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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미국에서 오래산 분

jhg 조회수 : 864
작성일 : 2024-11-29 15:57:26

유툽보는데요

이민가서 오래산 아저씨인데

가장 부러원게 뭐냐는 그냥 지나가는 질문에

한국인으로 태어났으니까 한국어로 말하고

한국에서 살고...그런 사람이 제일 부럽다고

 

저말듣고 순간 멈칫했고

좀 먹먹했어요.

고향과 고국에서 살수 있다는게

그게 또 복일수도 있구나 싶었거든요

 

최근 미국 유학 미국 주재원 미국 이민간 사람들

미국 자랑 실컷 듣고 왔는데

저말이 그냥 생각나더라구요 ㅋ

IP : 61.101.xxx.6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1.29 4:02 PM (202.128.xxx.100)

    저도 외국 사는데
    이 나라가 마음에 들고 아주 좋아요.
    하지만 여기가 한국이고 한국말을 사용한다면 정말 완벽할거 같아요 ㅎㅎ

  • 2.
    '24.11.29 4:17 PM (59.6.xxx.211)

    내나라내 땅에서 잘 사는 게 좋지만,
    미국 같은 나라에서 사회적으로 성공하고 잘 사는 사람은 (극히 소수이지만)
    삶의 질 그리고 그 스케일이 달라요.
    이민 초기에 교민들 고생 많이하지만
    노년엔 한국보다 마음 편한 것도 사실이에요.
    사회보장 제도가 한국과는 비교불가

  • 3. 원글
    '24.11.29 4:39 PM (175.203.xxx.80)

    쓴데로 한국말하고 한국문화 그리워
    역이민했는데 다시 역역이민 고려중이예요
    여긴 뭔가 모든게 인스턴트 삶같아서 다시 나갈생각합니다

  • 4. ..
    '24.11.29 4:41 PM (202.128.xxx.100) - 삭제된댓글

    저는 여기서 성공하지도 못하고 서민으로 살지만
    한국보다 노년이 안정되고 마음이 편해요.
    82쿡에선 한국 병원 좋다고 생각하지만
    사실 의료시스템도 훨씬 싸고 좋고요.

  • 5. ..
    '24.11.29 4:42 PM (202.128.xxx.100)

    저는 여기서 성공하지도 못하고 서민으로 살지만
    한국보다 노년이 안정되고 마음이 편해요.
    82쿡에선 한국 병원 좋다고 생각하지만
    사실 의료시스템도 여기가 훨씬 싸고 좋고요.

  • 6. 저도
    '24.11.29 4:42 PM (223.38.xxx.150)

    한국말 맛을 그리워하며 왠 기간 해외에서 살았는데,
    이젠 외국어로 했던 깊은 대화? 지적인 대화?와 남녀노소와 그런 대화가 가능했던 분위기가 그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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