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 여자가 남자보다 많이 더 편한데 좀 이상한가요?

... 조회수 : 2,190
작성일 : 2024-11-28 14:01:10

급 아래 여성 등산 동호회를 보니 혹 했는데

전 나이 40대 중반에 아들이 있는데도

사람 대할 때 여자가 훠얼씬 편해요. 굳이 수치로 나타내자면  3배정도?

그래서 운동할 때도, 여자분들이랑은 말을 잘하지만 남자분들과는 불가피한 사정(?)아님 말 안붙이고...

동네 엄마들과 가족 모임도 좀 더 불편해요.

문제는 회사도 남초 직장이고 남초 대학 나왔거든요.

지금 대학 때 생각해보면... 제 성격만 더 서스름없는 성격이었으면 남자도 더 잘 사귀었(?)을 텐데 싶을 정도...

 

전체적으로도 내향적인데... 나이가 들어도 이 기질이 여전하네요. 

남자형제 없고, 여중, 여고 나온게 영향이 큰건지...

털털한 분들 부러워요.

잘못보면 저 되게 새침한 사람같겠지만 알고보면 쫄아있는 것...ㅜㅜ

 

IP : 1.241.xxx.220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1.28 2:03 PM (182.220.xxx.5)

    자연스러운거죠. 저도 그래요.

  • 2. ...
    '24.11.28 2:04 PM (202.20.xxx.210)

    저도 남자가 편해요. 그래서 제가 딸 아니라 아들 낳았나 봅니다 -_-

  • 3.
    '24.11.28 2:05 PM (220.117.xxx.26)

    정치질 이간질 신경 안쓰면
    여초가 편하죠
    스몰토크도 화장품 얘기 다이어트
    뭐 그런거 았고요

  • 4. ..
    '24.11.28 2:06 PM (89.147.xxx.146)

    저도 여자랑 얘기하거나 여자랑 뭐 하는게 훨~씬 편하고 좋더라고요~

  • 5. ...
    '24.11.28 2:06 PM (39.7.xxx.78)

    성향 아닐까요...전 성격이 드라이하고 감성과는
    거리가 멀어서...기질적으론 남자와 맞는데
    기혼자로서 일할때 빼고 남편외 남자랑 엮일 일이
    없으니 그냥저냥 삽니다

  • 6.
    '24.11.28 2:12 PM (189.211.xxx.99)

    외향적이며 남자 많은과라 남자가 어렵거나 부담스럽지않는편인데
    결혼하고는 당연히 동성인 여자가 편하죠. 그게 성격을 떠나 남자좋아하는 여자가있고 아닌사람이 있듯 케바케인거죠.
    가끔 이야기하거나 이럴땐 전혀 모르겠는데.남자가 있으면 그냥 남자 무리를 좋아하는 여자가있더라구요.

  • 7. ...
    '24.11.28 2:12 PM (1.241.xxx.220)

    저도 성격자체는 대문자 T에 드라이하긴햐요. 그래서 성격 너무 섬세하고 공감 우와아앙~ 하는 여자분들하고는 친분은 없어요.
    남자들하곤 공감대 있는 주제가 없어서 그런것 같기도요.

  • 8. ...
    '24.11.28 2:16 PM (121.65.xxx.29) - 삭제된댓글

    같은 성별인 여성들간의 간보기, 눈치게임, 이런게 불편한 사람들이 있어요.
    대체적으로 말 돌려서 표현하는거 못하고 털털한 성격 뭐 그런 성향인건데
    여기서 착각하지 말아야 할 점은
    상대적으로 여성들에 비해 남자들 대하는 것이 편한 것이
    사실은 남자들이 원글을 같은 남성 대하듯 하지 않고 여성으로 대하였기 때문이에요.
    같은 남자들끼리만 있는 남초 집단에 계시면 아시겠지만
    남자들끼리 서로 얼마나 경쟁심 치열한지 아시죠? 서열에 배려따윈 없구요.
    남자란 성별이 애시당초 공격적인것도 있고, 그들 사이에선 밀려나면 끝이기때문에 더 치열해요.
    그들 사이에서 같은 성별 취급받았다면 또다른 얘기를 원글은 다른 얘기를 했을수도 있어요.

  • 9. ...
    '24.11.28 2:17 PM (121.65.xxx.29) - 삭제된댓글

    같은 성별인 여성들간의 간보기, 눈치게임, 이런게 불편한 사람들이 있어요.
    대체적으로 말 돌려서 표현하는거 못하고 털털한 성격 뭐 그런 성향인건데
    여기서 착각하지 말아야 할 점은
    상대적으로 여성들에 비해 남자들 대하는 것이 편한 것이
    사실은 남자들이 원글을 같은 남성 대하듯 하지 않고 여성으로 대하였기 때문이에요.
    같은 남자들끼리만 있는 남초 집단에 계시면 아시겠지만
    남자들끼리 서로 얼마나 경쟁심 치열한지 아시죠? 서열에 배려따윈 없구요.
    남자란 성별이 애시당초 공격적인것도 있고, 그들 사이에선 밀려나면 끝이기때문에 더 치열해요.
    그들 사이에서 같은 성별 취급받았다면 원글은 다른 얘기를 했을수도 있어요.

  • 10. ....
    '24.11.28 2:18 PM (121.65.xxx.29)

    같은 성별인 여성들간의 간보기, 눈치게임, 이런게 불편한 사람들이 있어요.
    대체적으로 말 돌려서 표현하는거 못하고 털털한 성격 뭐 그런 성향인건데
    여기서 착각하지 말아야 할 점은
    상대적으로 여성들에 비해 남자들 대하는 것이 편한 것이
    사실은 남자들이 원글을 같은 남성 대하듯 하지 않고 여성으로 대하였기 때문이에요.
    같은 남자들끼리만 있는 남초 집단에 계시면 아시겠지만
    남자들끼리 서로 얼마나 경쟁심 치열한지 아시죠? 서열에 배려따윈 없구요.
    남자란 성별이 애시당초 공격적인것도 있고, 그들 사이에선 밀려나면 끝이기때문에 더 치열해요.
    그들 사이에서 같은 성별 취급받았다면 원글은 다른 얘기를 했을수도 있어요
    ===============================
    원글은 정반대로 여자가 편하다는데 제가 착각하고 다른 얘기를 했네요.
    댓글은 지우지 않을꼐요.

  • 11. ㅇㅇ
    '24.11.28 2:20 PM (106.101.xxx.121)

    저는 남자가 더편한데
    이유는 그냥 너무 우르르다니는게
    안맞아서요
    어딜가든 우르르다니는 여자들이많아그런지
    전 친구도 단짝만 파는스타일이라..
    남자들은 안친해도 크게 상관이없어서 편한거같아요

  • 12. ㅂㅂㅂㅂㅂ
    '24.11.28 2:23 PM (115.189.xxx.124)

    결혼전엔 남자들이 기본적으로 여자에게 잘 해주니까 대하기 편했는데
    40 중반 넘으니 남자들도 본인인성대로 행동해서 그런가
    정말불편해요
    매너 배려 다 없이
    본인 하고싶은대로 다 하는 이기적인 남자들 많더라구요
    물론 내가 늙고 뚱뚱해진것도 잇죠 ㅋㅋㅋ

  • 13.
    '24.11.28 2:32 PM (59.2.xxx.5)

    저는 여자들 스몰 토크가 힘들어서 남자 집단이 더 편해요. 학교 다닐때도 친구들 대부분이 남자였고요.
    화장품, 옷, 드라마, 가수, 예능 관심없음. 딩크라 자녀니 교육이니 이야기 할거 없고 가족이야기도 남에게 하기 싫음.
    반면 친한 남자 친구나 동료는 대충 농담 따먹기, 상호 디스좀 하다 잊어버리면 끝.

  • 14. 이성보다
    '24.11.28 2:47 PM (211.206.xxx.180)

    기질적으로 비슷한 동성이 편한 게 당연지사 아닌지...
    물론 케비케지만.
    무리 모으며 이간질 한다는데 직군별로 유난인 곳이 있는 거 같고
    그런 무리들 외 평범한 사람들도 많거든요.
    저도 명품, 꾸밈, 연예인 등 이런 대화 잘 모르고 관심없는데
    제 쪽 분야는 저 같은 사람도 많아서..

    저는 남자형제가 없어서 그런가
    남자들의 끝없는 인정 욕구가 보여서 피곤해요.
    재미없는데도 웃어주기 바라고 이런 것들부터...

  • 15. ...
    '24.11.28 2:47 PM (89.246.xxx.202)

    남자 스몰토크 안 대단한데..
    깔때기 이론이라고 하죠.
    결국 여자 얘기

  • 16. ...
    '24.11.28 2:51 PM (1.241.xxx.220)

    121.65님 말씀이 뭔지 알거같아요ㅎㅎ
    다 장단점이 있긴한데... 제가 아직도 너무 남자를 남자로 보나 싶기도요. 정작 내 남편은 불알친구 같은데 말이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51674 장화(레인부츠) 신을 때 종아리 회초리 자국 어떻게 하시나요? 7 ㅣㅏ 2024/11/29 880
1651673 근데 연대 원주캠 졸업앨범은 2 .. 2024/11/29 1,385
1651672 임수민셰프가 유명한 사람인가요? 14 문화시민 2024/11/29 2,252
1651671 대통령실 ”문재인정부보다 시국선어 적어, 탄핵시도는 비정상적.“.. 19 ... 2024/11/29 2,587
1651670 동덕여대 사태보니... 12 ... 2024/11/29 1,417
1651669 국민의힘 총재는 3 ........ 2024/11/29 593
1651668 분교 본교 애매하게 속이는거에 왜 넘어가냐 7 @@ 2024/11/29 1,093
1651667 인생사 어떻게 풀어나가야할지... 8 숙제... 2024/11/29 2,364
1651666 길이 미끄러워 영작 어떻게 해요? 8 친구 2024/11/29 1,592
1651665 캐나다 로키산맥서 실종된 20대, 5주만에 발견돼 구조 6 .... 2024/11/29 4,631
1651664 날카로운 어휘를 해맑은 톤으로 4 gfds 2024/11/29 1,334
1651663 서울 궁궐 반려견 17 간절 2024/11/29 2,645
1651662 살이 찐다는건 암은 아닌거죠? 14 ㄴㄴ 2024/11/29 3,795
1651661 요즘 안경테는 어떤 브랜드가 힙한가요? 8 안경 2024/11/29 1,545
1651660 아시아나 마일리지 쓰려면...? 7 ㅡㅡ 2024/11/29 1,405
1651659 이해민 … (인공지능) AI관련 입법화, 12월 12일 조국 .. ../.. 2024/11/29 565
1651658 명언 *** 2024/11/29 440
1651657 호주, 세계 최초로 ‘16세 미만 SNS 금지법’ 통과 14 2024/11/29 1,910
1651656 거의 1년만에 파마와 염색을 할려고 하는데요.. 3 오랜만에.... 2024/11/29 857
1651655 배가 안고파서 3 토대부기 2024/11/29 835
1651654 펌 감동)영하 21도 맹추위에 아기 살리려 48시간 꼭 끌어안은.. 6 2024/11/29 2,067
1651653 친할머니 여자 조카를 뭐라고 부르나요? 10 포로리 2024/11/29 1,435
1651652 고현정 유퀴즈에서 쇼한게 역효과나는듯하네요 48 .... 2024/11/29 18,158
1651651 11년된 보일러 교체했어요 3 어제 2024/11/29 1,043
1651650 달리기 막 시작했는데 다리에 힘이 너무 들어가요. 6 달리기 2024/11/29 7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