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방 첫인사

Pp 조회수 : 1,750
작성일 : 2024-11-29 14:55:02

딸아이가 예비시댁에 첫인사를 갑니다

교통나쁜지방(경남)이라 

주변 친척들까지 한번에 인사드리기위해

하루 묵고온다는데

 

첫인사가서 자고오는건 저희때는 상상도 못할일이라

안된다고 말하고있지만

막무가내네요

 

요즘은 이런거 따지지않나요?

케이티엑스역이 근처라 당일치기 못할 섬마을도 아닙니다

IP : 223.39.xxx.70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호순이가
    '24.11.29 2:58 PM (59.19.xxx.95)

    결혼전인데 일가친척을 다 만나나요
    시댁될곳만 가야지요
    교통이 나빠도
    시댁 인사 끝나면 냉큼 와야지요
    예비사위와 잘 얘기해보세요

  • 2. ....
    '24.11.29 3:00 PM (175.209.xxx.12)

    6년전에 저 결혼할때도 결혼전에 절대 남자네 가서 자는거 아니라고 교육받았었는데요. 나중에 결혼하고 우습게 본다고요.
    첫인사에 무슨 주변친척들을 다만나요.
    무슨소리를 들으려구요. 날짜 잡고라면 또 몰라도.
    딸 본인에게도 절대 도움안되는 일.

    그들이 날 평가하듯 나도 시댁 평가하는거예요.
    갔는데 별로면 온갖 친척 다만나고 안한다 할수있어요?

    따님이 현명하지가 않네요

  • 3. 바람소리2
    '24.11.29 3:05 PM (114.204.xxx.203)

    뭔 일가친척까지요?
    보소싶으면 본인들이 모여야지요

  • 4. ..
    '24.11.29 3:09 PM (125.129.xxx.117)

    가는 길도 길고 오는 길도 길고 간김에 자고 온다는거 같구만요 친구들도 만나고

  • 5. 무슨
    '24.11.29 3:13 PM (59.6.xxx.211)

    지방까지 가서 일가친척까지 인사를 해요?
    뒷말만 나올텐데….
    엄마 말도 엔간히 안 듣나보네요.
    나같으면 절대 안 보내요

  • 6. 주변에
    '24.11.29 3:13 PM (221.138.xxx.92)

    경상도 그쪽은 깡촌에 몰려사는 일가친척들이 있더라고요.
    간김에 인사 드리는 경우 종종 봤어요..

  • 7.
    '24.11.29 3:20 PM (121.167.xxx.120)

    상견례 한거 아니면 시댁에 인사만 하고 당일 올라 오라고 하세요
    시부모 의견이면 결혼전에 휘둘리지 마세요

  • 8. 뭐라하러
    '24.11.29 3:23 PM (119.195.xxx.153) - 삭제된댓글

    입이 한개이면 한마디 나오고, 입이 열개이면 열 마디 나와요
    일가 친척들이 한마디씩 하면 .....아고고고 정말, 남자 부모만 만나고 오면 됩니다

  • 9. 참나
    '24.11.29 3:26 PM (211.234.xxx.119) - 삭제된댓글

    옛날이나 지금이나 지방은 왜이렇게 사고들이 저런지ㅜ
    예비시댁에 첫인사를 요새 누가 저리 대단하게들한다고ㅠ

    저도 그 옛날 지방 ㅇㅇ시에서 첫인사 저렇게 받아야한다고 쌩난리이셔서 친정이모님이 저랑 같이 가서 1시간거리 호텔방 잡고
    거기에서 인사후에 이모와 같이 숙박했었어요ㅜ
    나중에 또 서울처녀는 시가에서 안자고 읍내호텔 잡아서 잤다고
    사치스럽다고 얼마나 떠들어대던지ㅠㅠ
    결혼해보니 역시나 그 촌스런 사고는 여전해서ㅜ
    지금은 얼굴 안보고 삽니다

    무작정 서울 연락없이 쳐들어오기.. 아무때나 시가친척어른들 와서 무작정 자고가기.. 서울 병원 입원하면 무조건 우리집 와있기
    쓸수도없이 많네요ㅠ
    중요한점은 그때 아파트가 제 소유의 아파트였다는거ㅜ
    내아들이 살면 본인들 집이라네요

  • 10. 참나
    '24.11.29 3:27 PM (211.234.xxx.119) - 삭제된댓글

    지금같으면 내딸이라면
    이거 뒤집고 안보냅니다 촌스런것도 정도껏이지 원ㅠ

  • 11. 원글
    '24.11.29 3:32 PM (223.39.xxx.63)

    딸이 너무 이해가 안가서
    세상이 변했나했네요

    이걸어쩌나요
    어리석은 것이 말을 안듣네요
    그쪽은 신이 나서 펜션을 예약했답니다

    팬션취소 못해서 꼭가야한대요

  • 12. 예비며느리
    '24.11.29 3:36 PM (221.138.xxx.92) - 삭제된댓글

    인사자리인데 무슨 팬션인가요..

    집에 초대해야지.
    이상한걸요.

  • 13. 참나
    '24.11.29 3:40 PM (211.234.xxx.134) - 삭제된댓글

    저같으면 제가 따라가 같이 잡니다
    허나 가장 좋은건 Ktx근처라시니 그날 갔다가 인사후 바로 올라오는게 최고입니다
    펜션취소?그깟걸 못한다구요?
    그깟 취소금 내겠다고 하세요 무슨 하룻밤 백만원을 하겠어요 천만원을 하겠어요

    지방사람들 특징이 열사람 모이면 백가지 트집을 잡더라구요ㅠ
    요즘 결혼식 식장들어가기까지는 아무도 모르는거예요
    그깟 시가인사.상견례 그게 뭐라구요ㅜ
    처음부터 싸하게 구는 시가는 표시가 납니다ㅠㅠㅠ
    저도 자기네 지방에 인사내려와서 온갖 친척들 다 만나고 가야한다고 쌩 난리난리ㅜ
    그러고 호텔에서 이모랑 숙박했다고 호화 사치스럽다느니
    서울처녀들은 돈이 썩어났느니ㅠ

  • 14. ....
    '24.11.29 3:41 PM (211.218.xxx.194)

    딸이 가고싶은거 아니에요??

  • 15. ....
    '24.11.29 3:42 PM (211.218.xxx.194)

    그리고 우습게 보일것도 없어요.
    요즘은 시골에 시집와준다고 하면 일단 무조건 고마워하지않나요?

  • 16.
    '24.11.29 3:47 PM (121.167.xxx.120) - 삭제된댓글

    펜션 잡았다고 하면 가서 인사하고 식사만 하고 나오라하고 시댁식구들 펜션에서 자기들끼리 지내라 하세요
    집도 아니고 펜션이 이상하네요

  • 17. 에효
    '24.11.29 3:48 PM (39.7.xxx.136) - 삭제된댓글

    딸아 왜그러나?
    시집가면 니 남편과 싸워도 어쩌면 꼴뵈기 싫어도 봐야할 시댁
    사람들인데
    제발 결혼전엔 남자네 한테 끌려다니지 말고
    안따라 온다고 니 신랑감이 너를 선택안해도
    그걸 잘됐다 다행이가 난 해줄란다.
    그런집 뻔하다.
    니 뼈와 살을 갈아서 집안 식모 들이려고 수작하는
    곳이니 나중을 생각해 너 엄마 말씀 따라라.

    여기글 보여주세요.

  • 18. 참나
    '24.11.29 3:55 PM (211.234.xxx.134) - 삭제된댓글

    그리고요
    전국 ktx역 근처면 괜찮은 호텔들 넘칩니다
    설마 하룻밤 호텔비를 아끼는 집안인가요?
    어딜 첫인사오는 아가씨를 펜션따위에서 자게 하나요ㅠ
    벌써 촌스런 마인드 싸 합니다

  • 19. 흐미
    '24.11.29 4:02 PM (210.218.xxx.135)

    딸 둘 키우는 엄마입니다
    따님이 남자에게 벌써 가스라이팅을 당했나요?
    아님 무슨 책 잡힐 일을 했나요?
    아님 대단한 집안에 결혼 하나요?

    왜 벌써부터 결혼도 하기 전에 ㅜㅜ

    제가 엄마라면
    그 근처 호텔 잡고 오라고 하겠습니다
    아니면
    한 밤중 ktx타고 올라오라고 할거구요

    결혼 한 많은 사람들이 다 이렇게 반대하는데
    왜 불나방처럼 불속으로 들어갑니까
    철없는 10대도 아니고
    ㅡㅡ

  • 20. ....
    '24.11.29 4:03 PM (122.36.xxx.234)

    날 잡은 것도 아니고 더군다나 양가 어른들 상견례 한 것도 아닌데 인사 가서 자고 오는 것 아니다, 절대 허용할 수 없다고 딱 잘라 말하세요. 딸이 말 안 들으면 남친 불러다 앉혀놓고 진지하게 말 해야 합니다. 남친도 부모들도 그거 못 받아들이겠다면 이 결혼 다시 생각해볼 것 같다고 하세요.
    ktx타고 당일 몇시까지 집에 들어와야 한다고.

    근데 어린 애들이야 뭘 모르니 그럴 수 있다쳐도 남자쪽 부모까지 신나서 친척에 팬션에...어이 없네요.
    오래 전 제 친척 중 한명(남자)의 여친이 그렇게 드나들었는데 남자쪽 부모들은 좋은지 자랑삼아 친척들 인사까지 시키더니 두고두고 친척들 입에 오르내렸어요, 경박한 행동이라고. 그렇게 입방아에만 오른 여친과는 결국 헤어졌답니다.

  • 21. ....
    '24.11.29 4:34 PM (210.204.xxx.201)

    요즘 혼전에 할거 다하고 시댁서 자는것도 아니고 남친이랑 펜션서 하루자고 놀고 올겸 가는건데 다들 왜그러세요?

  • 22. 참나
    '24.11.29 4:40 PM (211.234.xxx.118) - 삭제된댓글

    시대도 변했고 상황도 변한건 사실이지만
    예비 신랑과 예비 신부에게 해줘야하는 최소한의 예의는 있는거죠
    지방에 인사하러가는 서울 예비신부를 펜션따위에서 재우며
    온집안 친척들에게 돌림인사가 맞는 예의인가요?
    입장바꿔
    예비 신랑에게 이런걸 요구했어도
    더럽게 기분나쁠일이죠ㅜ

    서울이고 지방이고간에
    결혼은 지극한 예의와 존경.매너를 다해야하는 집안간 결합이죠
    누군가가 혼전에 할거 다한다고 남들도 그렇게 아무렇게나 살아야하는건 아닌겁니다ㅜ

  • 23. 바람소리2
    '24.11.29 4:49 PM (114.204.xxx.203)

    이미 펜션 예약한거면 냅두세요

  • 24. ..
    '24.11.29 4:57 PM (211.234.xxx.179) - 삭제된댓글

    원글님 예비 사돈댁의 일들이 저희 지방시가와 어쩜 똑같네요ㅠ
    앞으로 여러가지 일들이 예상됩니다

  • 25. .......
    '24.11.29 5:13 PM (210.96.xxx.197)

    딱 안된다고 못을 박으셔요.무슨 일가친척까지 인사를 해요?
    ㅇ날잡아도 그렇게 안합니다.단호하게 하셔요 제딸이면 못하게 합니다.
    그냥 펜션 놀러간거랑 달라요.

  • 26. ㅇㅇ
    '24.11.29 5:53 PM (58.227.xxx.32)

    오랬더니 진짜 오네???
    자고가랬더니 진짜 자고 가네????
    뭐 이런식이죠
    우습게 보이고 쉽게 보여요
    저도 지방민인데 두고두고 얘기하고 여자뿐만 아니라 여자쪽집안자체를 쉽게 봅니다

    딸! 제발 본인의 가치는 스스로 높히길~
    나중에 왜 끝까지 못 가게 안 말렸나 부모 원망말고
    일가친척은 결혼하고 첫명절때 인사하고
    시부모랑 예비시댁 어찌사나 보러 몇시간들렀다 후딱 집으로 오시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51622 텐트밖 돌로미티 멋있는줄은 알았지만 너무 멋지네요 12 ... 2024/11/30 2,658
1651621 지하철 탈때 문앞에 있으면 좀 6 2024/11/30 1,757
1651620 국힘 박상웅 의원, '아동학대' 전력 여성 비서관 채용해 '논란.. 6 ... 2024/11/30 1,740
1651619 나한테만 말안걸고 단답형 대답만 하는 직원 13 .... 2024/11/30 2,813
1651618 지갑잃어버리는 꿈을 자주꾸네요 6 ㅂㅅㅈ 2024/11/30 1,042
1651617 나이들면 치킨먹기 쉽지않나요? 12 ㅇㅇ 2024/11/30 2,120
1651616 저렴이 크림 중 유분감 많은 건 뭐가 있을까요? 8 ㅁㅁ 2024/11/30 1,163
1651615 문가비가 몇번만나고 가정 꾸리자고 했을것 52 ㅇㅇㅇ 2024/11/30 25,908
1651614 그늘 빙판길 조심하세요. 대자로 뻗었어요 5 조심 2024/11/30 2,417
1651613 두통있을때 토하면 나아지는데요 10 Hhh 2024/11/30 1,502
1651612 60대 겨울 운동화 추천해주세요. 1 감사 2024/11/30 1,423
1651611 가슴 설레인 넷플영화 추천. 9 ... 2024/11/30 2,819
1651610 배개도 8만원 이상은 줘야 좋은걸 사네요 2 ..... 2024/11/30 1,579
1651609 맹세코 정우성 글 첨써보는데 가식이라 15 ㅇㅇㅇ 2024/11/30 2,483
1651608 간수치 높은데 양배추즙 12 ㅇㅇ 2024/11/30 1,979
1651607 "한국, 우크라에 1398억원 차관…2조9358억원 협.. 15 ... 2024/11/30 1,670
1651606 머리에 오일바르고 염색 처음해봤어요 7 오일 2024/11/30 2,556
1651605 동치미 담은지 1주일 안됐는데요. 2 .. 2024/11/30 933
1651604 "오빠 전화 왔죠?"‥김 여사 육성 또 확인 5 ... 2024/11/30 1,659
1651603 다른 사이트도 이렇게 회원 가르치는 사람들 많나요? 20 .... 2024/11/30 1,493
1651602 dc형 퇴직연금 매달 회사적립금.. 4 ... 2024/11/30 885
1651601 카렌 카펜터 12 ㅇㅇ 2024/11/30 1,133
1651600 오해하지 않게 어떻게 말해야 할까요? 35 ... 2024/11/30 3,167
1651599 동의 없는 출산은 폭력 49 폭력 2024/11/30 4,555
1651598 실업급여 월급의 몇%나오나요 7 pppp 2024/11/30 1,5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