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매번 배추김치가 풋내가 나는데 어떻게 해야 하나요?

뭘까요 조회수 : 848
작성일 : 2024-11-28 14:08:11

집에서 배추김치 담가 먹은지 오래예요.

그런데 생배추를 사다 절여도 그렇고 절인 배추를 사다가 해도

늘 일정하게 배추김치가 풋내가 나요.  양념은 찹쌀풀 밀가루풀 있는대로 하고

새우젓 멸치액젓 기본에 쪽파나 무채 미원 반티스푼 단거는 설탕 넣을 떄도 있고

안 넣을 때도 있고요. 육수도 내기도 하고 그냥 하기도 하고요.

양념은 조금씩 재료 상황에 따라 바뀌긴 하는데 어떻게 해도 매번 일정하게

풋내가 나요. 

그렇게 생김치일 동안 풋내가 나다가 익으면 쓴 맛이 나면서 시어져요.

식당에 양념 거의 없는 중국산 김치도 단 맛 돌면서 새콤하게 익어서 

먹을 만 하던데 왜 제가 담근 김치는  맛이 없을까요?

이번에도 절인 배추를 누가 줘서 김치 담갔는데

젓갈을 다른 회사걸로 썼는데도 역시 익숙한 풋내와 쓴 맛이 나서

좌절감 느껴요. 감칠맛나고 새콤한 김치가 먹고 싶은데

현실은 풋내와 쓰고 신 김치ㅠㅠ

김치 고수님들 무엇이 문제일까요?

 

IP : 211.250.xxx.132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11.28 2:10 PM (220.117.xxx.26)

    양념 묻힐때 힘빼라고
    살살 안하면 풋내난대요

  • 2. ...
    '24.11.28 2:35 PM (183.102.xxx.152)

    적당한 온도에서 잘 익히는게 중요해요.
    생김치는 하자마자 드시고
    하루이틀 상온에서 익혀서 냉장고에 넣어요.
    님이 쓰신건 익기전에 맛없는 시기
    전라도식 표현으로 김치가 미쳐서 그래요.

  • 3. 김치
    '24.11.28 2:40 PM (106.101.xxx.37)

    간을 좀 쎄게 해보세요.짜다 할 정도
    단맛도 좀 쨍하게 ㅡ매실액추천.
    마늘넉넉히.생강약간.풀은 적게.부재료도 적게.육수생략
    김치는 간만 맞으면 다 맛있대요.

  • 4.
    '24.11.28 2:48 PM (211.250.xxx.132)

    배추는 살살 다뤘는데 더 살살 다뤄볼게요
    하루나 이틀 상온에 뒀다 넣는데요 그럼 익을 때까지 안 열어보나요?
    전 조금씩 꺼내 먹거든요.
    간은 늘 짜다싶게 해요. 단맛 부족일까요?
    김치가 무를까봐 단 건 소심하게 넣었거든요.

  • 5. 맛볼때
    '24.11.28 2:52 PM (59.7.xxx.113)

    제일 속에 있는 노랗고 작은 잎에 양념 묻혀서 맛보잖아요. 푸르딩딩한 겉부분은 김치를 감아서 포장하는 용도로 쓰고요. 속알맹이가 맛있으면 성공이라고 생각해요

  • 6. 사흘
    '24.11.28 3:03 PM (49.1.xxx.141)

    사흘을 꼭 채워야 합니다.
    익은 쉰내가 나도록 상온에 둔 다음에 그럼 김치가 부글부글 끓어오릅디다.
    김냉에 들어가면 아주 맛있어요.
    사흘간 가만히 놔둬야하고 뒤적이면 이상해져요.
    사흘 뒤에 먹으면 그때부터 아주 스파클 팍팍이는 맛난 김치가 되어있고요.

    들어가는 양념이 너무 많아요.
    풀 하지마세요.
    미원, 설탕 넣지말고요. 이런거 안해도 정말 맛있어져요.
    제일 중요한건 김칫물을 넉넉히해서 김치들이 다 물에 잠겨있어야 맛있는 스파클나는 김치가 됩니다.

  • 7.
    '24.11.28 3:14 PM (211.250.xxx.132)

    국물 많이, 좀 발효를 더 시킨 다음에 냉장고 넣어야겠군요.
    댓글들 잘 참고해보겠습니다

  • 8. ....
    '24.11.28 3:18 PM (1.241.xxx.216)

    근데 다 익혀서 넣으면 겨우내 먹기 힘들지 않나요??
    금새 시어져서요 댓글 읽다 궁금해서 물어보네요

  • 9. 안시어져요
    '24.11.28 3:28 PM (49.1.xxx.141)

    오래될수록 더 깊은맛이나지 쉬지 않습니다.
    김냉에서 김치가 쉬다니요. 김냉이 잘못한겁니다.

  • 10. ...
    '24.11.28 3:46 PM (1.241.xxx.216)

    ㅋㅋ네 김냉 믿고 저도 익혀서 넣어야겠네요 윗님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52982 강북,도봉,노원구 치과 추천 부탁드려요 1 ... 2024/12/02 321
1652981 공기업 공무원은 불경기에 17 ..... 2024/12/02 3,509
1652980 아동학대 하는 엄마 참 많네요 7 ... 2024/12/02 2,614
1652979 발목 굵기, 유전 아닌 경우도 있나요.  6 .. 2024/12/02 1,083
1652978 JYP 20일째 상승 ㅋ 미쳤네요 ㅋㅋ 14 재왑 2024/12/02 3,909
1652977 엄마가 미열이 늘 있으신데 6 엄마 2024/12/02 1,067
1652976 투기꾼들 윤석열찍어놓고 문탓하는게 역겹네요 35 .. 2024/12/02 1,430
1652975 이혼숙려 본능부부 와이프 .. 12 한숨 2024/12/02 5,154
1652974 타일줄눈셀프시공 알려주세요. 6 .. 2024/12/02 707
1652973 약손명가 경락과 레이저 리프팅중 1 ㅇㅇ 2024/12/02 756
1652972 돈이 충븐하지 않으니까 ㅜㅜ 5 l 2024/12/02 3,101
1652971 특활비 다 깍은 민주당 38 . . .... 2024/12/02 3,225
1652970 와~ 펨코애들 제정신인가? 3 ㄱㄴㄷ 2024/12/02 1,971
1652969 가래기침에 항생제 처방받아야 하나요? 3 ^^ 2024/12/02 537
1652968 지인 음악회 꽃다발 참석이 매너인가요? 13 .. 2024/12/02 2,306
1652967 온수매트 에피소드 5 ... 2024/12/02 1,301
1652966 파운데이션 무한 굴레 31 ㅇㅇ 2024/12/02 3,963
1652965 다리미패밀리 질문요 ㅡ 사모님이 5만원 어떻게 갖게된거예요 2 오리 2024/12/02 1,156
1652964 수영장 뺑뺑이 빌런들 처리방법 있을까요? 14 2024/12/02 3,936
1652963 쇼핑하기전에 꼭 검색하는 단어 9 쇼핑 2024/12/02 2,187
1652962 응급실 상황 걱정되지 않으신가요.? 23 .. 2024/12/02 2,612
1652961 2000만원에 25만원나오는 연금보험 유지할까요 24 ... 2024/12/02 4,150
1652960 대학졸업이 디폴트인 나라는 망할수 밖에 없어요 14 ㅇㅇ 2024/12/02 2,488
1652959 검경 ‘특활-특경비’ 깎은 민주, 국회 몫 195억은 유지 27 .... 2024/12/02 1,643
1652958 집에서 불고기 연하게 요리하는 레시피 부탁합니다 2 rhrl 2024/12/02 9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