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애기냥이

냥이 조회수 : 707
작성일 : 2024-11-28 13:17:30

밥주는 자리 옆 수풀에 얼마전부터 냥이 울음 소리가 들려서 그 밥자리에는 올 여름에도 어떻게 버틸까?걱정스러운 아픈 냥이들도 몇마리가 되고 여름에도 밥주러 가면 울던 애기냥이가 한마리 있어서 크게 신경을 쓰지 못하고 울음소리 들리면 이리 나와서 밥 먹어라..만하고 다른 밥자리로 이동만 하다.저번주에 밥자리에 너무 작은 발자국들이 있어서  밥 먹으러 엄마냥이랑 오는 애기냥이들중 발자국 인가? 저렇게 작았나? 생각만 했지? 그러다.저번주에야 보니 성인 주먹만 할까? 크기의 애기가 혼자 밥자리 옆 수풀에 숨어서 울었던거 였었어요..집에 아픈 애들도 병원 데리고 가고 약 먹이고 ,밥주는 애들중에도 약 먹이는 애들이랑,거기 밥 자리에 아픈 애들도 약 먹여야 해서 정신 없어서 미친듯이 뛰어 다니기만 하다보니,저번주에야 쪼그만 애기냥이를 확실하게 보게 된거죠.그사이 울음소리는 갈때마다.작아져서 오늘은 밥 먹으러 안왔나? 보다. 오늘은 밥 먹으러 왔나? 보다만 생각했지..저번주 보니 너무 작아요. 밥자리에 어떻게 혼자 왔는지? 밥자리는 사람들이 살지 않는곳에 있고 기온 차이도 거기가 산쪽이라.시내 주택가 보다.훨씬 추워요.그제부터 더 추워져서 걱덩되고 겁나서 어제야 부랴부랴 이동장 갖고 밤에 밥주러 갔다 보니,저만보면 가시 덤불에 숨어서 잡지도 못하겠고 그저께부터는 추워에 잘못 될까봐.걱정되고,,추위에 오늘은 무사할까..걱정돼서 일이 손에 잡히지 않아요.

IP : 14.48.xxx.18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1.28 1:26 PM (14.45.xxx.213)

    ㅠㅠㅠㅠㅠ 에구 아가야 잡혀야 산다 얼렁 이동장 안으로 들어가거라 ㅠㅠㅠ 이 추운날 어째요 주먹만한 애기가 버틸 수가 없죠 ..

  • 2. 아이고
    '24.11.28 1:31 PM (115.21.xxx.164)

    아가야 살려면 이분에게 가라 ㅠㅠㅠ

  • 3. ...........
    '24.11.28 1:38 PM (110.9.xxx.86)

    눈이 너무 많이 와서 동물들 너무 힘들겠어요.ㅠㅠ 나무도 다 부러지고..
    냥아, 꼭 살아 남자.

  • 4. 아고..
    '24.11.28 1:55 PM (117.111.xxx.209)

    어째요..ㅠㅠ

  • 5. 아고..
    '24.11.28 1:56 PM (117.111.xxx.209)

    잡혀야 산다..ㅠㅠ

  • 6. ...
    '24.11.28 2:11 PM (58.29.xxx.108)

    상자에 작게 문 만들고 츄르 같은거
    넣어두고 들어가면 잡는건 어떨까요?

  • 7. 냥이
    '24.11.28 2:47 PM (14.48.xxx.182)

    밥 주러 가기는 길에 다이소 들려서 톱 사고 가서 우선 가시 덤불을 잘라내야.가까이가서 볼수 있든,애기가 저를 보고 도망 가느라,가시에 찔리지 않을거 같아서요.애기냥이가 들어갈만한 스치로폼 작은거 입구 구멍내고 가져다 덤불속에 끼워놓고 우선 눈,비,바람 피하고 있으라고 하고, 저를 보고 허겁지겁 도망만 안가면 잡을수 있든 어떻게 할수 있을껀데..어느정도는 얼굴을 터야.제가 가까이 가도 저렇게 도망가지않고 경계하면서라도 도망갔다.할텐데..어제부터 이동장은 차에 가지고 다니는데..그제부 터 날씨가 갑자기 추워져서 걱정되고 해요.초여름쯤 인가? 한 정거장 거리에 애기냥이들 3마리 데리고 밥 먹으러 오던 엄마냥 이 새끼들도 주먹만하게 너무 작아서 밥자리 오는 길이 차 한대 만 다니는 좁은 길이고 어쩌다.지나가는 차 들도 속도를 내고 달 리고, 들개들 때문에 위험해서 제가 뒤따라가서 보니,저자리에 서들 지내는 중이라. 밥을 거기도 가져도 놓기 시작했는데,엄마 냥이 새끼들 중 소심한 애기냥이 1마리는 그자리 가시덤불에서 울고 있고 엄마냥이랑,형제냥이만 먹고 하다.언젠가부터는 덤불속에서 나와 같이 먹고들 해서..그럴려니 하고 밥자리에 밥만
    주고 왔는데,일주일전부터 밥자리 물그릇이 엉망이고 물에 찍힌 발자국이 새발자국에 살붙어있는 크기라..엄마냥이 애기들 냥이가 이렇게 발이 작았나? 하고만 생각했지..저렇게 작은 애기냥이가 혼자 저렇게 다닐줄은 몰랐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52865 트렁크 재밌어요... 10 ... 2024/11/30 2,955
1652864 깔끔도 여러부류가 있나봐요 3 L나 2024/11/30 1,472
1652863 시청집회는 어떻게 되어 가나요? 8 질문 2024/11/30 1,140
1652862 독감 걸린 딸이 1 2024/11/30 1,033
1652861 꼬마가 "관장님 자도 되겠습니까?"하는 쇼츠 .. 6 ... 2024/11/30 3,526
1652860 요양보호사 부모님댁에 오시는 분들 질문있어요 12 ㅡㅡ 2024/11/30 2,991
1652859 찬밥 만들어먹는 저항성어쩌고 의미없답니다 7 ㅁㅁ 2024/11/30 3,896
1652858 제가 부모님한테 이런 말을 듣는게 맞는건가요? 22 ..... 2024/11/30 4,326
1652857 굽은 목과 등이 펴지면 키가 얼마나 늘어날까요 9 ".. 2024/11/30 1,966
1652856 요양둥급 받아놓고 사용을 안하면… 4 요양등급 2024/11/30 1,610
1652855 사람마다 강하게 타고난것과 약하게 타고난것이 다르쟎아요 7 2024/11/30 1,961
1652854 12월 일주일 여행갈 유럽 도시 정해주세요 8 . . 2024/11/30 1,261
1652853 오피스 프로그램 살 건데요. 3 윈도우 2024/11/30 660
1652852 정우성 일을 보다보니 21 .. 2024/11/30 7,251
1652851 행복을 제대로 즐기는 러바오 보고 힐링하고 가세요~ 2 2024/11/30 861
1652850 은행갑질 국회의원이 전대갈 전사위라는데 8 하나은행 2024/11/30 2,187
1652849 만원이 이렇게 큰 선물로 변했습니다 12 유지니맘 2024/11/30 4,354
1652848 배추절이는시간 4 배추 2024/11/30 1,133
1652847 이혼숙려 짐승남 남편과 부인을 보고 45 .. 2024/11/30 17,849
1652846 충전식 손난로 추천 부탁드려요 3 추위 2024/11/30 608
1652845 이분이 ADHD일까요 ? 12 00 2024/11/30 3,114
1652844 현대카드 분들 뽑기하세요! 19 2024/11/30 3,387
1652843 테라브레스가글 색에 따라 효과가 다른가요 2024/11/30 193
1652842 사랑해선 안될게 너무 많아~ 5 ... 2024/11/30 1,643
1652841 백년만에 호떡 사다 먹는데 엄청 맛있어요 7 ..... 2024/11/30 1,8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