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위고비6주차

비만인 조회수 : 2,570
작성일 : 2024-11-29 08:25:58

저에게 한정 말씀드리자면, 효과가 좋습니다.

식욕이 첫주에는 좀 긴가민가 했어요.

근육량은 적은데 지방이 압도적으로 많은 체형에

무릎수술로인해 운동을 거의 못해요. 활동량 적은편입니다.

이번에는 정말 앞으로 계속 먹는것이든 행동을 교정하자는 마음가짐으로 시작했어요

 

우선 첫주가 지나자 먹고싶은 욕구는 거의 없었고

먹으면 정말 많이 먹질 못하겠어요. 소화도 잘 안되는것같구요.

하지만 음식을 먹으면 입맛은 있어서 맛있게 먹어요.

그러니까 예전엔 음식을 보기만해도 먹고싶은 욕구가 치솟고,

냄새민 맡아도 당장 배가 고픈듯했으나 그런게 전혀 없었어요.

 

먹는건 두부가 든든하고 제취향이라 물에 데쳐먹고 유부에 넣어먹고,야채 데쳐먹고 계란 삶아먹고 탄수화물은 거의 안먹어요.

예전엔 하루 정도 굶으면 두통이 미친듯했는데, 그런게 없더라고요. 전 다이어트하면 제일 힘든게 두통이었는데 그게 없으니 쉬운거같아요.

몸무게는 4주차에 재어봤는데 드라마틱하게 빠지진 않았는데 저는 만족했어요. 몸무게보다는 외적으로 많이 빠져보이고 옷 치수가 한단계 내려가서 옷입기 훨씬 쉬웠어요.

앞서 언급했듯 저는 무릎수술로 인해 활동에 제약이 많고 유산소를 거의 못했어요. 만약 유산소가 가능하신 분이라면 훨씬 유의미한 숫자가 기쁨을 드릴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결론적으로 저는 만족중입니다.혈압도 내려갔거든요

 

IP : 218.154.xxx.99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
    '24.11.29 8:28 AM (221.140.xxx.159)

    저는 7주차네요
    5키로 정도 감량되었고
    용량을 올리고나서 부작용으로 좀 미식거림이 있어요

  • 2.
    '24.11.29 8:30 AM (14.44.xxx.94)

    체험기 감사합니다

  • 3. 화이팅
    '24.11.29 8:36 AM (125.128.xxx.139)

    잘맞으면 좋은거죠
    화이팅
    건강하게 쏘옥 날씬해지시길요.
    살좀 빠지시면 오히려 운동하시기 편할거에요.

  • 4. ..
    '24.11.29 8:52 AM (223.38.xxx.37)

    스스로 주사 놓는게 어렵지는 않으신가요?
    저도 해보고싶은데 스스로 주사놔야한다고해서 엄두가 안나요

  • 5. ...
    '24.11.29 8:53 AM (50.101.xxx.157)

    전 오젬픽 1년했는데, 0.25부터 시작했어요. 초반에 많이 빠지고 그 후 천천히 빠지는데, 의사가 용량 1 넘게 하라고 했는데, 1 맞으면 뭔가 몸이 안좋아서 0.75로 유지했어요.

  • 6. 행복한새댁
    '24.11.29 8:58 AM (125.135.xxx.177)

    남편 삭센다 실패하고 위고비 시작했어요. 이제 2주차.. 식욕도 그대로고 별 변화가 없는것 같지만 원글처럼 뭔가 턱선의 변화 느낍니다. 본인은 아주 적게 빠지고 있다고 하구요. 꾸준히 해보려구요. 두통 없는건 맞는것 같아요. 탄수 끊으면 머리아프다고 해서 탄수 못끊었거든요ㅜㅜㅜ

  • 7. 저도 4주차
    '24.11.29 9:03 AM (1.239.xxx.246) - 삭제된댓글

    어려움 없이 잘 빼고 있어요.

    하지만 담당의사샘은 처음부터
    '요요는 반드시 온다.
    이거 제작사에서도 잠깐 맞고 마는게 아니라 평생 맞아야 하는거라고 했다
    그러나 평생 맞을 수는 없으니 끊은다음 관리가 너무 중요하다
    먹는 방법과 스타일, 생활습관을 바꾸어야 한다!'라고 강조하셨어요.



    위에분
    스스로 주사놓는거 전혀 안 어렵습니다.
    독감주사 같은 바늘이 아니어서요

  • 8. ...
    '24.11.29 9:03 AM (124.49.xxx.13)

    저는 돈이 없어 삭센다로 처방받았는데
    용량을 안늘리고 0.9로만 두달째인데요
    사람이 우아해진다는게 이런거구나 느껴요
    항상 배고픔에 허덕이며 탄수화물덩어리 마구 입에 쓸어넣고 자괴감에 괴로워하는데
    식욕이 적어지니 우아하게 좋은음식 준비하고 조금만 먹고 배불러서 딱 멈출수있다는게 저 자신에 대한 존엄이 지켜지는 기분이네요
    두달동안 4키로 천천히 빠지고 있고
    저는 저의 정신건강이 더 좋아진 기분이예여

  • 9. 지금은
    '24.11.29 10:10 AM (112.154.xxx.218) - 삭제된댓글

    용량 몇으로 맞으세요?
    1펜 얼마 주셨나요?

  • 10. 평생
    '24.11.29 11:58 AM (218.148.xxx.142)

    맞아야 한다니....과연 건강에 미치는 영향은 없을까요?

    그냥 자연스런 방법으로 다이어트 하는건 절대 안되실까요?

    모든 음식 다 드시되 절반만 드시면 됩니다.
    평소 양의 절반만 드시면 살이 좍좍 빠지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53265 딸은 나이 먹을수록 엄마랑 체형 비슷해지나요? 19 2024/12/02 3,783
1653264 현대카드 m포인트 소멸예정 문자 왔는데 7 ㅇㅇ 2024/12/02 870
1653263 이미 갔던 데이트 코스 질려하면 감정도 그런걸까요? 6 그냥요 2024/12/02 747
1653262 워커힐 호텔 피자힐 4 2024/12/02 1,984
1653261 로렌조 비오티 부인은 연상인가요? ㅇㅇ 2024/12/02 353
1653260 대구여자 이쁘다는 글 내려주세요. 71 대구여자 2024/12/02 6,571
1653259 미국 총기사망자수 엄청 많네요. 4 2024/12/02 1,261
1653258 성교육일일캠프라는거 신청했어요 10 겨울 2024/12/02 729
1653257 겨울이면 꺼내 듣는 음악 있나요. 40 움보니아 2024/12/02 1,826
1653256 쌈채소 이름을 찾고 있습니다!!!!!!!! 9 ........ 2024/12/02 1,475
1653255 배는 안고픈데 뭔가 먹고 싶을때 뭘 드셔요? 15 ... 2024/12/02 2,849
1653254 인류애 충전되는 이야기 좀 해주세요 13 낙엽 2024/12/02 840
1653253 로컬에서 산 팥에 바구미가 바글바글 10 바구미 2024/12/02 2,210
1653252 전골냄비 크기와 뚜껑 2 전골 2024/12/02 323
1653251 배우자의 과거 1 귀염아짐 2024/12/02 2,008
1653250 쌀도 냉장보관 할 걸 그랬어요 20키로 버렸네요 13 ... 2024/12/02 4,203
1653249 납치된 반려견 개소주 만들고 사과 없이 방송 출연 2 ........ 2024/12/02 1,669
1653248 2년전 구매한 무스탕 당근에 팔기 8 질문 2024/12/02 1,904
1653247 열이 계속 오르락 내리락하는데 원인을 못찾고 있어요ㅠ 5 ... 2024/12/02 750
1653246 한국이 싫어서 영화에서요 5 웃음의 여왕.. 2024/12/02 1,950
1653245 전화하라는 카톡와있는데 하기 싫어요... 6 2024/12/02 2,216
1653244 대구여자가 확실히 예뻐요. 43 ㅇㅇ 2024/12/02 6,003
1653243 초6 남학생들은 어떤 선물 좋아하나요? 4 2024/12/02 491
1653242 해외교수 몇백명도 시국선언 13 ㅇㅇ 2024/12/02 877
1653241 구글 고객센터는 아예 연결이안되네요 1 재키 2024/12/02 3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