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가 알아서 할게요 대학생

조회수 : 4,161
작성일 : 2024-11-29 12:34:40

사이는 괜찮은 편인데..

제가 알아서 할게요란 말이 늘었어요

성인이니 당연하겠죠

어제 무한리필 고기집 다녀와서 새벽내내 아팠나본데..

병원가려고 씻고보니 점심시간이에요

뭐해줄까 증상 물어보고 하니 제가 알아서 할게요 하네요

평소 약도 잘 안먹는 애가

끙끙 앓고  병원도 간다고 할 정도면 많이 아픈건데..

그냥 못본척 하나요

제가 알아서 할게요 하니 당황스럽군요

IP : 112.155.xxx.187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1.29 12:41 PM (175.212.xxx.141)

    내가 알아서 해 귀찮게 옆에서 왜이래 진짜
    잔소리말고 신경꺼줄래 이런뜻인데
    엄마를 개무시하네요

  • 2. 알아서 할게요
    '24.11.29 12:42 PM (119.71.xxx.160)

    라고 말할 정도면 괜찮은거예요.

  • 3. ..
    '24.11.29 12:43 PM (175.212.xxx.141)

    같이 무시해야죠
    말하는거 보니 견딜만 한거에요

  • 4. 당황하지마시고
    '24.11.29 12:47 PM (211.234.xxx.84)

    당황하지 마시고 ‘알아서 해라 엄마’가 되시면 되요. 정확히는 알아서 하고 도움이 필요하면 얘기해라 엄마겠지만요.
    알아서 할게요 대학생 대부분 이삼년후엔 그때의 자신을 반성하는 아이가 되서 돌아옵니다.

  • 5. ..
    '24.11.29 12:50 PM (115.143.xxx.157)

    엄마도 너무 딱달라붙어 계신듯..

    거리가 필요 해요

  • 6.
    '24.11.29 12:51 PM (221.138.xxx.92)

    존중해주세요.

    도움이 필요하면 말하렴..하시고.

  • 7. less
    '24.11.29 12:52 PM (182.217.xxx.206)

    한번 얘기는 할수 있지만. 20살 넘은 성인이면. 알아서 하게 냅두세요..

  • 8. 그래서
    '24.11.29 12:55 PM (211.38.xxx.183)

    다 큰 자식은 내보내야하나봐요
    눈에 보이니 자꾸 이렇게 저렇게 말 걸게되고 본인은 간섭한다고 싫어하고
    저희도 큰 애는 타지로 학교 가서 아파도 지가 알아서 해야하는거라 어쩔수없는데 둘째는 눈에 보이니 자꾸 입 대게 됩니다
    사이 나빠질까봐 다시 일을 해서 내가 나가야하나 고민중이에요

  • 9. 에휴
    '24.11.29 12:55 PM (142.126.xxx.46)

    내보내야할 시기인것 같네요. 이런말 대책없다고 하겠지만.
    아픈거 뻔히 알면서 같이 사는데 저정도 말도 못하게 하는건 서로 같이 살지 말자는거죠.
    꼭 부모 아니라도 할 수 있는 말인데요. 저정도도 말 듣기 싫어하면 같이 안살고싶다는 뜻으로 받아들일거같아요전.

  • 10. ...
    '24.11.29 12:56 PM (165.225.xxx.21)

    더불어 수업도 안 들어가고 계속 자면서도, 깨우면 알아서 할께요 하는데... 이럴때도 거리가 필요할까요?? 정말 먹고 대학생이 맞습니다...

  • 11. 저는
    '24.11.29 12:56 PM (175.114.xxx.222)

    아이가 그러면
    “그래 그럼 너가 알아서 해“ 하고 말아요

  • 12. 진짜
    '24.11.29 12:57 PM (119.71.xxx.168)

    아프잖아요?
    그럼 도와달라할거예요
    응급실 다녀온 엄마예요....

  • 13. ..
    '24.11.29 1:11 PM (223.39.xxx.117)

    병원 혼자갈정도면 괜찬은건데
    뭐 대딩 병원까지 따라가시려구요?

  • 14. 독립적인
    '24.11.29 1:11 PM (211.42.xxx.142)

    친구네요.
    성인인데 애기처럼 징징대는 것보다 백배는 낫네요.
    도와달라고 할 때 적극적으로 도와주시고 아닐 때는
    지켜보시지요.

  • 15. 저라면
    '24.11.29 1:13 PM (124.5.xxx.60)

    응 알겠어 하고 말거예요
    자기가 알아서 한다는거 봐서는 아마 평소에도 엄마의 간섭이 많았다고 느끼는 아이같아요
    원글님은 그런적 없다고 하실수 있겠지만 아이입장에선 다르죠
    아이가 원하는대로 해주세요.

  • 16. 괜찮은가보죠
    '24.11.29 1:14 PM (180.227.xxx.173) - 삭제된댓글

    그래 혹시 도움이 필요하면 얘기해~
    하면 되는 것 아닌가요?
    정말 아파봐요. 울 남편은 혼자 기어나가 택시타고 병원갔어요.
    엄청 독립적인 성향이에요.
    평소에 모든 생활에 입 댈게 잆어요.

  • 17. ..
    '24.11.29 1:41 PM (115.143.xxx.157)

    어머니 그리고 섭섭해 하는건 진짜 돕는 마음이 아니에요..
    본인을 위한 거죠..
    진짜 상대방을 걱정한다면 상대방의 뜻을 존중하는게 길이더라고요.

  • 18. ...
    '24.11.29 1:57 PM (223.38.xxx.75)

    그정도는 성인이 할 수 있는 말이죠

    도움이 필요하면 얘기해~~ 하면 됩니다ㅡ 222

  • 19. 글쎄
    '24.11.29 3:19 PM (106.244.xxx.134)

    알아서 하겠다고 하면 알아서 하지 않겠어요?
    저는 웬만하면 알아서 하게 둡니다.
    도움 필요하면 말하라 하고요.

  • 20. 저도
    '24.11.29 3:59 PM (121.139.xxx.151)

    처음에 그런말듣고 속으로는 엄청 서운했어요

    둘다 취직해서 독립했는데
    그래도 주의사항이나 조심할것 예를들어 돈관계요
    그거 조심하라고 설명하는데
    제가 알아서 할게요 하는데 와 ㅎㅎㅎ

    그래 너희가 번거 너희가 알아서 한다는데 하고 말았지만
    내심 서운하긴하더라구요

  • 21.
    '24.11.29 11:29 PM (121.167.xxx.120)

    정신적으로 자립 하겠다는 얘기예요
    엄마가 들을땐 서운 했는데 마음 다잡으시고 내 품에서 독립 시키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05187 대법원궁금증 2 less 2025/04/25 341
1705186 부부사이 좋으면 자식없어도 5 서로 2025/04/25 2,189
1705185 법인 자영업 하시는 분들, 개인이 돈 잘쓰고 살려면 어떻게 하나.. 7 자영업 2025/04/25 918
1705184 원피스입을때 팬티만 입음 이상하지않나요? 92 .. 2025/04/25 16,465
1705183 숙소1박에 얼마까지 써보셨나요? 14 ㅇㅇ 2025/04/25 2,142
1705182 자식은 내정성대로 안 자란다 4 2025/04/25 2,311
1705181 4/25(금) 오늘의 종목 나미옹 2025/04/25 308
1705180 불자이신 분 정말 궁금해요 33 ... 2025/04/25 2,386
1705179 24조 체코 원전,다음달 7일 최종 계약 2 2025/04/25 855
1705178 문재인 전 대통령 기소 질문에 뼈직구 날리는 이재명 17 ㅇㅇ 2025/04/25 3,711
1705177 아무리 자식이지만요 13 ㆍㆍ 2025/04/25 2,700
1705176 아니 왜 한덕수가 트럼프랑 협상을 하는 건가요? 7 어이상실 2025/04/25 1,240
1705175 서랍장 사용하시나요? 7 ㅡㅡ 2025/04/25 1,606
1705174 주식으로 수익금은 얼마이상이면 세금 내야하나요? 4 주식 2025/04/25 1,615
1705173 비타민씨 메가도스 하다가 안하면 5 고려은단30.. 2025/04/25 1,881
1705172 급할때 마다 찾아오는 82님들 저 부동산조언좀 10 ........ 2025/04/25 1,787
1705171 60대 엄마 림프암 3 쪼요 2025/04/25 2,402
1705170 노량진 횟집 추천 3 2025/04/25 711
1705169 병원에서 기분 나쁜일..제가 예민한건가요? 20 . 2025/04/25 4,786
1705168 이영애 "70대 남편과 매일 키스" 49 ㅇㅇ 2025/04/25 22,713
1705167 블루마운틴커피가 좋아졌어요 5 2025/04/25 1,009
1705166 싼 게 비지떡..."알뜰폰"은 유심보호 안되는.. 7 어이없네 2025/04/25 3,646
1705165 일본쌀 비축미도 마트에 없대요 6 2025/04/25 2,004
1705164 한덕수 25년 전 마늘 협상 경질 5 출마장사 2025/04/25 1,497
1705163 충격파치료...받고 일한다 vs 일하고 받는다 2 happ 2025/04/25 7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