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애기냥이

냥이 조회수 : 774
작성일 : 2024-11-28 13:17:30

밥주는 자리 옆 수풀에 얼마전부터 냥이 울음 소리가 들려서 그 밥자리에는 올 여름에도 어떻게 버틸까?걱정스러운 아픈 냥이들도 몇마리가 되고 여름에도 밥주러 가면 울던 애기냥이가 한마리 있어서 크게 신경을 쓰지 못하고 울음소리 들리면 이리 나와서 밥 먹어라..만하고 다른 밥자리로 이동만 하다.저번주에 밥자리에 너무 작은 발자국들이 있어서  밥 먹으러 엄마냥이랑 오는 애기냥이들중 발자국 인가? 저렇게 작았나? 생각만 했지? 그러다.저번주에야 보니 성인 주먹만 할까? 크기의 애기가 혼자 밥자리 옆 수풀에 숨어서 울었던거 였었어요..집에 아픈 애들도 병원 데리고 가고 약 먹이고 ,밥주는 애들중에도 약 먹이는 애들이랑,거기 밥 자리에 아픈 애들도 약 먹여야 해서 정신 없어서 미친듯이 뛰어 다니기만 하다보니,저번주에야 쪼그만 애기냥이를 확실하게 보게 된거죠.그사이 울음소리는 갈때마다.작아져서 오늘은 밥 먹으러 안왔나? 보다. 오늘은 밥 먹으러 왔나? 보다만 생각했지..저번주 보니 너무 작아요. 밥자리에 어떻게 혼자 왔는지? 밥자리는 사람들이 살지 않는곳에 있고 기온 차이도 거기가 산쪽이라.시내 주택가 보다.훨씬 추워요.그제부터 더 추워져서 걱덩되고 겁나서 어제야 부랴부랴 이동장 갖고 밤에 밥주러 갔다 보니,저만보면 가시 덤불에 숨어서 잡지도 못하겠고 그저께부터는 추워에 잘못 될까봐.걱정되고,,추위에 오늘은 무사할까..걱정돼서 일이 손에 잡히지 않아요.

IP : 14.48.xxx.18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1.28 1:26 PM (14.45.xxx.213)

    ㅠㅠㅠㅠㅠ 에구 아가야 잡혀야 산다 얼렁 이동장 안으로 들어가거라 ㅠㅠㅠ 이 추운날 어째요 주먹만한 애기가 버틸 수가 없죠 ..

  • 2. 아이고
    '24.11.28 1:31 PM (115.21.xxx.164)

    아가야 살려면 이분에게 가라 ㅠㅠㅠ

  • 3. ...........
    '24.11.28 1:38 PM (110.9.xxx.86)

    눈이 너무 많이 와서 동물들 너무 힘들겠어요.ㅠㅠ 나무도 다 부러지고..
    냥아, 꼭 살아 남자.

  • 4. 아고..
    '24.11.28 1:55 PM (117.111.xxx.209)

    어째요..ㅠㅠ

  • 5. 아고..
    '24.11.28 1:56 PM (117.111.xxx.209)

    잡혀야 산다..ㅠㅠ

  • 6. ...
    '24.11.28 2:11 PM (58.29.xxx.108)

    상자에 작게 문 만들고 츄르 같은거
    넣어두고 들어가면 잡는건 어떨까요?

  • 7. 냥이
    '24.11.28 2:47 PM (14.48.xxx.182)

    밥 주러 가기는 길에 다이소 들려서 톱 사고 가서 우선 가시 덤불을 잘라내야.가까이가서 볼수 있든,애기가 저를 보고 도망 가느라,가시에 찔리지 않을거 같아서요.애기냥이가 들어갈만한 스치로폼 작은거 입구 구멍내고 가져다 덤불속에 끼워놓고 우선 눈,비,바람 피하고 있으라고 하고, 저를 보고 허겁지겁 도망만 안가면 잡을수 있든 어떻게 할수 있을껀데..어느정도는 얼굴을 터야.제가 가까이 가도 저렇게 도망가지않고 경계하면서라도 도망갔다.할텐데..어제부터 이동장은 차에 가지고 다니는데..그제부 터 날씨가 갑자기 추워져서 걱정되고 해요.초여름쯤 인가? 한 정거장 거리에 애기냥이들 3마리 데리고 밥 먹으러 오던 엄마냥 이 새끼들도 주먹만하게 너무 작아서 밥자리 오는 길이 차 한대 만 다니는 좁은 길이고 어쩌다.지나가는 차 들도 속도를 내고 달 리고, 들개들 때문에 위험해서 제가 뒤따라가서 보니,저자리에 서들 지내는 중이라. 밥을 거기도 가져도 놓기 시작했는데,엄마 냥이 새끼들 중 소심한 애기냥이 1마리는 그자리 가시덤불에서 울고 있고 엄마냥이랑,형제냥이만 먹고 하다.언젠가부터는 덤불속에서 나와 같이 먹고들 해서..그럴려니 하고 밥자리에 밥만
    주고 왔는데,일주일전부터 밥자리 물그릇이 엉망이고 물에 찍힌 발자국이 새발자국에 살붙어있는 크기라..엄마냥이 애기들 냥이가 이렇게 발이 작았나? 하고만 생각했지..저렇게 작은 애기냥이가 혼자 저렇게 다닐줄은 몰랐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57659 국힘 김상욱 기자회견하네요 25 .... 2024/12/10 3,612
1657658 연말 모임 계획대로 다 하고 있어요 1 불끈 2024/12/10 1,048
1657657 내란동조자들 면상 보시죠! 2024/12/10 421
1657656 일상글)소고기 냉장보관 5일째..괜찮을까요? 3 0 0 2024/12/10 745
1657655 글라스락 패킹이 섞여서 관리가 안되요 3 ㅇㅇ 2024/12/10 683
1657654 무국 끓일때는 무의 푸른 부분 넣는거죠? 6 2024/12/10 1,713
1657653 윤석열은 강호순입니다. 4 ... 2024/12/10 1,471
1657652 탄핵 되나봐요. 주식이 올랐네요 10 ... 2024/12/10 3,786
1657651 일상글죄송) 노트북 연말행사 있을까요~? 9 부담 2024/12/10 431
1657650 이번달 카드 선방하셨나요 4 산도 2024/12/10 1,181
1657649 목요일 낮 집회하는 곳 알려주세요 4 분노맘 2024/12/10 353
1657648 고대 낮공 vs. 한양대 높공 26 이시국에 죄.. 2024/12/10 2,878
1657647 차량에 붙일 스티커 없을까요? 8 암환자 2024/12/10 657
1657646 드럼통 허릿살 줄이고프면 3 운동 2024/12/10 929
1657645 주가 폭등하는 이유? 19 오잉 2024/12/10 3,939
1657644 야밤의 포고령 ㄱㄴ 2024/12/10 450
1657643 이재명 “사람들이 나를 ‘한국의 트럼프’ 같다고 해”…WSJ “.. 11 ... 2024/12/10 1,748
1657642 전시상황을 위해선 일본도 있군요 4 ... 2024/12/10 624
1657641 먹는 이야기)몽블랑제 타원형 치즈케이크는 있었다 없었다 하네요 2 ㅇㅇ 2024/12/10 451
1657640 윤썩열 바보가 아니었어요 24 ㅇㅇ 2024/12/10 5,604
1657639 오늘 잠시후 10:30 분당 미금역 김은혜 사무실 앞 25 ㅇㅇ 2024/12/10 3,413
1657638 국힘은 이번사태 계기로 소멸되겠더군요 7 ㄴㄴ 2024/12/10 1,167
1657637 끄적여봅니다 1 .. 2024/12/10 250
1657636 이상민 장관 모든순간 행복했다 26 .ㅇ. 2024/12/10 2,824
1657635 경찰 국수본에게 전격수사권 주고 오늘당장 체포하라 4 체포하라 2024/12/10 6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