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한강 희랍어시간 진도가 안나가요ㅜㅜ

조회수 : 1,837
작성일 : 2024-11-29 20:13:49

한강님 책은 노벨상후 소년이 온다  사서 잘 읽었고 희랍어시간은 대여했는데 반납일이 낼 모레건만 이제 겨우겨우 40쪽..언제쯤 잼나서 탄력이 붙을까요ㅜㅜ

이거 어렵고 그닥 재밌는 책은 아닌가요

IP : 125.186.xxx.182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되씹는 맛
    '24.11.29 8:18 PM (211.54.xxx.169)

    한강 소설은 뭐라고 해야 하는 읽을때 엄청 힘든데 문득문득 생각이 나요.

    전혀 생각지 못한 전개라서.... 채식주의도 그렇고 희랍어 시간도 그렇고요.

    문장도 너무 섬세해서.... 다른 작가들거는 별로 생각이 안나는데 한강 소설은 여운은 아닌데

    문득 문득 뜬금없이 생각나요...

  • 2.
    '24.11.29 8:25 PM (125.186.xxx.182)

    제가 평소 책을 많이 안읽고 읽더라도 가볍게 읽을 책을 선호하는 집중력없는 사람이라서 그런가 깊이있는 한강님 책은 아무래도 소화를 못하나싶어요ㅜㅜ
    내머리탓임요

  • 3. 책을
    '24.11.29 8:25 PM (59.7.xxx.113)

    읽느냐 여부로 지적수준을 평가하는거 반대입니다.
    책을 진도 뽑는 관점에서 보지 마시고, 바닷물에 풍덩 빠져서 스노클링 하듯이 책 속의 이쁜 물고기와 노닥거릴수 없다면 과감하게 그 바닷물(책)에서 뛰쳐나오는 것도 좋다고 생각해요

  • 4. ㅇㅇ
    '24.11.29 8:32 PM (182.224.xxx.83)

    저는 재택근무하는데 희랍어시간 일하는 책상 위 옆에 두고,좀 쉴때 읽다가 이해 안되면 두고 또 여유 생기면 읽다가 또 이해안가고 어려우면 덮었다 또 읽고 그런식으로 하는데,저는 한강책 처음 읽었는데 글 진짜 잘쓰고 섬세하고 시적이고 다하드만요..그러면서 조금씩 읽어나갑니다.잘 이해가 안되도 다시 읽지 않고 그냥 읽어나가요.

  • 5. ..
    '24.11.29 8:33 PM (118.223.xxx.43)

    저는 채식주의자 소년이온다 작별하지않는다 희랍어시간 까지는 쭉 읽었는데 흰 이게 더이상 안읽어져요
    재미가 없는게 아니라 그런 문체가 좀 지루한 느낌이랄까
    좀 쉬었다 읽어봐야될것같아요

  • 6.
    '24.11.29 8:40 PM (125.186.xxx.182)

    소년이 온다는 소장한책여서인지ㅇㅇ님 처럼 읽었거든요. 반납기한있어서 여유있게 안읽어지네요;;

  • 7. 원래..
    '24.11.29 9:14 PM (211.106.xxx.186)

    얼마전에 희랍..다 읽었는데요
    소년이 온다..가 특별히 더 몰입력 있는 게 맞아요.
    희랍..이 좀 안나간다 싶으면..
    결말부분부터 읽는 것도 방법일 수 있고.
    중간 조금 지나서
    둘이 접점 생기는 부분부턴 속도가 쫙 붙어요
    어 어..이거 어떻게 되는거야 어어..
    그러다가~
    아 -
    그러면서 끝
    ^^;;

  • 8. 낮달
    '24.11.29 11:28 PM (110.47.xxx.112) - 삭제된댓글

    저는 진도 안 나가는 책은 소리를 내어 읽어 봅니다
    눈으로만 읽는 것과 소리도 내고 귀로도 듣고
    이 게 생각보다 이해를 돕는 데 도움이 됩니다

  • 9.
    '24.11.30 12:42 AM (125.186.xxx.182) - 삭제된댓글

    원래님 두사람 만나는장면부터 읽으면 안되겠지요?ㅎㅎ

  • 10.
    '24.11.30 12:43 AM (125.186.xxx.182)

    원래님 두사람 접점생기는 부분부터 읽음 안되겠지요?ㅎㅎ

  • 11. 원래..
    '24.11.30 8:09 AM (211.106.xxx.186)

    접점 부분도 괜찮아요 ~~

    힌트는..새 입니당
    이미 아시나요? ^^
    결말 알아도..
    이게 왜 이렇지?
    왜 이렇게 끝냈지?
    하면서 앞뒤 부분 다시 읽게 된다에
    1표 .... ㅎ

  • 12. 이제서야
    '25.3.27 10:09 PM (1.240.xxx.179)

    읽느냐 여부로 지적수준을 평가하는거 반대...위로 받네요^^
    소설 취향은 아니라서 그런가
    별의별 생각중에 다녀갑니다 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08945 천호진배우 연기 참 잘하네요 2 ... 2025/05/04 2,184
1708944 남편이 먼저 죽으면 어떡하나 걱정 18 gg 2025/05/04 4,771
1708943 아이 대신 나에게 관심을 주기로 했어요 1 딩크 2025/05/04 1,264
1708942 9똘마니 대법관들 재판 기록 및 이해 충돌 사례 4 내란제압 2025/05/04 788
1708941 전 요새 건조기10년 쓰다 잘 안쓰는 중이에요 8 .. 2025/05/04 2,940
1708940 나이든 사람이 남편을 신랑이나 오빠라고 부르는 게 영 듣기 불편.. 37 호칭 2025/05/04 4,375
1708939 전현희 의원 젊은 시절 13 ㅇㅇ 2025/05/04 3,372
1708938 분탕목적글) 워킹맘 vs 전업맘 4 어서오라6/.. 2025/05/04 944
1708937 가끔 생각나는 근황이 궁금한 옛날 배우 5 레몬버베나 2025/05/04 1,936
1708936 한화에어로스페이스(명태균) 조희대 딸 조민정 경력 7 법카르델 2025/05/04 2,177
1708935 디올향수 5 ... 2025/05/04 823
1708934 이재명, 정치인 최초 유튭 골드버튼 획득!! 4 .,.,.... 2025/05/04 1,001
1708933 자립준비청년들 지원하시는분들 6 청년들 화이.. 2025/05/04 791
1708932 백종원 때문에 죽고싶네요.기사 24 2025/05/04 19,548
1708931 한동훈 같은 정치인 11 ㅁㅁㅁ 2025/05/04 1,211
1708930 딸애가 엄마는 친구 없다고 무시하네요 36 .. 2025/05/04 8,359
1708929 속눈썹 퍼머하면요 3 현소 2025/05/04 998
1708928 꾀를 내다내다 죽을꾀만 낸다더니 4 빙구드 2025/05/04 1,421
1708927 책사지 말고 후원하세요 24 .... 2025/05/04 2,969
1708926 집에서 염색하는데요 3 잠깐궁금 2025/05/04 1,618
1708925 임산부 노약자 죄석에 앉는 아저씨들 5 지하철 2025/05/04 826
1708924 밴댕이젓 용감무식하게 사왔는데 도와주세요 2 ... 2025/05/04 555
1708923 조희대 성범죄 쓰레기 판결 추가 (3탄)+ 친일 35 사법쓰레기들.. 2025/05/04 2,043
1708922 일부 남자들과 밑에 직장맘이 모르고 있는 사실 49 직장맘 2025/05/04 4,286
1708921 스텐 반찬통 뚜껑이 안열리는데요 4 ........ 2025/05/04 7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