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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사제 시국선언문 명문이네요

ㅇㅇ 조회수 : 2,930
작성일 : 2024-11-28 23:35:52

명문이네요.

사제들의 시국선언문입이다

 

https://youtu.be/MTRCkeO0T0I?si=P_UjJubonOOSfO5B

 

사사로운 감정이 아닙니다.
사람도 나라도 거덜나겠기에 더 이상 안 된다는 겁니다.
어떤 일을 저지른다 해도 놀라지 않을 지경이고, 그리하여 묻습니다.
사람이 어째서 그 모양입니까.
윤석열 씨는 그 정도가 지나칩니다.
그는 거짓의, 어둠의, 폭력의, 분열의 사람입니다.
자기가 누구인지 모르고 국민이 맡긴 권한을 여인에게 넘겨준 허수아비,
꼭두각시, 이상한 지도자입니다.
독립, 민주주의, 그리고 생존과 번영을 위해 모든 걸 바친 이들의
희생과 수고는 물거품이 되어갑니다.

그를 위해 기도하지만, 쉬지 않고 나라를 괴롭히고, 더럽히고,
망치고 있으니 가만히 있을 수 없습니다.
힘없는 사람을 업신여기고 친교를 파괴하는 그의 유일한 공로는
하나가 전체를 살리거나 죽일 수 있음을 입증한 겁니다.
그런데 우리야말로 더 큰 하나이고 우리에겐 뽑을 권한뿐 아니라
뽑아버릴 권한도 있으니 늦기 전에 결단합시다.
대통령의 사명을 모조리 저버린 책임을 물어 파면을 선고합시다.
천주교 사제 1,466인.ㅤ

IP : 182.229.xxx.111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 .
    '24.11.28 11:40 PM (112.152.xxx.110)

    아까부터 찾아 읽어보고 싶었는데 감사합니다
    가슴이 울컥하네요
    제발 지 발로 내려오길...

  • 2. 사랑가득
    '24.11.28 11:42 PM (119.64.xxx.244)

    감사합니다. 울컥하네요

  • 3. 빛과 소금
    '24.11.28 11:48 PM (59.15.xxx.62)

    천주교는 대한민국에서 유일하게 참 종교라는 생각이 듭니다.
    늘 나라를 위해 기도해 주시고 어려운 이들 옆에서 위로해 주시고 위기에 처한 나라일에 앞장서 주셔서 든든하고 감사한 마음 가득입니다.

  • 4. ㅇㅇ
    '24.11.28 11:48 PM (221.146.xxx.177)

    정말 단어 하나 문장 하나 다 공감하게 되는 명문입니다. 이 시국선언문을 읽고 들으니 정말 더 늦기 전에 저 인간들 국민들의 힘으로 치워버려야한다는 생각이 끓어오르네요

  • 5. 느림보토끼
    '24.11.28 11:54 PM (61.105.xxx.145)

    정말 단어 하나 문장 하나 다 공감하게 되는 명문입니다. 이 시국선언문을 읽고 들으니 정말 더 늦기 전에 저 인간들 국민들의 힘으로 치워버려야한다는 생각이 끓어오르네요222
    윗님 제맘이람 똑같아요

  • 6. ..
    '24.11.28 11:57 PM (73.195.xxx.124)

    정말 공감되는 문장들입니다.

    박근혜때보다 더 엉망진창인데, 끌어내려야 한다는 호응은 덜 한 것 같아요.
    한번 해보니 국민들도 지쳐서일까요

  • 7. 대공감
    '24.11.28 11:59 PM (172.91.xxx.18)

    단어 하나하나 대공감 입니다. 하루라도 빨리 저 부부를 끌어 내려야합니다.

  • 8. 동글이
    '24.11.29 12:04 AM (175.194.xxx.217)

    명문입니다. 제목부터!!

    장문의 글을 건너띄지 않고 단어 하나 하나 이해하며 잘 읽었습니다.

    역시 한국의 천주교는 다릅니다! 근현대사에서 촛불같은 존재네요.

  • 9. 시국선언문
    '24.11.29 12:12 AM (118.235.xxx.232)

    특집방송 같은 거 하면 좋겠어요.

    대학별 선언문 읊어주고

  • 10. ㅇㅇ
    '24.11.29 12:21 AM (125.179.xxx.132)

    가슴이 뜨거워지네요
    신부님들 감사합니다ㅜㅜ

  • 11. 뽑아 버리자
    '24.11.29 12:34 AM (118.235.xxx.166) - 삭제된댓글

    “우리에겐 뽑을 권한뿐 아니라
    뽑아버릴 권한도 있으니 늦기 전에 결단합시다.
    대통령의 사명을 모조리 저버린 책임을 물어 파면을 선고합시다”

  • 12.
    '24.11.29 12:44 AM (39.7.xxx.125)

    신부님들 감사합니다
    존경합니다
    사랑합니다

  • 13.
    '24.11.29 1:05 AM (211.58.xxx.192) - 삭제된댓글

    오늘 뉴스에서 듣고 울컥하는 느낌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14.
    '24.11.29 1:06 AM (211.58.xxx.192)

    천주교 사제들의 시국 선언문, 오늘 뉴스에서 듣고 울컥하는 느낌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15. 교회 다니는 분들
    '24.11.29 10:46 AM (118.218.xxx.85)

    깊이 생각해보십시요.
    기왕에 하느님을 믿는다면 성당으로 가보세요.
    물론 사업상으로 교회를 다닌다면 어림도 없는 일이지만,
    마음속으로부터 우러나는 기도를 하실수있을 겁니다, 울부짖는 기도가 아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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