일치 할 땐 어떻게 해야 하죠? 한쪽이 낳길 원하고 상대는 낙태를 원한다면 애초에 한가지 결론으로 동의하기 힘든 문제입니다. 생각해 보세요. 여자가 계속 낳겠다는데 돈으로 합의가 되겠나요, 아님 강제로 낙태 종용이나 태어날 아이와 난 상관없다고 다신 찾아오지 말라고 협박이 가능하겠나요.

    고로 사귀지도 않는 원나잇 관계에서 피임도 하지 않은 무책임함이 이 모든 문제의 원흉인거지, 일단 임신이 되고 나면 일방의 뜻대로 흘러가기 어렵죠.

    더욱이 연예계의 혼외자 문제가 이번이 처음도 아니고 김용건을 비롯해 김정훈, 김현중 등의 케이스도 있는데, 정우성이 유독 시끄러운 건 평소 정치적 소신 발언과 모순된 행위라 느껴 그런 것 뿐이죠.

  • 30. ㅇㅇ
    '24.11.30 7:52 AM (106.101.xxx.23) - 삭제된댓글

    와 진짜 징하네요 했던말 또하고 했던말 또하고 82쿡 들어오면 두통 생겨요 몇날며칠 징글징글

  • 31. 와진드기
    '24.11.30 7:53 AM (138.199.xxx.196)

    와 진짜 징하네요 했던말 또하고 했던말 또하고 82쿡 들어오면 두통 생겨요 몇날며칠 징글징글

  • 32. 와진드기
    '24.11.30 7:55 AM (138.199.xxx.196)

    질외사정 피임약 복용 했어야죠 다늙은 어른들이 ㅡㅡ

  • 33. ..
    '24.11.30 8:01 AM (223.62.xxx.17)

    김현중 김정훈도 다 이미지 나락 갔죠


    ㅡㅡㅡㅡ영통
    '24.11.30 6:11 AM (106.101.xxx.251)
    그런데 문어발식 연애도 왜 비난받아야 하죠????

    연애에 도덕성이 중요 덕목이고 그게지켜져야 하는 건가요? ㅡㅡㅡㅡ

    연애에 도덕성도 필요없다니 참 대단한 82네요
    그렇게 진보적인 분들이면 결혼해도 마찬가지아닌가 그깟 제도가 뭐라고??
    젊은애들도 연애할때 한사람만 만나야된다는것 정도는 알고 바람 피면 욕하는데 다른 사람 눈에 들어오면 헤어지고 정리하고 만나라 하지 문어발식으로 만나면 모두 욕해요. 그냥 정이 하는 모든 행동을 정당화시키고 싶다 하세요. 자식한테 어떻게 말하고 살았길래 세상에나…

    여길 떠나야될때가 왔나 싶네…

  • 34. 근데
    '24.11.30 8:01 AM (121.166.xxx.230) - 삭제된댓글

    문가비가 자기가족들이 임신했을때 축하해줬다는게 황당
    자기를 사랑하지 않는 남자 그냥 원나잇 상대로 즐겼을뿐인데
    임신 했다면 보통 여자들 부모들은 축하해주나요?
    만약 정우성이 가난한 남자였더라면 어땠을꺼 같나요.
    아마도 머리 끄댕이 잡고 병원부터 갔을건데
    축하해줬다는거 보니 결국 목적이 돈이 아니었을까 싶네요.

  • 35. ...
    '24.11.30 8:14 AM (118.235.xxx.188)

    원글님에 완전 동감!!!

  • 36. ㅇㅇ
    '24.11.30 8:15 AM (121.121.xxx.39)

    백프로 공감22222

  • 37. 어째서
    '24.11.30 8:28 AM (211.205.xxx.145)

    선.택이죠?
    정우성 쉴드치는 사람들은 우리나라가 낙태가 합법화되고 여자의 낙태권이 보장받는 나라라고 생각하나?
    나만 다른 나라에 살고있나?
    낙태하면 범.죄하고요!!!!
    왜? 아기의 생명권도 있으니까~~~
    왜 정우성 성적 자유권만.보장 받아야 하나요.~~~

  • 38. 저도
    '24.11.30 8:35 AM (112.184.xxx.188)

    문가비가 잘못이라고 생각해요. 낳기로 결정했으면 혼자 조용히 키울 일이지 세상에 자기자식을 이렇게 불쌍한 아이로 공개해 버리나요? 양육비든 결혼이든 자기 욕심대로 안되니 에라 엿먹어라하고 뿌린거, 것도 영화제 앞두고 타이밍 잡은듯. 자식만 생각했음 있을수 없는 행보예요.

  • 39. 저도
    '24.11.30 8:48 AM (211.48.xxx.185)

    원글님 의견과 같아요.
    정우성이 문어발 연애 한 건 여친이나 그 여자들에게
    욕 먹을 일이지
    온 국민이 미혼 남자의 사생활을 지탄하고 이렇게
    손가락질 하는지 이해가 안됩니다.
    같은 여자이지만 문가비가 생부 동의 없이 마음대로
    출산한 걸 칭찬하는 여자들도 어이 없구요.
    제가 정우성이라면 양육비만 주고 평생 문가비 꼴도
    안 볼거예요.

    여기서는 무슨 미혼모 만들었다고 정우성 욕만 하는 사람들이 많길래 여기 분들 사회생활 안하고 집에서 애만 보더니 자기 위주로밖에 생각못하는 구나 싶어서 한동안 안들어왔는데

    정상적인 시각으로 쓰신 글 보니 반갑네요22222222222222222

    '사회생활 안하고 집에서 애만 보더니'
    여자들의 이런 시각 너무 답답합니다.

  • 40. 팬들
    '24.11.30 8:48 AM (39.7.xxx.254)

    진짜 이상해요 왜 미혼모에만 꼽혀서 ㅎ 지금 욕먹는건 꼭 그거 한가지만이 아닌건 눈감고 귀닫고

  • 41. 법은
    '24.11.30 9:33 AM (122.34.xxx.61)

    211님, 현재 우리나라는 낙태 가능합니다.
    다만, 아이가 살아서 태어났는데 죽이면 살인죄에요.
    그러니까 주수가 너무 차서 낙태하는건 위험성이 있지요. (순전히 낙태관점에서)
    정우성이 잘못했지만 아이엄마가 낙태를 못한게 아니라 안한거로 봐야죠.

  • 42. 122님
    '24.11.30 10:15 AM (211.48.xxx.185)

    말씀 무슨 뜻인지 잘 알아요.
    저도 그 아이가 태어나지 말았어야 한다는 건 아니에요.
    문가비가 임신 초기에 정우성한테 알리며 결혼하자 했을텐데
    정우성이 거절 했을테고, 분명 출산도 동의 안 했을거예요.
    그래서 문가비가 숨어 있다 출산하고 나타나 알렸을거고
    정우성이 양육비등 법적으로 책임은 지겠다 했으면
    나중에 언론에 알려지더라도, 일단은 함구 했어야죠.
    이이를 생각하는 엄마라면 당연히 그랬을거예요.

    그런데 아기는 태어나면서부터 사생아라고 낙인찍혔고
    앞으로 일반적인 평범한 삶을 살아갈 수 있으리라 생각이
    안돼요.
    정우성힌테 무책임하다 비난하는데, 문가비가 더 무책임한
    엄마 아닌가요?
    뭔 대단한 왕자 낳은거처럼 독단적으로 언론에 팩폭을 한게
    너무나 큰 잘못이지요.
    저는 그 일도 한 남자의 인생을 엉망진창으로 만든
    범죄급이라 생각해요.
    임신공격이란 말도 왜 생겼겠어요.
    어른들의 잘못은 차치하고, 그 아이가 부디 상처 없이
    행복하게 잘 자라기만을 바랍니다.

    그리고 서울의봄 빼고는 정우성 작품 한편도 제대로 본 적 없
    관심무의 배우였어요. 절대 팬으로서 편 드는거 아니에요.

  • 43. 00
    '24.11.30 10:43 AM (1.242.xxx.150)

    낙태가 불법인줄 아는 사람도 있네요

  • 44. ㅇㅇ
    '24.11.30 10:49 AM (211.234.xxx.245)

    본인한테는 본인 아이가 왕자님 맞잖아요?
    한남자=정우성의 인생을 엉망진창으로 만든 건 문가비가 아미라 정우성 본인인거예요.
    그동안 많은 여자들이 말 없이 아이 지우고 아니면 혼자 키우고 살았다면 문가비는 그러지 않았다는 차이일 뿐,
    정우성이 그런 식으로 인생 산 거에 대한 결과물일 뿐입니다.

    자꾸 남자 인생 망쳤다, 선택권을 줘야 했다 이러는데
    남자들이 성관계 할 때 피임을 '본인'이 하는 거에서 선택권은 끝난 거고
    이미 임신한 이후에는 타인의 몸이기 때문에 더 이상 행할 수 있는 권리가 없는 거라는 걸 알아야 합니다.
    그동안 여자들이 남자 인생 안 망치려고 '알아서' 피임하고 '알아서' 아이 지우고 '알아서' 혼자 키우고 하는 게 비정상이었던 거죠...

    원치않는 임신에 대한 짐을 둘이 나눠 가진다는 차원 이전에
    국가나 사회 입장에서는 추후에 사회를 떠받칠 아이를 키우는 재원을 충당해야하는데
    엄마 혼자에게 전가시키면 공적 자원이 더 많이 들어갈텐데 그럴 재정은 없겠죠?
    그래서 친부에 대한 양육비 청구는 사회적 입장에서 보면 당연한 겁니다.

    만약 미혼모, 싱글맘, 한부모 가정에 아이를 나라에서 알아서 돈도 주고 키워줄테니까
    낳기만 해라. 이러면 모를까
    친부에 대한 양육비 청구는 당연할 수 밖에 없다는 거..

  • 45. ㅁㅁㅁ
    '24.11.30 11:01 AM (220.65.xxx.54)

    자기 인생 안 망치려고 낙태하는 거지 남자 인생 때문에 해왔다니 원 참 신박한 소리네요.
    내가 태어나기 전 이야긴가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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