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회사내 권력관계 한번 봐주실래요?

ㅇㅇ 조회수 : 1,244
작성일 : 2024-11-29 20:04:03

제 상사(부서장)이 외부에서 2년 전에 입사하셨어요

엘리트고 컨설턴트 출신이라 전략적 사고 장착하신 분이에요 일 잘하고 똑똑하세요

 

한편으론 그분이 보시기에 울 회사는 그에 성에 안차는 수준 낮은 조직, 그분이 계몽하고 개혁해야하는 곳이에요

 

꼰대 많고 보수적 분위기 있고 대신 안정적인 조직이거든요

 

근데 이분이 그 윗라인인 사장님과 부딪혀요 사장님을 무시하고 (대놓고 앞에서는 못하고 뒤로) 무능하다고 생각합니다 

 

그의 꿈은 사장이에요 이런경우 그가 사장님을 물리치고 사장이 될 수 있을까요?

 

사장님은 사장감이 아닌데 원년 멤버로 지주사와의 라인이 탄탄하고 컨트롤 프릭이에요 그래서 제 상사가 자기 맘대로 안하는 걸 불편하게 생각하지만 일을 잘하니 어쩌지 못하고 있어요

 

결국 이 둘은 어떻게 될까요?

IP : 211.234.xxx.92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4.11.29 8:07 PM (175.199.xxx.97) - 삭제된댓글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사장이 괜히 사장이 아닙니다
    그자리는 책임지는 자리죠
    일벌리고 퇴사하는 사람들이 딱 부서장같은사람
    사장을 치면 누군가 사표쓰는데 본인
    좀더 기다리며 기회를 잡아야

  • 2. 음...
    '24.11.29 8:12 PM (1.227.xxx.55)

    비지니스의 성격에 따라 다른 거 같아요.
    대충...어느 업계인가요.
    그리고 사장 바로 아래 직원들이 원글님 상사 말고 몇 명 더 있죠?
    그 직원들은 사장에 대한 충성도가 어떤가요?

  • 3. ....
    '24.11.29 8:15 PM (114.200.xxx.129)

    사장이 괜히사장이겠어요.?? 솔직히 원년멤버이고 그럼 최고 윗선도 그사람 함부로 자르고 그 새로 왔다는 사람 사장으로 앉힐것 같지는 않는데요.??

  • 4. 원글
    '24.11.29 8:17 PM (211.234.xxx.92)

    케미칼업계에요
    제 상사와 같은 급으로 타부서장을이 여럿있는데 지금 사장님이 본인이 컨트롤하기 어려운 (말 잘 안 듣는) 기존 오래다니던 타 부서 부서장 밑에 후계자는 자기가 추천하는 젊은 사람들로 채우고 있어요 자기 세력 만들려구요

    제 부서장은 사실 사장님은 말만하고 일벌리고 책임은 안지는데 그 뒷처리는 제 부서장이 하고 있어요.

  • 5. 부서장
    '24.11.29 8:22 PM (211.54.xxx.169)

    부서장 채용을 누가 했는지 부서장라인이 어느쪽인지가 중요하죠.

    여기가 본사 연계 자회사 케미칼인지 아니면 그냥 단독인지도 중요해요.

    사장 라인만 탄탄하게 있는지 아님 부서장 채용라인이 따로 있는지... 그에 따라 달라질거

    같은데요.

  • 6. 원글
    '24.11.29 8:26 PM (211.234.xxx.92)

    본사 연계된 자회사에요. 제 상사는 사장님이 뽑으셨고 여러가지 개선을 하고 계시나 사장님이 본인보다 무능하다고 생각하고 속으로 무시해요

    그래서 사장님이 하라는 대로 안하는 경우도 종종 있구요 근데 복잡한 일은 이 사람이 똑똑하니까 또 처리를 해주고 뭐 그렇습니다

    그래서 사장님이 제 상사는 똑똑하지만 불편해 하고 다른 자기 편한 사람들을 같은 급으로 올리고 있어요

  • 7. 부서장
    '24.11.29 8:46 PM (211.54.xxx.169)

    사장채용이라면 사장이 이 사람 능력을 발판으로 지주사 사장으로 가고 부서장 능력이

    좋으면 사장이 지주사 사장 되고 부서장이 이쪽 사장이 될 수도 있어요.

    부서장은 일단 자기 능력을 충분히 보여야 하는 입장에서 사장 하라는대로 안하게 되는

    경우가 있는 걸 보면 (사장이 비 합리적인 일을 많이 시키는가본데)

    토사구팽 당할 확률이 높을 거 같은데 저도 잘 모르겠어요. ㅠㅠ

  • 8. ..
    '24.11.29 9:09 PM (211.117.xxx.104)

    지주사에서는 똑똑한 사람보다 믿을수 있고 충직한 사람 좋아해요
    즉 현재 사장님을 더 신뢰합니다
    세상에 똑똑한 사람은 많아요 말 안듣는 직원은 교체해서 쓰면 되고 믿을수 있는 충직을 두려고 할꺼라 지금 부서장은 곧 교체 됩니다

  • 9. 원글
    '24.11.29 9:29 PM (211.234.xxx.92)

    저도 일을 해 보니까 충성심이 중요한 것 같은데 지금 제 상사가 진짜 일잘러라 또 어쩌지를 못 하는 것 같습니다

    근데 제가 봐도 사장님이 능력이 떨어지고 비합리적인 일을 마니 시키긴 하십니다ㅠ

  • 10. 부서장
    '24.11.30 12:09 AM (211.54.xxx.169)

    진짜 궁금하니 나중에 어떻게 되었는지 꼭 후기 적어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9919 무가당 코코아 브랜드 진실 1 핫초코 2024/12/02 1,650
1649918 전세 연장시 주인 집방문 5 로로 2024/12/02 999
1649917 이혼 숙려 그 부부요.. 지능이 떨어지나요 20 지능 2024/12/02 7,511
1649916 눈사람 좀 부술 수도 있지??? 20 .. 2024/12/02 3,372
1649915 전세집 변기 수리 14 일희일비금지.. 2024/12/02 1,891
1649914 수원-서울 출퇴근 질문 4 나무 2024/12/02 690
1649913 12/2(월) 오늘의 종목 나미옹 2024/12/02 266
1649912 유투브 광고 바꾸기 가능해요? 3 짜증 2024/12/02 372
1649911 용돈주는 자식 있나요? 43 ooo 2024/12/02 4,985
1649910 이혼숙려 짐승 부부 26 .. 2024/12/02 6,543
1649909 고추장 담굴껀데 조청대신 꿀넣어도 될까요? 1 위트스 2024/12/02 493
1649908 조미료 연두, 주황색이요 7 ㅇㅇ 2024/12/02 941
1649907 암인 분들 어떻게 아셨어요? 12 암환자 2024/12/02 5,253
1649906 만원의 큰 기쁨 민들레 김장이 시작됩니다 8 유지니맘 2024/12/02 982
1649905 얇으면서 편하고 따뜻한 실내 바지 뭐 입으시나요.  7 .. 2024/12/02 1,436
1649904 담배 냄새 2 아파트 2024/12/02 612
1649903 지역난방은 처음 살아봐서 실내온도? 6 .. 2024/12/02 1,630
1649902 제습제 추천해주세요 질문 2024/12/02 207
1649901 옥씨부인전 질문이에유 5 2024/12/02 2,876
1649900 오늘 정기예금 만기일인데 꼭 본인이 5 ㅓㅓㅗㅎ 2024/12/02 1,925
1649899 큰 전기난로 선택 도와주세요 4 whitee.. 2024/12/02 460
1649898 대학생용돈 60 만원 적은가요? 55 ... 2024/12/02 5,111
1649897 “주택임대 판 뒤집힌다”…전세포비아 비집고 130조 美 임대기업.. 7 안막는자누구.. 2024/12/02 3,734
1649896 베이킹소다로 과탄산과 구연산을 구별해 낼 방법있을까요? 10 Flurin.. 2024/12/02 1,540
1649895 남편과 문화적 차이 19 참내 2024/12/02 4,0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