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 여자가 남자보다 많이 더 편한데 좀 이상한가요?

... 조회수 : 2,374
작성일 : 2024-11-28 14:01:10

급 아래 여성 등산 동호회를 보니 혹 했는데

전 나이 40대 중반에 아들이 있는데도

사람 대할 때 여자가 훠얼씬 편해요. 굳이 수치로 나타내자면  3배정도?

그래서 운동할 때도, 여자분들이랑은 말을 잘하지만 남자분들과는 불가피한 사정(?)아님 말 안붙이고...

동네 엄마들과 가족 모임도 좀 더 불편해요.

문제는 회사도 남초 직장이고 남초 대학 나왔거든요.

지금 대학 때 생각해보면... 제 성격만 더 서스름없는 성격이었으면 남자도 더 잘 사귀었(?)을 텐데 싶을 정도...

 

전체적으로도 내향적인데... 나이가 들어도 이 기질이 여전하네요. 

남자형제 없고, 여중, 여고 나온게 영향이 큰건지...

털털한 분들 부러워요.

잘못보면 저 되게 새침한 사람같겠지만 알고보면 쫄아있는 것...ㅜㅜ

 

IP : 1.241.xxx.220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1.28 2:03 PM (182.220.xxx.5)

    자연스러운거죠. 저도 그래요.

  • 2. ...
    '24.11.28 2:04 PM (202.20.xxx.210)

    저도 남자가 편해요. 그래서 제가 딸 아니라 아들 낳았나 봅니다 -_-

  • 3.
    '24.11.28 2:05 PM (220.117.xxx.26)

    정치질 이간질 신경 안쓰면
    여초가 편하죠
    스몰토크도 화장품 얘기 다이어트
    뭐 그런거 았고요

  • 4. ..
    '24.11.28 2:06 PM (89.147.xxx.146)

    저도 여자랑 얘기하거나 여자랑 뭐 하는게 훨~씬 편하고 좋더라고요~

  • 5. ...
    '24.11.28 2:06 PM (39.7.xxx.78)

    성향 아닐까요...전 성격이 드라이하고 감성과는
    거리가 멀어서...기질적으론 남자와 맞는데
    기혼자로서 일할때 빼고 남편외 남자랑 엮일 일이
    없으니 그냥저냥 삽니다

  • 6.
    '24.11.28 2:12 PM (189.211.xxx.99)

    외향적이며 남자 많은과라 남자가 어렵거나 부담스럽지않는편인데
    결혼하고는 당연히 동성인 여자가 편하죠. 그게 성격을 떠나 남자좋아하는 여자가있고 아닌사람이 있듯 케바케인거죠.
    가끔 이야기하거나 이럴땐 전혀 모르겠는데.남자가 있으면 그냥 남자 무리를 좋아하는 여자가있더라구요.

  • 7. ...
    '24.11.28 2:12 PM (1.241.xxx.220)

    저도 성격자체는 대문자 T에 드라이하긴햐요. 그래서 성격 너무 섬세하고 공감 우와아앙~ 하는 여자분들하고는 친분은 없어요.
    남자들하곤 공감대 있는 주제가 없어서 그런것 같기도요.

  • 8. ...
    '24.11.28 2:16 PM (121.65.xxx.29) - 삭제된댓글

    같은 성별인 여성들간의 간보기, 눈치게임, 이런게 불편한 사람들이 있어요.
    대체적으로 말 돌려서 표현하는거 못하고 털털한 성격 뭐 그런 성향인건데
    여기서 착각하지 말아야 할 점은
    상대적으로 여성들에 비해 남자들 대하는 것이 편한 것이
    사실은 남자들이 원글을 같은 남성 대하듯 하지 않고 여성으로 대하였기 때문이에요.
    같은 남자들끼리만 있는 남초 집단에 계시면 아시겠지만
    남자들끼리 서로 얼마나 경쟁심 치열한지 아시죠? 서열에 배려따윈 없구요.
    남자란 성별이 애시당초 공격적인것도 있고, 그들 사이에선 밀려나면 끝이기때문에 더 치열해요.
    그들 사이에서 같은 성별 취급받았다면 또다른 얘기를 원글은 다른 얘기를 했을수도 있어요.

  • 9. ...
    '24.11.28 2:17 PM (121.65.xxx.29) - 삭제된댓글

    같은 성별인 여성들간의 간보기, 눈치게임, 이런게 불편한 사람들이 있어요.
    대체적으로 말 돌려서 표현하는거 못하고 털털한 성격 뭐 그런 성향인건데
    여기서 착각하지 말아야 할 점은
    상대적으로 여성들에 비해 남자들 대하는 것이 편한 것이
    사실은 남자들이 원글을 같은 남성 대하듯 하지 않고 여성으로 대하였기 때문이에요.
    같은 남자들끼리만 있는 남초 집단에 계시면 아시겠지만
    남자들끼리 서로 얼마나 경쟁심 치열한지 아시죠? 서열에 배려따윈 없구요.
    남자란 성별이 애시당초 공격적인것도 있고, 그들 사이에선 밀려나면 끝이기때문에 더 치열해요.
    그들 사이에서 같은 성별 취급받았다면 원글은 다른 얘기를 했을수도 있어요.

  • 10. ....
    '24.11.28 2:18 PM (121.65.xxx.29)

    같은 성별인 여성들간의 간보기, 눈치게임, 이런게 불편한 사람들이 있어요.
    대체적으로 말 돌려서 표현하는거 못하고 털털한 성격 뭐 그런 성향인건데
    여기서 착각하지 말아야 할 점은
    상대적으로 여성들에 비해 남자들 대하는 것이 편한 것이
    사실은 남자들이 원글을 같은 남성 대하듯 하지 않고 여성으로 대하였기 때문이에요.
    같은 남자들끼리만 있는 남초 집단에 계시면 아시겠지만
    남자들끼리 서로 얼마나 경쟁심 치열한지 아시죠? 서열에 배려따윈 없구요.
    남자란 성별이 애시당초 공격적인것도 있고, 그들 사이에선 밀려나면 끝이기때문에 더 치열해요.
    그들 사이에서 같은 성별 취급받았다면 원글은 다른 얘기를 했을수도 있어요
    ===============================
    원글은 정반대로 여자가 편하다는데 제가 착각하고 다른 얘기를 했네요.
    댓글은 지우지 않을꼐요.

  • 11. ㅇㅇ
    '24.11.28 2:20 PM (106.101.xxx.121)

    저는 남자가 더편한데
    이유는 그냥 너무 우르르다니는게
    안맞아서요
    어딜가든 우르르다니는 여자들이많아그런지
    전 친구도 단짝만 파는스타일이라..
    남자들은 안친해도 크게 상관이없어서 편한거같아요

  • 12. ㅂㅂㅂㅂㅂ
    '24.11.28 2:23 PM (115.189.xxx.124)

    결혼전엔 남자들이 기본적으로 여자에게 잘 해주니까 대하기 편했는데
    40 중반 넘으니 남자들도 본인인성대로 행동해서 그런가
    정말불편해요
    매너 배려 다 없이
    본인 하고싶은대로 다 하는 이기적인 남자들 많더라구요
    물론 내가 늙고 뚱뚱해진것도 잇죠 ㅋㅋㅋ

  • 13.
    '24.11.28 2:32 PM (59.2.xxx.5)

    저는 여자들 스몰 토크가 힘들어서 남자 집단이 더 편해요. 학교 다닐때도 친구들 대부분이 남자였고요.
    화장품, 옷, 드라마, 가수, 예능 관심없음. 딩크라 자녀니 교육이니 이야기 할거 없고 가족이야기도 남에게 하기 싫음.
    반면 친한 남자 친구나 동료는 대충 농담 따먹기, 상호 디스좀 하다 잊어버리면 끝.

  • 14. 이성보다
    '24.11.28 2:47 PM (211.206.xxx.180)

    기질적으로 비슷한 동성이 편한 게 당연지사 아닌지...
    물론 케비케지만.
    무리 모으며 이간질 한다는데 직군별로 유난인 곳이 있는 거 같고
    그런 무리들 외 평범한 사람들도 많거든요.
    저도 명품, 꾸밈, 연예인 등 이런 대화 잘 모르고 관심없는데
    제 쪽 분야는 저 같은 사람도 많아서..

    저는 남자형제가 없어서 그런가
    남자들의 끝없는 인정 욕구가 보여서 피곤해요.
    재미없는데도 웃어주기 바라고 이런 것들부터...

  • 15. ...
    '24.11.28 2:47 PM (89.246.xxx.202)

    남자 스몰토크 안 대단한데..
    깔때기 이론이라고 하죠.
    결국 여자 얘기

  • 16. ...
    '24.11.28 2:51 PM (1.241.xxx.220)

    121.65님 말씀이 뭔지 알거같아요ㅎㅎ
    다 장단점이 있긴한데... 제가 아직도 너무 남자를 남자로 보나 싶기도요. 정작 내 남편은 불알친구 같은데 말이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68482 경호처직원들 휴가처리등등..구제 못하나요? 8 ㄱㄱ 2025/01/12 1,613
1668481 그룹명이 생각안나서ㅋㅋ맴도는데 6 ........ 2025/01/12 1,623
1668480 탄핵반대 집회에서 열광적 환영받는 정유라 8 ㅅㅅ 2025/01/12 2,492
1668479 인간관계에 관한 명댓글 7 ㅓㅗㅎㄹ 2025/01/12 4,523
1668478 대학때 좋아했던 이성동기랑 1박2일 여행가는거요 18 지인 2025/01/12 6,160
1668477 어떤 시기 지나면 좋아질거라고 믿는거 (윤명신) 10 ㅇㅇ 2025/01/12 1,723
1668476 집에 들어오면 양말을 무조건 10 2025/01/12 3,432
1668475 김명신이요.. 6 .. 2025/01/12 2,412
1668474 이순재씨 버는 돈 모두 손주들 뒷바라지 31 .... 2025/01/12 27,637
1668473 유인촌 블랙리스트 가동? 계엄 반대 성명 낸 영화인 배척! 9 ㅇㅇㅇ 2025/01/12 3,294
1668472 이혼 하려고 합니다 조언좀 부탁 드려요 22 전학 2025/01/12 5,487
1668471 김명신 라인 중 한명 피의자 소환!!! 8 ㅇㅇㅇ 2025/01/12 5,737
1668470 옥씨부인전 남주 1인2역이었어요? 17 안면인식장애.. 2025/01/12 4,784
1668469 빤스목사 집회에서 헌금도 받나요? 8 …. 2025/01/12 1,284
1668468 변호사 출신 작명가로 다시 태어난 오세이돈 3 ㅈㄹ한다 2025/01/12 1,299
1668467 “김용현, 계엄 1주일 뒤 퇴직급여 신청…무슨 낯이냐” 5 ㅅㅅ 2025/01/12 1,825
1668466 알바비 못받아요 하니 전광훈 집회 사람들... 5 0000 2025/01/12 4,152
1668465 서로 갱년기 2 ㅇㅇ 2025/01/12 1,972
1668464 이순재씨 90세인데 17 ㅇㅇ 2025/01/12 5,711
1668463 (체포)새로 시작한 드라마 모텔 캘리포니아 보시나요 15 mbc 2025/01/12 3,932
1668462 류준열, 과거 논란과는 별개로요 24 ..... 2025/01/12 7,182
1668461 전광훈이 나서기전엔 탄반집회조차 없었어요~~ 4 ㅇㅇㅇ 2025/01/12 1,659
1668460 예비대학생아들 자취시키려면 어떤 대출 가능한가요? 1 주거독립 2025/01/12 1,173
1668459 물밥이나 받아먹는 극우들은 1 ........ 2025/01/12 907
1668458 아이가 있으니까 부모가 더 싫어요. 12 …. 2025/01/12 5,0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