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성매매 남편

ㅠㅠ 조회수 : 3,934
작성일 : 2024-11-29 06:53:03

밖에서 보면 선비요

 

착하나 좀 덜 떨어진 느낌이고

그래도 성실히 오래 회사생활하면서

계속 붙어있다보니 어느정도 진급해서

회사에서도 똑똑한애들 아래두고 그럭저럭 사는데

 

결혼하고 15차 되서

성매매 한걸 알게되었네요

 

그러고 보니 성매매였었구나싶은 정황들이 하나둘 계속 떠오르고요

 

남들이 볼땐 그런 순한 남편 없다 했는데

성매매

성매매

 

사춘기 들어가는 큰애와 아직 어린 둘째

같이 살고싶지 않아오

이혼해야할까요

 

월세받는 건물 있어 저 혼자 먹고 살 능력있습니다

남편 월급이야 얼마가 되던 알아서 살겠지요

 

진짜 살고싶지 않아요

시모 괴롭힘에도 참고 살았는데

 

남편에게 이혼 안해주는대신 며느리 노릇까지 바라지 말라했어요

네 자식들 엄마노릇만 하겠다고

 

어떻게 해야할까요

진짜 더러워서ㅜ못 살겠어요

IP : 202.180.xxx.20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4.11.29 7:50 AM (175.121.xxx.86)

    그정도 느낌이면 갈라서면 되겠네요
    느낌아닌 느낌같은... 갈라서세요

  • 2.
    '24.11.29 7:51 AM (14.44.xxx.94) - 삭제된댓글

    갑자기 엄태웅 생각나네요
    세상 순한척 숫기없는척 뒤에서 씩 웃고 하더니 정기적으로 성매매 하고 급기야는 요금 지불 안해서 본색 탄로나고
    원글님 일단 냉정하시고 어차피 믿음은 깨졌고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가야 자녀들에게나 원글님에게 좋은지 깊이 생각해 보세요
    우선 혼자 여행이든 운동이든 해서 속에 있는 열불을 빼는 작업부터ㆍ

  • 3. 애아빠로만
    '24.11.29 7:59 AM (218.48.xxx.143)

    남편이 아닌 아이들 아빠로만 대하면 되죠.
    시어머니가 그모냥이니 남편이 밖에서 딴짓하고 집에서 순한척이죠.
    원글님도 하고 싶은대로 하고 사세요.
    왜 시어머니 괴롭힘 참으세요? 그냥 무시하세요.
    이래서 결혼은 집안이 중요해요.
    걍~ 그 집안 사람들 무시하고 원글님 하고 싶은대로 살면 됩니다.
    이혼이 중요한가요? 내가 더 중요해요.

  • 4. ..
    '24.11.29 9:22 AM (114.203.xxx.30)

    경제적 문제가 있는 것도 아닌데 왜 사나요.
    미련 있지 않은 이상...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9680 주말에 집에 갇혀서 집안일하다 끝나는 느낌이예요 2 2024/12/01 1,470
1649679 野 예산안 단독 처리에…추경호 “여당이 그토록 우습게 보이나” .. 10 어이없네추 2024/12/01 1,257
1649678 영하의 추위에 버려진 아기 살린 유기견 6 댕댕아 2024/12/01 2,152
1649677 미리 연습해보는것이란 의미의 영어단어 있을까요? 7 영어 2024/12/01 958
1649676 워커힐 결혼식 1억? 29 ... 2024/12/01 6,062
1649675 엄지로 써보는 단상. 2 화장실에서 .. 2024/12/01 873
1649674 김장하러 왔는데 잔소리 듣고 있어요. 6 .... 2024/12/01 3,182
1649673 과메기 비린맛 없애는 꿀팁 7 과메기 2024/12/01 2,481
1649672 고현정 유퀴즈 재방 이제서야 봤는데요 18 .... 2024/12/01 5,373
1649671 상법개정에 대해서는 아무 말 없는거 희한해요 6 ..... 2024/12/01 774
1649670 민자영의 일생은 대단히 흥미로웠네요? 11 역사공부 2024/12/01 3,320
1649669 서현진 20 .... 2024/12/01 5,256
1649668 "옷·신발부터 포기"…불황에 지갑 꽁꽁 8 ... 2024/12/01 4,881
1649667 가구 고치는 분 3 목공예 2024/12/01 828
1649666 미국 웨이모 로보택시 타보니...택시기사님들 큰일! 5 유튜브 2024/12/01 1,530
1649665 ㅅㅅ잦은 아토피 아이.. 9 ㅇㅇ 2024/12/01 1,609
1649664 김장갔다가 노모에게 혼나고 왔습니다^^ 14 50대초 2024/12/01 5,885
1649663 전업주부인데도 일요일에는 넋놓아요 12 일요일 2024/12/01 4,374
1649662 원래 50넘으면 19 ..... 2024/12/01 6,274
1649661 비비고에 교자만두도 있나요? 4 ㅈㄷㄱ 2024/12/01 781
1649660 It 발달로 노년층 진짜힘들겠는게 20 IT 2024/12/01 5,745
1649659 거실에 소파 치우신 분 계세요? 12 이사 2024/12/01 2,527
1649658 이런 저도 인생역전이라는게 가능할까요 40 ... 2024/12/01 4,986
1649657 내가 나이가 든 걸 언제 느끼냐면요 8 .. 2024/12/01 3,845
1649656 사랑은 외나무다리 남주캐스팅 에러같아요 15 아쉽 2024/12/01 3,2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