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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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랜서로 일하는데 올해말로 계약종료 통보 받았네요.

저 새해에 57 됩니다.

지금 하는 일도 대단한건 아니고 코로나 이후 줄고 줄어서 겨우 한군데 그래도 꾸준히 붙들고 있었는데 이것마저 끝나니 마음이 시리네요.

여기는 그래도 60까지는 계속 하지 않을까 하는 막연한 기대감이 있었던데라 솔직히 충격이에요 ㅜㅜ

 

그동안 계속 다른데도 알아봤는데 안되더라고요. 

이제 경력 살려 일은 못할거고

57에 무슨 일을 새로 시작할수 있을까요?

 

공부도 못할것 같아요.

공인중개사 시험준비 시작했다가 눈이 너무 안좋아져서 (원래 시력이 안좋은데 운전을 못할정도로 급격히 안좋아지고 교정시력마저 안나오더라고요)  포기했어요.

이때도 이젠 읽고 보고 공부하는건 못하겠구나 싶어서 엄청 우울했네요.

 

디스크도 있어서 몸 쓰는일도 못하고

딱 3년만 더 일하려고 했는데 (해야 하는데)

뭘 할 수 있을까요 ㅜㅜ

[샬롯]

그냥 아주 적게 쓰고 일은 등하원도우미 정도해서 100~200사이 벌수없을까요?
딸이 조만간 출산하는데 2세때 어린이집 보내도 월 100~200사이 등하원도우미 고용해야한다고 해서요.
근데 그것도 서울이야 ㄱ,능하겠죠?

[요양보호사]

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