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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덕여대관련 가장 정리가 잘 된 기사네요

조회수 : 2,329
작성일 : 2024-11-29 13:34:43

https://naver.me/FSw1dMRW

 

성소수자 혐오 동아리가 주축?

 

이렇다 보니 애초부터 시위를 주도하는 총력대응위원회의 구성부터 비민주적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총대위의 구성은 재학생의 총의를 모을 수 있는 기구라기에는 대단히 기형적이다. 주간조선이 단독 입수한 총력대응위원회 내부 조직도에 따르면, 11월 11일 설립 당시 위원장은 총학생회장이 아닌 '래디컬 페미니즘 동아리'를 자처하는 '사이렌'의 교육팀장 이OO씨(컴퓨터학 전공)다. 그리고 일주일 뒤 조직도에는 총학생회장이 공동위원장으로 함께 이름을 올리고 있다. 사이렌의 공식 X(트위터)에 따르면 총력대응위원회는 사이렌 측이 제안해 만들어진 것으로, 위원회 구성원 17명 가운데 4명이 이 동아리 소속이다. 총학생회는 2명이 참여하고 있고 나머지는 각 단과대 대표 등이 참여하고 있다. 대응위원회 설립을 사이렌이 주도했고, 총학생회는 여기에 얹혀가는 모양새로 볼 수 있다. 이 기구가 총학생회 차원에서 어떠한 추인 과정을 거쳤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동덕여대 총학생회는 이러한 과정이 논의되었을 것으로 보이는 11월 11일 자 중앙운영위원회 회의록을 공개하지 않고 있다.

 

사이렌은 평소 트랜스젠더 등 남성 성소수자들에 대한 혐오적 주장을 해왔다. 사이렌의 인스타그램에는 남성에서 여성으로 전환한 트랜스젠더를 두고 '자기중심적 선택'이라고 표현하고, 특히 "여자의 종속적 지위를 흉내내고 마조히즘적 욕구 해소 수단으로 사용한다"는 내용이 적혀 있다.

 

'음대 졸업연주회 사건'에서도, 교수가 낭독을 강요받은 선언문을 작성한 주체가 사이렌이다. 주간조선이 입수한 당시 선언문에는 여성을 'Women'이 아닌 'Womyn'으로 표현하는데, 'men'이 단지 '남성'을 뜻하는 단어이기 때문에 피할 정도로 배타적이다. 시위 과정서 나온 "소멸할지언정 개방하지 않는다" 또는 "차라리 폐교하라" 등의 극단적 표현들이 나온 것이 이해가 되는 대목이다.

IP : 223.38.xxx.75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1.29 1:41 PM (211.36.xxx.65)

    편파적인 학교측 입장 기사네요
    학교입장에서는 정리가 잘됐다고 생각하겠죠

  • 2. 그럼
    '24.11.29 1:42 PM (118.235.xxx.124)

    시위 가담 학생들의 입장은 뭔가요?

  • 3. ..
    '24.11.29 1:44 PM (211.234.xxx.54)

    시위가담 학생들의 입장은
    동문서답과 아몰랑
    이더군요
    한심한것들
    인생은 실전인데

  • 4. ㅇㅇ
    '24.11.29 1:44 PM (1.225.xxx.133)

    저들은 누구보다도 파시스트적이고 전체주의적인 사고를 하고 있어요
    대의를 위해서라면 개인은 희생해야 한다는 사고
    우리의 뜻이 대의이니 유성라커로 학교를 좀 망쳐도, 교수를 무릎꿇리고, 외부 업체의 기물을 부숴도 우리는 정당하나는 사고
    너무 끔찍해요

  • 5. 기사말미
    '24.11.29 1:46 PM (223.38.xxx.122)

    임 작가는 "기존 운동권들도 폭력 사용을 절제하고 법적 책임을 피하는 방법을 쓰는 등 '노하우'가 있었다"며 "겉으로는 과격하더라도 물밑에서는 협상을 하는 등 '장치'가 있었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시위는 문제해결을 위한 소통의 수단임을 망각하고, 미디어를 통해 과격한 수단(래커칠, 점거농성)을 사용하는 것만 학습한 결과"라고 덧붙였다.

    시위에 참여하지 않고, 오히려 이러한 시위 양태에 반대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다. 동덕여대 폭력시위 반대 재학생팀 'STEP' 측은 주간조선에 "이번 시위는 단순히 남녀공학을 반대하는 학생들의 과격 시위가 아니다"라며 "일군의 시위자들과 외부세력들의 선동에 의해 집단 광기로 번진 폭력시위"라고 지적했다. 또 "교내 모든 구성원들에게 폭력적인 방식으로 연대를 강요하며 억누르고 개인 권리를 심각하게 침해했다"고 덧붙였다.

    주간조선이 만난 동덕여대 재학생들은 학내 사태 이후를 더 걱정했다. 구성원들이 서로 입은 상처가 너무 크다는 것이다. 한 익명의 재학생은 "여대 내의 끈끈함이란 것도 그전에는 느끼고 있었는데, '연대'라는 허명 아래 이 사건으로 그런 것이 사라졌다"라고 토로했다. 또 다른 재학생도 "학교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생기게 된 것은 돌이킬 수 없는데, 이 상황이 어서 끝났으면 하는 마음뿐"이라고 전했다.

  • 6. ...
    '24.11.29 1:46 PM (118.235.xxx.250)

    수업이 있던 처장이 면담 1시간 늦게 왔다고
    시위이유를 들었지만 사실은 그전에 이미 라커
    준비 다 해놨고 학교는 공학 추진 한적이 없었네요.
    ㅡㅡㅡ
    학교 측의 지각을 이유로 파행을 선언하기 1시간 전인 오후 4시에 이미 백주년기념관과 캠퍼스를 점거하기 위한 일군의 동덕여대 학생들이 건물로 속속 진입하고 있었다. 오후 4시32분경엔 건물 밖에서 스프레이를 이용해 시위 구호를 유리창 등에 적는 '래커칠'이 시작됐다.

    그렇다면 학교 측은 정말 공학 전환을 추진한 것일까. 결론부터 말하면 '아니다'. 동덕여대는 임시 연구조직인 대학비전혁신추진단을 지난 9월 6일 발족하고 개별 단과대학의 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때 유학생 유치 등 다양한 방안이 논의됐는데, 공학 전환도 여러 방안 가운데 하나였다. 애초 동덕여대에서는 이전부터 공연예술대학 등 일부 단과대의 교수와 재학생을 중심으로 공학 전환이라는 발상이 언급되고는 했다. 이는 설립 초기인 2000년대부터 있었던 것인데, 연기훈련이나 연극의 캐스팅 등에 남성의 참여가 필수불가결하다는 것도 한 이유였다.

  • 7.
    '24.11.29 1:47 PM (219.241.xxx.152)

    시위가담 학생들의 입장은
    동문서답과 아몰랑
    이더군요
    한심한것들
    인생은 실전인데 22222222222

    세금으로 메워주는거 절대반대

  • 8. 대체
    '24.11.29 1:48 PM (223.38.xxx.122)

    외부세력은 또 뭘까요
    아무죄없는 대다수의 재학생들은 깝깝하겠어요

  • 9. ..
    '24.11.29 1:50 PM (211.36.xxx.34)

    https://theqoo.net/total/3503454072?filter_mode=normal&search_target=title_con...
    이미지 복사 안돼서 타커뮤링크 올려요
    이외에도 학생측 입장문 많이 올라왔는데도 기사도 안나오고 관심들 앖더라구요

  • 10. 근데
    '24.11.29 1:51 PM (219.77.xxx.96)

    이건 중고등학교 얘기지만,
    영국의 많은 보딩스쿨들이 오랫동안 boys only 스쿨하다가 여학생들도 받아요.
    시대가 변했기 때문에요.

    현재 영국에 남아있는 남학생들만 가는 보딩은 이튼, 해로우, 래들리 이 세군데밖에 없어요.
    영국 윌리암, 해리왕자가 이튼나왔는데, 케이트왕세자는 조지왕자를 이튼 안보내고 Co-Ed 학교 (남녀공학) 보낸다고 하구요.

    동덕여대 학생들이 남녀공학된다고 저렇게 무자비하게 폭력적으로 시위할건 아니죠. 남녀공학되면서 학교가 더 발전될수도 있구요.

  • 11. ..
    '24.11.29 1:52 PM (118.235.xxx.122)

    이럴줄 알았어요.
    총학생회장의 인터뷰를 보고 '명분이 없는 시위'
    였구나 금방 파악되던데..
    거짓말을 너무나 아무렇지 않게 하더군요.
    커뮤에 젠더갈등으로 글이 도배되고
    한남 명예남 남미새..이런 말은 누가 쓰는지
    뻔하잖아요.
    여론이 안좋으니 고작 락커칠한 것 뿐인데..
    이렇게 댓글 쓰고..

  • 12. ㅇㅇ
    '24.11.29 1:56 PM (182.219.xxx.111)

    사이렌 파묘해보면 친북정치세력까지 관련있더라고요

  • 13. ..
    '24.11.29 2:00 PM (211.36.xxx.229)

    학생측 주장을 모두 인정한다 해도 급발진하여 폭력시위를 한 것은 변함없는 팩트인데 학교가 숨겨서, 전부터 자기들 말을 잘 들어주지 않아서 폭력을 행사했다는 게 정상적인 성인이 할 말입니까. 법적인 수단을 쓸 수도 있었는데 모든 절차를 무시하고 바로 폭력행사..
    황당한 점은 저 학생들이 자기들이 사람을 때렸냐 뭘 했냐 어딜 봐서 폭력시위냐 주장하는데 진짜로 그렇게 믿는 것 같아요. 때리지 않아서 폭력이 아니면 언어폭력, 성희롱, 재물손괴 등이 폭력행위가 아니라는 것인데 정상적인 인지능력을 가진 게 맞나요.
    웃기는 건 이 학생들이나 여초 커뮤에서 비난하는 기사나 댓글을 탓하면서 "어린 여학생"들에게 무슨 짓이냐는 말을 숱하게 한다는 거예요. 어린 여학생이라는 말에서 법적인 책임을 지는 성인에서 벗어나고 싶어하는 속내가 읽혀요. 자기들 편리한 대로 어린 여학생이 되었다가 무엇이든 할 수 있는 당당한 성인이 되었다가 하는데 정말 뻔뻔하고 이기적인 행태예요.

  • 14. ㅅㅅ
    '24.11.29 2:01 PM (218.234.xxx.212) - 삭제된댓글

    "11월 11일 설립 당시 위원장은 총학생회장이 아닌 '래디컬 페미니즘 동아리'를 자처하는 '사이렌'의 교육팀장 이OO씨(컴퓨터학 전공)다"
    ㅡㅡㅡ
    아, 이해가 가네요. 여대의 공학 전환에 대해 학생으로서 당연히 의견이 있을 수 있죠. 그런데 그게 너무나 거친 남성현오에 기반한 느낌이라 이상했어요. 그랬구나

  • 15. ...
    '24.11.29 2:02 PM (39.7.xxx.142)

    권리 주장할땐 '성인'
    책임지라니깐 '어린 여학생'

  • 16. ㅅㅅ
    '24.11.29 2:05 PM (218.234.xxx.212)

    "11월 11일 설립 당시 위원장은 총학생회장이 아닌 '래디컬 페미니즘 동아리'를 자처하는 '사이렌'의 교육팀장 이OO씨(컴퓨터학 전공)다"
    ㅡㅡㅡ
    아, 이해가 가네요. 여대의 공학 전환에 대해 학생으로서 당연히 의견과 이견이 있을 수 있죠. 그런데 그게 너무나 거친 남성혐오에 기반한 느낌이라 이상했어요. 그랬구나

  • 17. 핵심은
    '24.11.29 2:12 PM (219.241.xxx.152)

    권리 주장할땐 '성인'
    책임지라니깐 '어린 여학생'
    22222222222222222222222222

    요즘 대학생들 모습이죠
    아니 자식들 모습
    주장만 있고 책임은 없고

  • 18. ...
    '24.11.29 2:21 PM (27.163.xxx.155)

    댓글중에 링크된 학생회 입장문 보니
    시위중에 학교에서 학생들 미보호 했다고
    비난하는데..

    학교와 싸우는중 아닌가요?
    대가리가 꽃밭이네

  • 19.
    '24.11.29 2:23 PM (219.241.xxx.152)

    댓글중에 링크된 학생회 입장문 보니
    시위중에 학교에서 학생들 미보호 했다고
    비난하는데..

    학교와 싸우는중 아닌가요?
    대가리가 꽃밭이네
    ---------------------

    자기들은 어떤짓을 해도 보호 받아야 한다는거죠
    부모들이 그랬듯이
    지금도 피해보상금 나 몰라라
    우리가 피해 끼쳐도 너희들 누군가 어른이 해결하라
    재단이든 국가든 시든

  • 20. ㅇㅇ
    '24.11.29 2:35 PM (210.126.xxx.111)

    여자들은 무슨짓을 해도 보호받아야 한다는 믿음이
    여자들 머리속에 각인되어 있는게 어찌보면 코메디죠
    지금 군인으로 가 있는 여자들이 만약 전쟁났을때 적군한테서도 보호받고 싶은
    잠재의식이 있지 않을까

  • 21. ..
    '24.11.29 2:46 PM (211.36.xxx.65)

    외부인 막아달라는게 대가리가 꽃밭소리 들을 일인가요
    학생과 학교의 일이지 외부인 개입을 당연히 여기는게 웃기네요

  • 22. ..
    '24.11.29 2:47 PM (211.36.xxx.65)

    그래서 신남성연대를 학교가 동조하는 발언을 당당하게 하나봐요

  • 23. ...
    '24.11.29 2:50 PM (39.7.xxx.31) - 삭제된댓글

    본질을 회피하는 댓글은 달지 마세요

  • 24. ...
    '24.11.29 4:00 PM (39.7.xxx.160)

    편파적인 학교측 입장 기사네요
    학교입장에서는 정리가 잘됐다고 생각하겠죠222

  • 25. ...
    '24.11.29 4:50 PM (211.117.xxx.242)

    권리 주장할땐 '성인'
    책임지라니깐 '어린 여학생'
    33333333

  • 26. ...
    '24.11.29 4:53 PM (211.117.xxx.242)

    음대 졸업연주회에서 교수한테 시위 동조 선언문 낭독시킨 것들
    악질 중에 악질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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