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양이랑 같이산지 한달

샬롯 조회수 : 2,355
작성일 : 2024-11-29 20:29:32

눈이 약간 뻑뻑한거 빼고는 괜찮은데 문제 없겠죠?

남편은 비염 증세가 있고요.

딸이 5년째 키우는 고양이인데 일년정도 같이 살게 되었어요.

미치도록 귀여워 매일 쓰담쓰담 해주고 고양이도 제 옆에 거의 붙어 살다시피하는데 눈이 뻑뻑해져서 어쩌나 싶어요.

 

약국에 문의했더니 고양이 알러지 약 먹으면 키우는 내내 계속 복용해야한다는데 어쩌죠?

 

14살 노견은 2층 5살 고양이는 1층에 각자 침실이 있고 우린 주  거주공간이 2층인데 고양이가 계속 2층에 와서 공간 분리가 안되고 있어요. 노견이랑 둘이 싸우진 않고 잘 지냅니다.

IP : 210.204.xxx.20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4.11.29 8:37 PM (210.126.xxx.182)

    태생 비염 환자인데 아들이 길에서 데려온 냥이 두 마리를 얼떨결에 키우게 되었는데요, 시간이 지나면서 면역이 생기는지 점점 나아지는 것 같아요.
    저 원래 동물을 엄청 삻어했는데 지금은 아들보다 더 예뻐요.
    독립한 아들방을 냥이들 방으로 꾸며줬네요.
    복덩이들이예요.

  • 2. 샬롯
    '24.11.29 8:41 PM (210.204.xxx.201)

    자연스레 면역이 생기면 좋겠어요.
    냐옹냐옹 수다스럽고 새침하고 다리에 부비부비하고 진짜 말도 못하게 귀여운 브리티시 숏헤어인데 벌써부터 일년뒤 어찌 헤어질까 싶어요.
    그래도 눈이 자꾸 뻑뻑 침침 목도 칼칼하고 좀 힘드네요. 면역력이 떨어지는 갱년기라 그럴지도요.

  • 3. ..
    '24.11.29 8:52 PM (116.126.xxx.144)

    전 나이 드니 안구건조 증상 생겨서 인공눈물 넣는데
    적응 되니 하루1회 정도로 줄었어요
    나이 영향도 있지 않을까요?
    그나저나 동물영상 보다보니 개,고양이,호랑이가
    얼마나 이쁜지 키워보고 싶은 마음이 자꾸 커지네요
    호랑이는 안되니ㅋ고양이라도?개도 귀엽구요
    남편이 비염이 있다보니 영상으로 대리만족 중ㅡㅡ
    주택 마련 해서 썬룸에서 아늑하게 키우고 싶은데
    당장 안되니 방이라도 하나 내줘볼까 싶어집니다

  • 4. ㅁㅁ
    '24.11.29 9:15 PM (211.62.xxx.218)

    고양이는 공간분리가 불가능해요.
    사람이 드나드는 곳은 모두 자유롭게 다니고 싶어하고 닫힌 문을 극혐하지요.
    사람도 없는 방하나로 만족하는 고양이는 없어요.
    침실출입을 막는건 가능할수도 있지만 그정도도 고양이 입장에서는 대단히 불행한 일생입니다.

  • 5. ㄱㄴ
    '24.11.29 9:25 PM (121.142.xxx.174)

    점점 나아져요. 저희 냥이(총5마리, 두마리 무지개다리 건넜고 지금 두마리, 독립한 딸 한마리)들 한마리씩 올때마다 알러지반응이 오더라구요. 그러다 점점 덜해지고 괜찮아져요. 저희 가족 모두 그랬어요.

  • 6. 일부러로긴
    '24.11.30 2:27 AM (112.187.xxx.10)

    냥이 구조해서 쉼터 운영하시는 분들 대부분이 냥이 알러지 있어 매일매일 약 복용하시더라구요 저희는 남매 두냥이 너무 착하고 이뻐 모든 냥이가 그런줄 알다 결국 7냥이 맘이 되었습니다 정신시끄러운날도 많지만 한순간도 후회한적 없습니다 위의 어느분 처럼 인간 자식 보다 더 이쁩니다^^;; 원글님~약 꼭 복용하시구요~~세상 귀한 따님과 사랑스런 멍냥이들과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04284 윤석열, 내란법정서 꾸벅꾸벅 졸아…장성철 "본인재판인데.. 10 ... 2025/04/22 3,559
1704283 제가 까다로운가요..? 57 ... 2025/04/22 5,681
1704282 일본어 ノヲト 가 무슨뜻인지 아시는분 계실까요? 4 일본어 2025/04/22 2,310
1704281 세탁실 정리하고 있는데 세제 세탁망 빨래는 어디에 두시나요 4 세탁실 2025/04/22 927
1704280 내 남편, 내 사위가 양관식이었으면 하는 분들 23 .. 2025/04/22 3,112
1704279 chatGPT 무료 강연 들으신분 계시죠? 2 .. 2025/04/22 1,031
1704278 공공장소 매너 캠페인이라도 해야 할까요.. 3 dfsdfs.. 2025/04/22 872
1704277 분유타던 사장처 성폭행 사건의 반전. 6 세상에 2025/04/22 4,345
1704276 너무 황당해요 1 황당 2025/04/22 1,230
1704275 비교가 사람을 불행하게 하네요 19 비교 2025/04/22 3,951
1704274 나는 양관식이다...남편을 가스라이팅 시켜요. 2 2025/04/22 1,240
1704273 심우정 딸 심민경은 수사하나요? 14 검찰 해체 .. 2025/04/22 1,337
1704272 [오늘 강연]장하준 교수 초청 특강 - 글로벌 경제질서 변화와 .. ㅅㅅ 2025/04/22 423
1704271 일본에서 카드쓸때 6 일본 2025/04/22 1,157
1704270 새미래 전병헌은 8 그냥3333.. 2025/04/22 825
1704269 김건희 일가가 운영하는 남양주 요양원 5 00000 2025/04/22 4,053
1704268 한덕수 부부 '1억 상당' 최고급 호텔 피트니스 '공짜' 사용 17 2025/04/22 4,441
1704267 콘클라베가 시작된 이유.JPG 1 2025/04/22 2,180
1704266 간병보험 급하게 들라니 3 2025/04/22 1,953
1704265 천국보다 아름다운에서 한지민요 9 ㅇㅇ 2025/04/22 3,601
1704264 예쁜 여자에 대한 질투 21 = 2025/04/22 4,648
1704263 동네엄마가 호구조사를 하네요 11 동네엄마 2025/04/22 4,118
1704262 작은 방 벽걸이에어컨 설치(무플 슬퍼요ㅜ) 9 궁금 2025/04/22 1,335
1704261 스타벅스 할머니 두분 난감 63 ㅇㅇ 2025/04/22 27,902
1704260 전원합의체 심리의 의미 4 ㅅㅅ 2025/04/22 1,9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