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을 끼고 있는 작은 밥터인데
이 계절에 새끼 고양이가..ㅜㅜ
매번 포획에 실패해서
봄쯤 태어난 냥이들은 무탈하게 다 컸는데
새끼냥이 어디서 온것인지 알 수가 없어요.
잘못된지 얼마 안 된듯 몸이 굳지 않았고..
제 눈에 띄어서 그나마 다행이다 싶었어요.
산쪽이라 산짐승에 훼손될 수도 있어서요.
수습해 주면서 다음 생에는 아무것으로도 태어나지 말라고 빌어 주었어요.
고작 2달이나 살았을까 싶은데..
그 짧은 시간이라도 고생하지 않았기를 바라고 바래봅니다..
고별에서는 그저 편안하렴..털아가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