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이 불편한 아버지가 일어나려고 하자
군인 아들이 곧바로 부축을 하는 게 아니라
자기 팔을 내밀어요.
아버지에게 자기 팔을 잡으라는 거죠.
저는 이게 너무 멋있었어요.
"제가 도와드릴게요."라는 식으로 부축을 해주는 것도 좋지만
(그런데 이 방식은 상대방의 의사를 알 수가 없죠.)
"제가 도와드려도 될까요?"라는 식으로 팔을 내밀며 선택을 상대방이 하게 하는 거요.
몸이 불편한 아버지가 일어나려고 하자
군인 아들이 곧바로 부축을 하는 게 아니라
자기 팔을 내밀어요.
아버지에게 자기 팔을 잡으라는 거죠.
저는 이게 너무 멋있었어요.
"제가 도와드릴게요."라는 식으로 부축을 해주는 것도 좋지만
(그런데 이 방식은 상대방의 의사를 알 수가 없죠.)
"제가 도와드려도 될까요?"라는 식으로 팔을 내밀며 선택을 상대방이 하게 하는 거요.
돕던 방식이 있었겠죠.
그대로 한 것 뿐일 거 같은데요.
https://youtube.com/shorts/KcYtkwIsAv4?si=q6mnCmmlxXylHOsV
다시 보니까 아버지가 부축을 거절한 거였네요.
에리어에 대한 인식 차이
내가 부축하는 건 상대의 영역이 들아가는 거고
내 팔을 내미는 건 내 영역을 내주어 돕는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