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성매매 남편

ㅠㅠ 조회수 : 3,771
작성일 : 2024-11-29 06:53:03

밖에서 보면 선비요

 

착하나 좀 덜 떨어진 느낌이고

그래도 성실히 오래 회사생활하면서

계속 붙어있다보니 어느정도 진급해서

회사에서도 똑똑한애들 아래두고 그럭저럭 사는데

 

결혼하고 15차 되서

성매매 한걸 알게되었네요

 

그러고 보니 성매매였었구나싶은 정황들이 하나둘 계속 떠오르고요

 

남들이 볼땐 그런 순한 남편 없다 했는데

성매매

성매매

 

사춘기 들어가는 큰애와 아직 어린 둘째

같이 살고싶지 않아오

이혼해야할까요

 

월세받는 건물 있어 저 혼자 먹고 살 능력있습니다

남편 월급이야 얼마가 되던 알아서 살겠지요

 

진짜 살고싶지 않아요

시모 괴롭힘에도 참고 살았는데

 

남편에게 이혼 안해주는대신 며느리 노릇까지 바라지 말라했어요

네 자식들 엄마노릇만 하겠다고

 

어떻게 해야할까요

진짜 더러워서ㅜ못 살겠어요

IP : 202.180.xxx.20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4.11.29 7:50 AM (175.121.xxx.86)

    그정도 느낌이면 갈라서면 되겠네요
    느낌아닌 느낌같은... 갈라서세요

  • 2.
    '24.11.29 7:51 AM (14.44.xxx.94) - 삭제된댓글

    갑자기 엄태웅 생각나네요
    세상 순한척 숫기없는척 뒤에서 씩 웃고 하더니 정기적으로 성매매 하고 급기야는 요금 지불 안해서 본색 탄로나고
    원글님 일단 냉정하시고 어차피 믿음은 깨졌고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가야 자녀들에게나 원글님에게 좋은지 깊이 생각해 보세요
    우선 혼자 여행이든 운동이든 해서 속에 있는 열불을 빼는 작업부터ㆍ

  • 3. 애아빠로만
    '24.11.29 7:59 AM (218.48.xxx.143)

    남편이 아닌 아이들 아빠로만 대하면 되죠.
    시어머니가 그모냥이니 남편이 밖에서 딴짓하고 집에서 순한척이죠.
    원글님도 하고 싶은대로 하고 사세요.
    왜 시어머니 괴롭힘 참으세요? 그냥 무시하세요.
    이래서 결혼은 집안이 중요해요.
    걍~ 그 집안 사람들 무시하고 원글님 하고 싶은대로 살면 됩니다.
    이혼이 중요한가요? 내가 더 중요해요.

  • 4. ..
    '24.11.29 9:22 AM (114.203.xxx.30)

    경제적 문제가 있는 것도 아닌데 왜 사나요.
    미련 있지 않은 이상...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54613 요양원에 입소하면 주소를 옮겨야하나요? 4 모모 2024/12/04 1,164
1654612 여의도 집회 다냐오는 길 17 2024/12/04 3,025
1654611 흥분한 민간인을 안아주는 계엄군 9 ... 2024/12/04 3,308
1654610 대구 경북 분위기는 어떤가요? 12 u. . 2024/12/04 3,009
1654609 어제 낮부터 갑자기 전광훈이 윤을 비난.. 6 하늘에 2024/12/04 3,673
1654608 오메가3와 비타민D는 같이 먹어도 되나요? 2 슛슛슛 2024/12/04 1,095
1654607 전쟁날까봐 너무 무서워요 4 . 2024/12/04 2,734
1654606 조국 “尹, 전쟁시작 버튼 누를 수도…직무 즉각 정지시켜야” 29 속보 2024/12/04 5,856
1654605 엄마 옷 가격 물으면 대답해주시나요? 12 아이 2024/12/04 2,674
1654604 스웨덴 총리 방한 연기 7 개쓰 2024/12/04 2,560
1654603 문득 광주 7 .... 2024/12/04 1,240
1654602 광화문에서도 집회 중 3 ... 2024/12/04 1,852
1654601 근데 탄핵은 인원을 못채우지 않나요? 13 ... 2024/12/04 3,903
1654600 딸이 아이 낳는 동안 40 ... 2024/12/04 6,196
1654599 한덕수 사퇴 한거 아니였나요? 7 ... 2024/12/04 2,808
1654598 잡채간할때 9 .. 2024/12/04 1,128
1654597 박지원翁(83세,계엄 6회차)께서 지쳐 주무시는 모습.jpg 17 .... 2024/12/04 8,691
1654596 마이니치 신문 기자가 찍은 국회 앞을 지키는 시민들. 12 감동ㅠㅠㅠ 2024/12/04 3,014
1654595 왠지.. 11 생각이 든건.. 2024/12/04 1,820
1654594 참수 부대를 준비시켜 놨었답니다. 15 서울의봄 2024/12/04 8,894
1654593 더쿠 펌, 치열했던 서울의 밤 14 ... 2024/12/04 3,196
1654592 천장누수 공사 문의 2 .. 2024/12/04 364
1654591 석려리 지금 뭐해요? 6 ... 2024/12/04 2,157
1654590 김경수 지사 돌아온대요 18 ㅇㅇ 2024/12/04 5,235
1654589 국힘당,..대통령 탈당요구도 보류라니. 15 ㄱㄱ 2024/12/04 3,2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