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도서관 창문너머로 아이들 하교길이 보여요
앉아있다가 무심결에 고개들어 창 밖을 봤는데
오늘 날씨에 중학교 남자아이가 하의는 체육복 반바지에 상의도 체육복 긴팔만 입어서 다시 봤어요.
보기만해도 너무 추워보이는데 아이는 추워하는 기색도 없이 걸어가는데 열이 얼마나 많은건지...
아파트에서 학교까지는 500미터 정도라 느긋하게 걸으면 10분거리라 멀지는 않은데
지금 저희동네는 눈 내리고 있어요.
아파트도서관 창문너머로 아이들 하교길이 보여요
앉아있다가 무심결에 고개들어 창 밖을 봤는데
오늘 날씨에 중학교 남자아이가 하의는 체육복 반바지에 상의도 체육복 긴팔만 입어서 다시 봤어요.
보기만해도 너무 추워보이는데 아이는 추워하는 기색도 없이 걸어가는데 열이 얼마나 많은건지...
아파트에서 학교까지는 500미터 정도라 느긋하게 걸으면 10분거리라 멀지는 않은데
지금 저희동네는 눈 내리고 있어요.
20대 아들은 한복 속고쟁이 천같은 바지 입고 나갔어요.
땀 난다고....
살얼음끼것다.ㅜㅜ
저는 근육질 백발 할아버지가 무릎까지 오는 반바지에 양말도 안신고 고무신 신고 버스 타는 거 봤어요
다행히 위는 패딩인데
아무튼 그 할아버지는 안추운가봐요
집앞에 학원들이 많아서 오가는 초,중,고딩들 많이 보는데요.
한겨울에도 반팔이나 반바지 입고 다니는 애 하루 한명 이상은 봐요(특히 남학생들).
롱패딩 걸쳐도 아래는 맨발,슬리퍼인 애들은 더 많고요.
속으로 젊어 좋겠다~ 합니다. 추우면 알아서 입겠거니..ㅎ.
초겨울부터 롱패딩.기모타이즈 입는 딸 ....
열많은 사람 부러워요
서양 사람들은 반팔에 반바지 입고 조깅 하던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