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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늘은 남편 당직날이라 완전 넘 좋아요 :)

조금 조회수 : 1,081
작성일 : 2024-11-29 11:25:17

늘있던 우울감도 확 사라지는 느낌 

60이고 애들 독립해나가 둘만 사는데

황금같은 오늘 뭘 할까 하다가..그냥 집에만 있어도 넘 좋네요

평상시 남편이 당직아니여도 딱히 육체적으로 힘든건 전혀 없는데 

그냥 남편의 당직날, 골프가는날, 모임있는날만 손꼽아 기다려지는건 왜일런지..

모습이 안보인다는 것만으로도 넘 "A perfectly good day"

IP : 175.203.xxx.8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11.29 11:27 AM (211.234.xxx.164)

    제 남편은 체육대회
    어디 짱박혀서 술 먹고 늦을거라고

  • 2. ..
    '24.11.29 11:35 AM (211.208.xxx.199)

    그냥 심적인 해방?

  • 3. ...
    '24.11.29 11:38 AM (119.193.xxx.99) - 삭제된댓글

    남편과 제일 친하고 같이 취미생활도 즐기지만
    가끔 남편과 아이 약속 있어서 저 혼자 있는 날은
    무한 해방감 같은 게 느껴져요.
    저만 그런 건 아니고 저 없을 때 남편도 그렇대요.

  • 4. ㅇㅇ
    '24.11.29 12:07 PM (211.252.xxx.103)

    남편을 사랑하는 마음과 별개로 인간은 누구나 완전히 혼자인 시간이 필요하니까요!
    저도 남편 좋아하지만 가끔 그가 오래 비운 집안의 고독한(?) 공기를 사랑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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