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늦둥이시리즈

사자엄마 조회수 : 1,716
작성일 : 2024-11-28 22:44:06

세살쯤부터 82에 늦둥이 글 가끔 올렸는데

 

벌써 8살..내년에 초2되네요. 첫째는 내년에 20..재수확정ㅜ

 

 

엄청 애기때부터 다정하고 말 예쁘게해서

정말 절 너무너무 행복하게 해주는 선물같은 아이인데..

 

오늘은 정말 남편이 울뻔했네요.

 

남편이 한달동안 일본에 출장갔다가 오늘 돌아왔어요.

 

저녁먹고 아빠가 선물한 장난감가지고 놀다가..

 

자야할 시간이 되서, 이제 아빠한테 인사하고 자자..했더니

 

아빠한테가서 아빠팔을 안으며

 

"아빠...고생했어요"

 

 

어멋..저도 안한 말을ㅜㅜ 남편 미안

 

전..제가 잘못들었나해서..모라고한거야? 다시 물었더니

 

남편이 ..고생했대..라 하며 웃더라구요. 우리남편 F인데, 울컥했을듯.

 

다시 아이한테 아빠 무슨고생했냐 했더니

 

혼자 일본에서 장난감사고ㅋㅋ 일하느라 고생했다고 하네요ㅜ

 

 

 

아..진짜 이맛에 제가 그렇게 부지런히 새치염색해가며, 초1 엄마들과 키즈카페도 다니고..열심히 늦둥이엄마로 재미나게 사나봅니다

IP : 182.218.xxx.21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두
    '24.11.28 10:47 PM (124.60.xxx.9)

    10살터울 늦둥이있는데 진짜 요물이지요.

  • 2. ㅇㅇ
    '24.11.28 10:52 PM (122.47.xxx.151)

    아웅 귀여워요
    얼마나 이쁠까

  • 3. 행복한새댁
    '24.11.28 10:55 PM (125.135.xxx.177)

    저두 열살 늦둥이 있어요ㅋ이제 18개월ㅎㅎ넘나 소중♡♡

  • 4. 늦둥이만세
    '24.11.28 10:58 PM (182.218.xxx.214)

    꺄..진짜 늦둥이는 선물입니다ㅎㅎ

    18개월.너무 귀엽죠..진짜 그때도 울고불고 난리쳐도. 너무너무 예뻤어요.힘든줄도몰랐다는ㅎㅎ

  • 5. ..
    '24.11.28 11:24 PM (125.129.xxx.117)

    귀엽 ㅋㅋㅋㅋㅋㅋ 안그래도 이쁜 막둥이가 이쁜짓까지하면 가슴이 벅찰것 같아요 ㅋㅋ

  • 6. 저도
    '24.11.28 11:41 PM (14.37.xxx.91)

    자고 있는 늦둥이 토실토실 엉덩이 만지고 뽀뽀하고 글읽는데 엉덩이 한번더 만지고 와야겠어요.

  • 7. ㅇㅂㅇ
    '24.11.29 8:37 AM (182.215.xxx.32)

    넘 따뜻한 글이네요
    새치염색해가며 키즈카페 다닐만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63114 이번 계엄으로 반드시 사형이어야할 놈 몇명쯤일거라 생각하나요? 1 2024/12/28 930
1663113 남자집안도 돈안대줘야되는게 21 .. 2024/12/28 5,668
1663112 여야합의? 4 2024/12/28 941
1663111 이솝 vs 록시땅 핸드크림 16 선물 2024/12/28 3,234
1663110 멘탈 약하고 외로움 잘타는 분들은 어떻게 극복하세요? 6 주부 2024/12/28 2,241
1663109 아이의 출생 비하인드 상대에게 어디까지.. 12 어디까지 2024/12/28 4,309
1663108 극우 유투브의 먹잇감이된 김문수 6 2024/12/28 2,980
1663107 아이있는 전업주부님들 일주일에 외식 몇번 하세요? 17 궁금 2024/12/28 3,227
1663106 해감안해도 되는 조개 뭐가 있을까요? 8 2024/12/28 1,405
1663105 오늘 집회 후기 10 adler 2024/12/28 3,184
1663104 촛불집회 못 가 후원했어요 23 나재력가 2024/12/28 2,244
1663103 오징어게임 초등도 보나요? 9 ... 2024/12/28 1,765
1663102 부산 국힘 박수영의원 사무실 앞 집회 5 지금도 하는.. 2024/12/28 1,755
1663101 중국의 경제침략은 시작됐다 15 ..... 2024/12/28 2,689
1663100 새벽밥 먹는 남편 퇴직해도 새벽밥 줘야 할까요 38 삼식이 2024/12/28 7,450
1663099 50대 초반 남편 출퇴근 코트 골라주세요. 6 ... 2024/12/28 1,771
1663098 이재명이 성남시 빚 6600억원 갚은 방법 14 가치 2024/12/28 3,964
1663097 노래좀 찾아주세요 2 .. 2024/12/28 515
1663096 탄핵집회 전도사님 찾습니다. 2 ㅇㅇ 2024/12/28 1,238
1663095 유튜브 mbc뉴스 라이브댓글창에 내란옹호충 난립 중인데 3 잘모름 2024/12/28 1,564
1663094 지금 JTBC 단독/ HID군복 170벌 주문 확인 3 308동 2024/12/28 2,224
1663093 어제 독감예방주사 맞았는데 5 ... 2024/12/28 2,006
1663092 임영웅 기사를보고... 31 ... 2024/12/28 6,808
1663091 윤석열탄핵)벌써 떡국준비 끝났어요 2 ㄴㄱㄷ 2024/12/28 2,065
1663090 탄핵 정국에 뜬금없이 미군철수 입장 요구한 홍준표 4 한결같은 홍.. 2024/12/28 1,8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