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강아지가 사과를 정말 좋아해요

aa 조회수 : 1,437
작성일 : 2024-11-29 13:53:50

제가 커피 마실 때 곁들여서 사과를 먹는데

제가 커피 내리려고 하면 쪼르르 달려와서

앉아서 기다려요. 사과 내놓으라고요 ㅎ

아, 진짜 이럴 때 보면 얘네도 생각이라는 걸 하고 사는 존재구나 싶어요

제 패턴을 알고 언제 뭐가 나오는지 알고요.

물론 제가 커피 안 마실 때도 시도때도 없이 사과 내놓으라고는 합니다만.ㅎㅎㅎ

강아지도 먹고 저도 헤프게 먹어서 집에선 그냥 인터넷에서 가정용 소과를 사서 먹는데

맛은 좋고 작년보다 확실히 30%이상 저렴해서 좋네요.

가끔 마켓컬리에서 만원쿠폰 보내면 좀 크고 좋은 것도 사먹기도 해요 

IP : 207.244.xxx.16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1.29 2:06 PM (125.129.xxx.117)

    맞아요 사과 ㅋㅋ 아삭아삭 씹는 소리 요란하게 ㅋㅋ 단감도 좋아하고 ㅋㅋㅋ

  • 2. ...
    '24.11.29 2:11 PM (220.126.xxx.111)

    저희 강아지도 사과랑 오이 엄청 좋아해서 사과 깍으면 벌써 자리 잡고 앉아요.
    오이 반찬 하려고 칼 질하면 발 밑에 앉아서 오이 내 놓으라고 제 다리를 톡톡 치구요.

  • 3. 오홍홍
    '24.11.29 2:11 PM (125.244.xxx.62)

    우리집 강아지만 그런게 아니네요.
    어디 구석에서 자다가도
    사과 씹는 소리만 들리면..
    어느샌가 앞에 와서 앉아요.
    쏘머즈여?

  • 4. ...
    '24.11.29 2:17 PM (110.70.xxx.12)

    작년에 무지개다리 건넌 강아지가 그랬어요.
    영양제를 6가지 먹었거든요.
    맨 마지막 영양제가 그친구 좋아하는 유산균이었는데
    약상자 갖고오면 좋아서 빙글빙글 돌면서
    한알씩 여섯가지 받아먹으면
    지 집으로 돌아갔어요.
    남편이 과일 씻으면 당연히 같이 먹는줄 알고 식탁 밑으로 달려오고요.
    보고 싶네요 우리애기~~

  • 5. ㅎㅎ
    '24.11.29 7:07 PM (118.235.xxx.193)

    울 강아지는
    고구마랑 밤삶으면 불앞에서 오매불망 기다렸어요 ㅎㅎ
    밤을 반갈라주면 사람이 숟갈로 파먹은거처럼 얼마나
    야무지게 파먹어놓던지..
    사과먹을때 아삭아삭 소리 너무귀엽죠
    근데 고구마를 제일 좋아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53324 트렁크는 인물들이 다 정상이 아닌 듯 16 ㄹㅇㄴㅈ 2024/12/01 3,411
1653323 예비 윗동서가 친구의 지인일 경우 5 2024/12/01 2,491
1653322 사회생활하며 야망을 드러내면 9 Oioio 2024/12/01 1,304
1653321 내 입맛이 고루하다고 생각해본적 없거든요 5 ㄴㄴ 2024/12/01 969
1653320 검정 패딩 유광이면 시간지나서 촌스러울까요 7 곰곰 2024/12/01 1,637
1653319 모60%, 앙고라 35% 인 코트에서 땀냄새가 납니다ㅜㅜ 10 ... 2024/12/01 1,502
1653318 친정엄마땜에 확 속기 뒤집히네요 8 머라아픔 2024/12/01 2,832
1653317 풍향고 누구 여행스타일이랑 맞으세요? 4 ㅇㅇ 2024/12/01 1,006
1653316 나잇값 못하는 79세 조영남, 혼자만 '재미스트' 추억팔이 8 성추행범인데.. 2024/12/01 2,933
1653315 '지금 거신 전화는' 추천합니다 35 강추 2024/12/01 5,716
1653314 파운데이션 손으로 안바르고 싶어요~ 28 화장 2024/12/01 4,149
1653313 코스트코 대용량 연어 소분해서 냉동했다가 나중에 해동후 회/덮밥.. 9 111 2024/12/01 1,818
1653312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답해드려요16 37 49대51 2024/12/01 2,319
1653311 누수에 모범적이었던 윗집 주인 6 .. 2024/12/01 3,324
1653310 남편이 수육 꼴도 보기 싫대요 25 ㅇㅇ 2024/12/01 6,987
1653309 김해 탄핵다방에서 조국 대표님이랑 조국혁신당 의원님들 봤어요 3 지지자 2024/12/01 748
1653308 온몸이 두드려 맞은거 같이 아플때 6 2024/12/01 1,418
1653307 조문갑니다 옷 선택 2 2024/12/01 978
1653306 생활비 중에 아끼는 품목이 있으시면 알려주세요. 20 2024/12/01 4,983
1653305 추경호씨 석열이한테 거부권 그만 쓰고 건희 특검 받으라 하세요 1 괜히 2024/12/01 966
1653304 감기가 너무 싫어요 5 2024/12/01 719
1653303 몇년동안 거의 매일 맥주를 마셨는데요..이상하게 15 애주가님들 2024/12/01 4,305
1653302 우리나라 50대들 쓰신분께 19 지나다 2024/12/01 3,496
1653301 고현정 딴건 몰라도 3 살까지 살 부비며 키운 새끼랑 69 ㅇㅌ 2024/12/01 16,561
1653300 대구 사돈과 결혼 시.... 10 결혼 2024/12/01 3,3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