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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의사가 버럭 화내서요

Oo 조회수 : 8,512
작성일 : 2024-11-28 13:44:36

2년전에 유방혹 조직검사를 대학병원에서 했어요

1.6센티 인데 악성 아니니 추적검사 하자고 하더군요

생각해보니 그때도 주치의가 좀 신경질적였던것 같은데 암튼 오늘 진료보는데 그때와 같은 의산데 의사가 2미리 커졌다고그외에 전체적으로 안좋으니 정기검사 받으라고 더커지거나 불편하면 와라 해서 그러면 그때는 수술해야되냐 물으니 그렇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다른것들은 크기가 어느정도냐 하니 갑자기 버럭 화를 내요 놀래서 숨한번 쉬고 근데 왜  화를 내냐하니 제가 너무 단정 지어놓고 질문을 한다더군요  

내가 뭘 알아서 단정 지어서 말하겠냐 하니 지금도 그런다고ᆢ

그분위기가 너무 무섭고 어이 없어서 눈물까지 나려고 하더군요  진료실 나와서 간호사에게 제대로 다른의사에게 다시 받겠다 하니 그건 곤란하다고하네요

병원 고충처리에 들러 진료비 환불해달라하니 그건 안되고 그의사에 대한 민원은 처리해 준다고 하는데

이걸로는 분이 안풀리네요

 

 

IP : 106.101.xxx.201
3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1.28 1:47 PM (106.102.xxx.211)

    그냥 고분고분 네네 하고 안 나가고 질문 여러번 하는게 짜증나서 짜증내놓고 구실댄거죠. 그런 고압적이고 신경질적인 의사 예전에는 진짜 많았고 그래도 요즘엔 나아졌는데 똥 밟으셨네요.

  • 2. 게시판에
    '24.11.28 1:48 PM (59.7.xxx.113)

    항의 하세요. 아픈 사람에게 뭔짓인지. 그럴거면 의사는 왜 한거래요.

  • 3. ㅇㅇ
    '24.11.28 1:50 PM (125.179.xxx.132)

    에고.. 물을수도 있지
    단정은 의사가 짓고 있구만 성격파탄이네요
    그래도 님은 의사에게도 바로 의사표시 다 하시고
    민원도 넣으셨네요
    저는 놀래서 대처 잘 못하고 집에와서 속앓이하는데
    부러워요

  • 4. 윗님
    '24.11.28 1:52 PM (106.101.xxx.201)

    저도 맨날 당하고 속앓이 하다가 안되겠다 싶어 여기저기 항의하고 나니 마음이 좀 풀리더라고요

  • 5. ...
    '24.11.28 1:56 PM (210.96.xxx.10)

    그냥 고분고분 네네 하고 안 나가고 질문 여러번 하는게 짜증나서 짜증내놓고 구실댄거죠.22222

  • 6. ㅁㅁ
    '24.11.28 1:57 PM (116.32.xxx.119)

    환자가 모르니까 질문을 하는 건데
    환자 마음이라는 게 원래 불안하고
    의사가 신경질적이면 더 불안해지는 게 환자인데 ㅠ

  • 7. ㅇㅇ
    '24.11.28 1:57 PM (162.210.xxx.3)

    둘러대는 건데 그것도 자존심 상해서 오히려 지가 짜증을 내네요.

  • 8. 노이해
    '24.11.28 2:00 PM (121.160.xxx.242)

    저는 기침이 오래돼서 마스크까지 쓰고 동네 병원엘 갔는데 누우면 기침이 심해져 힘들다니까 갑자기 버럭하는거에요.
    그러면서 진료실에 비치돼 있는 그림을 보여주며 설명을 하는데도 고압적으로 얘기하고.
    저 간호사 출신이라 의료진들 싫어하는 의사소통 알아서 어딜 가든 가장 묻고 싶은것만 간략히 묻고 힘든 부분 물어보면 대답만 하는데, 앉자마자 버럭질을 하길래 나와서 간호사에게 말했네요, 이 병원 더 올 곳이 못되는거 같다고.
    그날 같이 간 그 병원 소개 해 준 지인이 얼마나 민망해 하던지.
    제가 오죽하면 내가 뭐 실수했냐고 지인에게 물어까지 봤어요.
    언니같이만 진료보면 의사들 돈 더벌겠던데 그 의사 이상하다고 하는데 얼마나 기분이 나쁘던지.
    다시는 그 병원 안가요.
    원글님 진료한 의사도 미친 x 구만요.

  • 9. .....
    '24.11.28 2:01 PM (115.21.xxx.164)

    어느병원 인가요

  • 10. ㅇㅇ
    '24.11.28 2:03 PM (192.42.xxx.200) - 삭제된댓글

    의사들 중에 권위적이고 고압적인 의사들 있어요.
    자기가 하느님이라도 되는 줄 아는지..
    어릴 때부터 주위에서 공부 잘한다고 떠받들어 자라고
    살면서 실패해 본적도 없어서 약자에 대한 역지사지가 안되는...
    환자가 질문하면 자기를 못미더워서 질문하다고 생각하거나
    두 번 이상 질문하면 심하게 신경질, 짜증내더군요.

    근데 재밌는 건, 친절하고 배려있는 의사가 실력이 더 좋아요.
    고압적인 의사는 자기가 잘났다고 생각해서
    자기가 처음 생각한대로 답을 정해놓고 진료하고 약도 안 바꿔주고...
    반대로 친절한 의사는 환자 입장에서 생각하고 말도 잘 들어주고
    세심히 봐주니 진료도 약도 더 잘 써주더라구요.

  • 11. 심사평가원
    '24.11.28 2:03 PM (211.235.xxx.240)

    환불 민원 걸어요,국민신문고

  • 12. 아~
    '24.11.28 2:05 PM (223.39.xxx.137)

    그분이 저기압?ᆢ기분 나쁜 일 있었나봐요

    개인병원도 2,3분 진로에 별것도 아닌 문의에
    버럭~~ 화내서 깜놀ᆢ심장이 벌렁벌렁한적이
    ᆢ그뒤로 두번다시안가고 거기가려는 분들
    성질 더럽다고ᆢ말려서 ᆢ안가게해요

  • 13. ㅇㅇ
    '24.11.28 2:05 PM (192.42.xxx.200) - 삭제된댓글

    의사들 중에 권위적이고 고압적인 의사들 있어요.
    자기가 하느님이라도 되는 줄 아는지..
    어릴 때부터 주위에서 공부 잘한다고 떠받들어 자라고
    살면서 실패해 본적도 없어서 약자에 대한 역지사지가 안되는...
    환자가 질문하면 자기를 못미더워서 질문하다고 생각하거나
    두 번 이상 질문하면 귀찮으니 심하게 신경질, 짜증내더군요.

    근데 재밌는 건, 친절하고 배려있는 의사가 실력이 더 좋아요.
    고압적인 의사는 자기가 무도건 옳고 잘났다고 생각해서
    자기가 처음 생각한대로 답을 정해놓고 진료하고 약도 안 바꿔주고...
    반대로 친절한 의사는 환자 입장에서 생각하고 말도 잘 들어주고
    세심히 봐주니 진료도 약도 더 잘 써주더라구요.

  • 14. ㅇㅇ
    '24.11.28 2:06 PM (192.42.xxx.200)

    의사들 중에 권위적이고 고압적인 의사들 있어요.
    자기가 하느님이라도 되는 줄 아는지..
    어릴 때부터 주위에서 공부 잘한다고 떠받들어 자라고
    살면서 실패해 본적도 없어서 약자에 대한 역지사지가 안되는...
    환자가 질문하면 자기를 못미더워서 질문하다고 생각하거나
    두 번 이상 질문하면 귀찮으니 심하게 신경질, 짜증내더군요.

    근데 재밌는 건, 친절하고 배려있는 의사가 실력이 더 좋아요.
    고압적인 의사는 자기가 무조건 옳고 잘났다고 생각해서
    자기가 처음 생각한대로 답을 정해놓고 진료하고 약도 안 바꿔주고...
    반대로 친절한 의사는 환자 입장에서 생각하고 말도 잘 들어주고
    세심히 봐주니 진료도 약도 더 잘 써주더라구요.

  • 15. ..
    '24.11.28 2:09 PM (221.140.xxx.166)

    친절하고 배려있는 의사가 실력이 더 좋아요.
    고압적인 의사는 자기가 무조건 옳고 잘났다고 생각해서
    자기가 처음 생각한대로 답을 정해놓고 진료하고 약도 안 바꿔주고...
    반대로 친절한 의사는 환자 입장에서 생각하고 말도 잘 들어주고
    세심히 봐주니 진료도 약도 더 잘 써주더라구요.222

  • 16. ...
    '24.11.28 2:10 PM (221.143.xxx.126)

    고충처리센타에 민원처리 결과까지 통보해달라고 말씀하세요...
    환자가 자기병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야하는데 질문에 버럭하다니요.. 의사가 돈받고 하는 일이 뭔가요
    이대로 끝내지마시도 병원게시판에 올리시고 병원장앞으로 메일로 항의서신 보내세요

  • 17.
    '24.11.28 2:10 PM (182.211.xxx.204)

    다니는 치과의사도 더 질문하면 그렇게 화를 내더라구요.
    진짜 기분 나빠서 안다니고 싶은데 의사가 과잉진료를
    안하는 거같고 치료는 잘하는 편이라 고민돼요.
    남편도 여기 8년 넘게 다니는데 괜찮아해서요.
    치과의사 잘 만나기가 쉽지 않잖아요?
    근데 너무 기분 나빠요. 몰라서 더 물어볼 수도 있지.
    친절하게 답해주면 안되나? ㅠㅠ

  • 18. 맞아요
    '24.11.28 2:10 PM (115.21.xxx.164)

    설명 상세하게 해주고 친절한 의사가 실력도 더 있고 수술도 잘해요. 버럭 화내고 소리지르는 의사는 열등감때문에 그래요.

  • 19. 인천
    '24.11.28 2:19 PM (106.101.xxx.201)

    초음파검사도 휴가내서 일주일전에 갔었고 영상에 대해 질문한건데 의사는 2미리커졌다 더커지고 힘들면 다시 와라 뭐가 안좋다도 아니고 그냥 안좋으니 정기검사 받아라 이 말만했어요 진료비가 이만원이 넘는데 안좋다니 뭐가 안좋은지 묻는게 화낼 일인지 나이도 40대 저보다 젊었어요

  • 20. ㅇㅇ
    '24.11.28 2:19 PM (223.57.xxx.93)

    전 그런데 절대 안가요
    친절한데 잘하는 의사도 많아서..

  • 21. ..
    '24.11.28 2:21 PM (118.235.xxx.196)

    미친놈 저도 또라이같은 의사 만난적 있는데 아직도 기분 더러움
    그때 한마디 해주고 나왔어야 하는데 후회됨

  • 22. 이러니
    '24.11.28 2:30 PM (122.36.xxx.22)

    의사 많아져야 정신 차리죠
    동네병원도 뭐 좀 더 물어보면 지랄이예요
    뒷손님 받아야 하니 1초도 아깝나봄
    오히려 아산병원 탑티어들은 공감능력 좋고 친절한 경우가
    더 많음

  • 23. ...
    '24.11.28 2:40 PM (182.221.xxx.34)

    저도 의사들한테 여러번 당했네요
    분당 모병원 피부과 여의사는 피부에 뭐가 나서 갔는데
    그거 한번 들여다봐주지도 않고
    "어떻게 해주길 바라세요?"
    이러더라구요
    너무 어이 없어서 병원 CS센터 전화했어요

  • 24. ..
    '24.11.28 2:44 PM (118.235.xxx.196)

    진짜 어디 의대 나왔는지도 모르는 동네병원 의사 중에 더럽게 고압적 권위적이고 불친절한 의사 있음
    오히려 서울대병원 의사가 더 친절

  • 25. 다 당해봤죠
    '24.11.28 2:50 PM (222.100.xxx.51)

    눈도 안마주치고 지할말만 하고 유방 촉진도 기분 더럽게 막 쑤셔대고
    고압적이고 잘설명도 안하고 질문하면 짜증내고요.

  • 26. 저도 다음엔
    '24.11.28 2:50 PM (222.100.xxx.51)

    담담하게 짜증 되돌려주고 나와야겠어요 웃겨 진짜

  • 27.
    '24.11.28 3:24 PM (49.1.xxx.141) - 삭제된댓글

    대학병원 의사들도 아주 상냥하던데.
    머 그런 이상한사람이 다 있대요.
    요즘 동네병원 의사들이 무슨 마트직원들처럼 깍듯ㅎ게 손님 모시던대요.
    밖에있는 조무사들보다 의사가 더 상냥합디다.
    다른곳에 가세요. 무슨 대학병원 이었어요?

  • 28. 의사중요해요
    '24.11.28 3:30 PM (112.153.xxx.159)

    친절하고 배려있는 의사가 실력이 더 좋아요.
    고압적인 의사는 자기가 무조건 옳고 잘났다고 생각해서
    자기가 처음 생각한대로 답을 정해놓고 진료하고 약도 안 바꿔주고...
    반대로 친절한 의사는 환자 입장에서 생각하고 말도 잘 들어주고
    세심히 봐주니 진료도 약도 더 잘 써주더라구요. 3333333

  • 29. 직접
    '24.11.28 4:03 PM (211.235.xxx.29)

    사과받아요

  • 30. 저도 당했어요
    '24.11.28 6:33 PM (223.38.xxx.126)

    2차병원에서 암의심 소견 받고 3차 대학 병원 가서 의사 소견 듣고는
    질문 하나 했거든요
    나보다도 젊은 의사가 인상 팍 쓰고는 내가 물은 암관련 질문에 화를 내며 말하더라구요
    궁금한 질병 관련 질문 하나도 맘대로 못하는 그 대학병원 의사한테 다신 안 가려구요

  • 31. 저도
    '24.11.29 12:14 AM (61.105.xxx.145)

    시어머니 주치의가 말뽄새가.. 지기분에 따라 들쭉날쭉
    진료보기전에 심호흡 한번 합니다
    아직 진료경과가 좋아서
    그냥 참습니다ㅠㅠ

  • 32. 수가
    '24.11.29 12:18 AM (211.243.xxx.228)

    초단위로 환자 받으면 돈 긁어모으는데
    자꾸 들어줘 버릇하면 시간(=돈) 새어나가서 짜증나나봅니다.

  • 33. 00
    '24.11.29 12:21 AM (1.242.xxx.150)

    이래서 의사 수 많아져서 경쟁시켜야. 잘난 맛에 사는 의사는 아웃 되어야죠

  • 34. ...
    '24.11.29 12:45 AM (115.139.xxx.169)

    생리 주기가 들쑥날쑥해서 여자 산부인과 의사 있는 병원을 갔는데
    폐경이 올 나이이니 그럴 수도 있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아,그렇군요. 지금까지는 꽤 규칙적이었는데...'
    이렇게 한마디 했는데 갑자기 버럭! 하더니 자연에 규칙적인게 어디냐고!!!
    나원 참.
    진짜 왜들 저러는걸까요? 증말?

  • 35. ........
    '24.11.29 12:50 AM (180.224.xxx.208)

    저도 치과의사가 이 썩었다고 환자한테 화내는 믿어지지 않는 상황 겪어봤어요.
    아니 세상에 이 썩은 사람 없으면 넌 어디서 돈 벌 거냐고 묻고 싶었네요.
    이 무슨 황당한 경우인지... 아무튼 그러고 나서 다신 안 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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