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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런 외모 평가 인사 어떠세요?

이런 조회수 : 2,898
작성일 : 2024-11-29 14:09:06

만나면 첫 인사가 외모 평가

 

눈이 부었네? 

얼굴이 부었네? 

살이 너무 빠졌다 살 좀 쪄야겠다 

살이 좀 올랐네? 

얼굴에 못보던 기미가 올라왔네 

왜이렇게 춥게 입었냐 

얼굴에 얼마나 피부관리 했으면 점이 하나도 없냐 

 

 

인사를 늘 외모 평가로 해서 

예전에는 그래? 하고 주저리 주저리 답변 해줬다면 ㅡ이제는 다른 말로 화제 전환 또는 

너는 외모평가를 왜이렇게 하니? 하는데

다른 분들 이런 이야기 어떠신가요? 

제가 예민한건지요

 

IP : 106.101.xxx.178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1.29 2:17 PM (72.253.xxx.142)

    악의는 없는데 그냥 버릇처럼 말하는 사람이라면 웃고 넘어 가고 악의를 갖고 사람 외모 평가하는 인간이라면 무시하거나 단절.

  • 2. ㅇㅇ
    '24.11.29 2:18 PM (211.252.xxx.103)

    "어디 아파?"
    "피곤해보이네~"
    (옷 입은 거 보고) "안 추워?" 혹은 "안 더워?"

    진짜 센스없고 실례라고 생각해요.

  • 3. 원글
    '24.11.29 2:19 PM (106.101.xxx.178)

    아 맞아요! 제일 많이 하는 말이 만나자마자 피곤해 보인다

  • 4. ...
    '24.11.29 2:20 PM (124.49.xxx.13)

    그대로 돌려주세요
    너도 눈이 부었네
    너도 얼굴살 빠졌네

  • 5. 맞아요
    '24.11.29 2:25 PM (211.42.xxx.142)

    악의는 없더라도 기분이 좋지 않은 인사들..
    똑같이 자주 해주면 깨닫는게 있어 그만 하겠지만
    그런 인사가 별로인 걸 아는 입장에서는 똑같이 하고싶지
    않잖아요.ㅠ
    어려워요..

  • 6. 본가로
    '24.11.29 2:33 PM (117.111.xxx.11) - 삭제된댓글

    들어가더니 잘 챙겨 먹어서 얼굴이 좋구나
    자취하느라 얼굴이 안 좋네
    이런 진심 어린 인사 빼고는 참자고요

  • 7. ....
    '24.11.29 2:39 PM (175.201.xxx.167)

    옷 입은 거 보고 안추워? 이런말 하는 사람들
    너무 센스없어 보여요
    어련히들 알아서 입겠어요~~~~

    그런말 하는 사람들 특징.
    옷에 좀 무신경하고 멋낼줄도 모르는 투박한 타입들이 많았어요

  • 8. ㅇㅇ
    '24.11.29 2:45 PM (211.252.xxx.103)

    175.201.167 님 정답 ㅋㅋㅋ
    대부분 옷 멋내서 입을 줄 모르는 사람들이 그런 질문하더라고요 ㅋㅋ

  • 9. 111
    '24.11.29 2:46 PM (1.230.xxx.162)

    얼굴 안좋아보인다고 하는 사람. 어쩌다 한번이면 걱정되서 그러는기보다 하겠는데 맨날 그러니 너무 짜증나요.

    헤어지고 잡에 가는길에 구지구지 문자까지 해가며 얼굴 안좋아보인다고 재확인...하...

  • 10. 111111111111
    '24.11.29 2:50 PM (61.74.xxx.76)

    그냥 스몰톡 안부인사 인거 같아요 사실 만나자마자 정치 경제 사회면 교육에 대해 이야기할순없으니 ㅎ 그냥 보이는데로 느낀데로 이야기하는건데 그냥 나에대한 관심으로 이해하면 편해요 정 듣기싫으면 외모에 대한 이야기는 자제해달라고 하면 될거같구요 저라면 저를 살피는 저에대해 관심이 있다는것쯤으로 그냥 이해합니다 ㅎㅎ

  • 11.
    '24.11.29 2:56 PM (221.138.xxx.92)

    나한테 관심이 많구나..정도로.
    기분이 나쁘지는 않더라고요.
    잘못된건 상대니까.

  • 12. .....
    '24.11.29 2:56 PM (122.36.xxx.234)

    요즘은 좋은 쪽이든 나쁜 쪽이든 그렇게 외모 얘기 하는 것 실례인데, 넌 아직도 그러는구나?

  • 13. 원글
    '24.11.29 2:59 PM (106.101.xxx.178) - 삭제된댓글

    저에 외모에 관심이 너무 많아요
    그래서 만나서 하는 얘기가 저의 외모 이야기가 너무 많은데
    극찬과 지적이 함께 합니다
    13-14년 ? 된 동생인데 예전에는 나를 좋아하는구나
    생각했는데 그러기에는 집에 돌아오면 불쾌한 감정이 남아요

  • 14. 반사
    '24.11.29 3:00 PM (219.240.xxx.235)

    /..................똑같이

  • 15.
    '24.11.29 3:01 PM (39.7.xxx.125)

    못배운 티나요 외모평가하눈거 매너교육이 전무하게 큰거죠

  • 16. 원글
    '24.11.29 3:02 PM (106.101.xxx.178)

    제 외모에 관심이 너무 많아요
    그래서 만나서 하는 얘기가 저의 외모 이야기가 너무 많은데
    극찬과 지적이 함께 합니다
    13-14년 ? 된 동생인데 예전에는 나를 좋아해서 그러는구나
    생각했는데 그러기에는 집에 돌아오면 불쾌한 감정이 남아요

  • 17.
    '24.11.29 3:06 PM (218.53.xxx.110)

    지적만 있는 게 아니고 극찬과 지적이 함께한다니 그냥 님 외모에 관심이 많은 분 같은데요. 극찬일 땐 님도 듣기 괜찮은데 지적할 때 듣기 싫은 거 아니신가요. 그냥 그럴 땐 얼른 상대를 스캔해 상대 외모도 바슷한 톤으로 해주세요.

  • 18. ...
    '24.11.29 3:08 PM (211.234.xxx.23)

    저런 외모평가 기분 나쁘죠.
    새로운 옷, 헤어 스타일 잘 어울리는 경우 칭찬하는게 제일 무난하지
    굳이... 저런 건 저라도 짜증날듯요

  • 19. 원글
    '24.11.29 3:36 PM (106.101.xxx.178)

    극찬과 지적이 함께 하는거 유쾌하지는 않아요

  • 20. 피곤해보인다
    '24.11.29 3:36 PM (210.109.xxx.130)

    볼때마다 당신 피곤해보인다고 첫인사를 건네는 사람 생각나네요.
    컨디션 최상급일때도 그런말 해서 어리둥절

  • 21. 동감
    '24.11.29 3:38 PM (106.101.xxx.218)

    안추워? 안더워? 넘 싫어요
    옷 못입는 애들이 꼭 그래

  • 22. 기분
    '24.11.29 3:51 PM (83.85.xxx.42)

    매너 없고 EQ 제로인 인사법이죠.

    저도 가끔 그런 사람 있는데 피곤해 보인다.. 안피곤해 라고 말하기 지쳐서 그냥 입 다물어요

  • 23. 저라면
    '24.11.29 3:52 PM (1.240.xxx.138)

    한 번 정색을 하고 말할 것 같아요.
    본인은 자기가 그러는 줄 모를 거예요.

  • 24. 원글
    '24.11.29 4:31 PM (106.101.xxx.178)

    댓글들 감사해요
    여러번 표현하고 말해줬는데도 그래서 수동 공격하나?
    말실수인가? 질투인가? 고민스러웠네요

    적어주신 방법으로 해볼겠습니다^^

  • 25. 지인
    '24.11.29 4:36 PM (183.108.xxx.201)

    제 지인중에 저런 인사법을 가진 여자 있었는데
    그 시어머니가 그렇게 외모평가를 해대더라구요.
    그 스트레스로 자기가 만나는 사람들한테 똑같이 외모평가
    처음엔 멋모르고 당했는데
    일종의 지 기분풀이였어요.
    외모평가하면(좋은것조차도) 상대가 기분나쁜줄 알고 하는말
    모르고 하는 말이 아니였어요. 자기가 당하니까 좀더 순한 사람한테 내뱉는 감정풀이였어요.
    저런 사람은 늘 외모평가로 시작하고 끝나요.
    뭘 어떻게 입고 나가도 평가로 시작되요.
    나중엔 내가 왜 저여자 평가에 신경 쓰고 있나 손절했어요.
    자기 시어머니가 그렇게 평가한다고 욕하더라구요.
    당하면서 배운건지.
    외모평가부터 시작하는 사람은 진짜 한번 걸려야해요.

  • 26. ....
    '24.11.29 5:03 PM (185.220.xxx.97)

    옷 예쁘다, 오늘 스타일 멋지다, 하나도 안 늙었다, 그대로다
    (다이어트 하는 친구한테) 살 빠진 거 같다 정도는 오케이예요.
    이건 오랜만에 본 친구 기분 좋으라고 하는 말이니까요.

    살면서 인사로 제가 안 춥냐? 고 딱 한 번 얘기한 적 있는데
    친구가 한겨울에 스타킹도 안 신고 아주 짧은 미니스커트 입고 나온 날...
    보자마자 엄마의 마음으로 안 춥냐? 가 나오더군요.

    어쨌든 뭔가 외모를 감시하거나 판단하는듯 한 말은 안 하는 게 좋죠.
    요즘엔 특히 외모에 대한 언급 자체를 꺼리는 시대니까요.

  • 27. 없어보여요
    '24.11.29 5:36 PM (117.111.xxx.4) - 삭제된댓글

    ㅋㅋ
    저는 주로 자차 이용하고
    아침에 요가갔다가 출근하고 출근해서는 긴 가디건이나 롱조끼입고 업부용 슬리퍼 신거든요.
    빌표하거나 고객 만날때는 자켓이랑 로퍼 뒀다가 입고.
    퇴근하면서 누구 만날때 차려입어야할 때 아니면 거의 추리닝이나 래깅스 차림(위에는 롱티나 롱조끼 긴자켓) 에 드라이빙용 로퍼 신고요.
    꼭 차림가지고 만날때마다 입대는 사람 있어요.
    아 나 차로와서 드라이빙 슈즈라고 혹은 자전거 타서 헬멧 벗어서라고 만날때마다 말하는데도 볼때마다 입성가지고 잔소리해요. ㅎㅎ

    저 부모님 다 유학갔다온 의류관련 직업이시고 학생때까지 끊임없이 가족들끼리 옷사치 실험 리폼 미친듯이 하고 살아서 옷에 미련도 뭣도 없고 남들 입은거 눈에 다 들어오는데
    ㅎㅎ 뭘 얼마나 안다고 남의 옷차림 지적질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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