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애기냥이

냥이 조회수 : 719
작성일 : 2024-11-28 13:17:30

밥주는 자리 옆 수풀에 얼마전부터 냥이 울음 소리가 들려서 그 밥자리에는 올 여름에도 어떻게 버틸까?걱정스러운 아픈 냥이들도 몇마리가 되고 여름에도 밥주러 가면 울던 애기냥이가 한마리 있어서 크게 신경을 쓰지 못하고 울음소리 들리면 이리 나와서 밥 먹어라..만하고 다른 밥자리로 이동만 하다.저번주에 밥자리에 너무 작은 발자국들이 있어서  밥 먹으러 엄마냥이랑 오는 애기냥이들중 발자국 인가? 저렇게 작았나? 생각만 했지? 그러다.저번주에야 보니 성인 주먹만 할까? 크기의 애기가 혼자 밥자리 옆 수풀에 숨어서 울었던거 였었어요..집에 아픈 애들도 병원 데리고 가고 약 먹이고 ,밥주는 애들중에도 약 먹이는 애들이랑,거기 밥 자리에 아픈 애들도 약 먹여야 해서 정신 없어서 미친듯이 뛰어 다니기만 하다보니,저번주에야 쪼그만 애기냥이를 확실하게 보게 된거죠.그사이 울음소리는 갈때마다.작아져서 오늘은 밥 먹으러 안왔나? 보다. 오늘은 밥 먹으러 왔나? 보다만 생각했지..저번주 보니 너무 작아요. 밥자리에 어떻게 혼자 왔는지? 밥자리는 사람들이 살지 않는곳에 있고 기온 차이도 거기가 산쪽이라.시내 주택가 보다.훨씬 추워요.그제부터 더 추워져서 걱덩되고 겁나서 어제야 부랴부랴 이동장 갖고 밤에 밥주러 갔다 보니,저만보면 가시 덤불에 숨어서 잡지도 못하겠고 그저께부터는 추워에 잘못 될까봐.걱정되고,,추위에 오늘은 무사할까..걱정돼서 일이 손에 잡히지 않아요.

IP : 14.48.xxx.18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1.28 1:26 PM (14.45.xxx.213)

    ㅠㅠㅠㅠㅠ 에구 아가야 잡혀야 산다 얼렁 이동장 안으로 들어가거라 ㅠㅠㅠ 이 추운날 어째요 주먹만한 애기가 버틸 수가 없죠 ..

  • 2. 아이고
    '24.11.28 1:31 PM (115.21.xxx.164)

    아가야 살려면 이분에게 가라 ㅠㅠㅠ

  • 3. ...........
    '24.11.28 1:38 PM (110.9.xxx.86)

    눈이 너무 많이 와서 동물들 너무 힘들겠어요.ㅠㅠ 나무도 다 부러지고..
    냥아, 꼭 살아 남자.

  • 4. 아고..
    '24.11.28 1:55 PM (117.111.xxx.209)

    어째요..ㅠㅠ

  • 5. 아고..
    '24.11.28 1:56 PM (117.111.xxx.209)

    잡혀야 산다..ㅠㅠ

  • 6. ...
    '24.11.28 2:11 PM (58.29.xxx.108)

    상자에 작게 문 만들고 츄르 같은거
    넣어두고 들어가면 잡는건 어떨까요?

  • 7. 냥이
    '24.11.28 2:47 PM (14.48.xxx.182)

    밥 주러 가기는 길에 다이소 들려서 톱 사고 가서 우선 가시 덤불을 잘라내야.가까이가서 볼수 있든,애기가 저를 보고 도망 가느라,가시에 찔리지 않을거 같아서요.애기냥이가 들어갈만한 스치로폼 작은거 입구 구멍내고 가져다 덤불속에 끼워놓고 우선 눈,비,바람 피하고 있으라고 하고, 저를 보고 허겁지겁 도망만 안가면 잡을수 있든 어떻게 할수 있을껀데..어느정도는 얼굴을 터야.제가 가까이 가도 저렇게 도망가지않고 경계하면서라도 도망갔다.할텐데..어제부터 이동장은 차에 가지고 다니는데..그제부 터 날씨가 갑자기 추워져서 걱정되고 해요.초여름쯤 인가? 한 정거장 거리에 애기냥이들 3마리 데리고 밥 먹으러 오던 엄마냥 이 새끼들도 주먹만하게 너무 작아서 밥자리 오는 길이 차 한대 만 다니는 좁은 길이고 어쩌다.지나가는 차 들도 속도를 내고 달 리고, 들개들 때문에 위험해서 제가 뒤따라가서 보니,저자리에 서들 지내는 중이라. 밥을 거기도 가져도 놓기 시작했는데,엄마 냥이 새끼들 중 소심한 애기냥이 1마리는 그자리 가시덤불에서 울고 있고 엄마냥이랑,형제냥이만 먹고 하다.언젠가부터는 덤불속에서 나와 같이 먹고들 해서..그럴려니 하고 밥자리에 밥만
    주고 왔는데,일주일전부터 밥자리 물그릇이 엉망이고 물에 찍힌 발자국이 새발자국에 살붙어있는 크기라..엄마냥이 애기들 냥이가 이렇게 발이 작았나? 하고만 생각했지..저렇게 작은 애기냥이가 혼자 저렇게 다닐줄은 몰랐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55426 [펌] 내란 범죄자 김용현의 과거 14 뭐 이런 2024/12/05 3,596
1655425 첫 집을 샀는데 마음에 안들어요ㅠㅠ 20 .. 2024/12/05 3,710
1655424 Led 촛불, 오프라인 어디에서 파나요? 4 . . . 2024/12/05 762
1655423 윤 지지하는 사람들은 자기학대 하는 저능아. 7 .. 2024/12/05 432
1655422 집 대청소 인력 도움 받고 싶은데 당근에 올려볼까요 1 겨울 2024/12/05 619
1655421 감사원장∙중앙지검장, 사상 초유 탄핵∙직무정지 20 어휴 2024/12/05 4,314
1655420 천관율 기자의 글 - 공화국을 죽음으로 모는 길로 갈 것인가 3 공화국 시민.. 2024/12/05 882
1655419 이번에 국회안들어간 국힘 7 ... 2024/12/05 1,486
1655418 20대남 그렇게 몰고 가지 말아 주세요 10 청년 2024/12/05 1,270
1655417 부승찬, "선관위에 사복입은 방첩사 인원 투입".. 9 ... 2024/12/05 1,886
1655416 와중에 죄송)올해 고춧가루 내년에 먹어도? 9 질문요 2024/12/05 915
1655415 (내란수괴 윤석렬 체포!)칠순 안 간다는 글 보고 3 .. 2024/12/05 1,240
1655414 미국 자국민들에게 한국 적색경보 맞아요 9 지금 2024/12/05 1,935
1655413 이번 토욜 피를 볼수도 27 ㄱㄴㄷ 2024/12/05 6,034
1655412 반성 못할 껄.... 1 윤명신..... 2024/12/05 428
1655411 野, 尹탄핵 7일 오후 7시 표결…김여사특검법 재표결 동시 추진.. 5 모입시다 2024/12/05 1,566
1655410 매불쇼에 진짜 전문가가 설명해줘요 4 ㄱㄴ 2024/12/05 2,969
1655409 대전에서 서울 집회 가보신 분? 4 ... 2024/12/05 445
1655408 집회 참가시 손피켓 만들어 가시나요? 5 ... 2024/12/05 488
1655407 수명욕심은 본능일까요?이게 맞는건지 모르겠네요 4 .. 2024/12/05 870
1655406 주한미군 "계엄사태 아직 안 끝나…비상사태 염두에 둬야.. 10 룰랄라 2024/12/05 2,183
1655405 김민석! cbs 김현정에게 “ 세상을 기술적으로 보지 말고 언론.. 45 하늘에 2024/12/05 5,598
1655404 동접자 세계1위 찍은 매불쇼 같이 봅시다! 5 링크 2024/12/05 1,678
1655403 오늘 매불쇼 꼭 보세요 11 ... 2024/12/05 2,187
1655402 이재명 안된다는 분들~ 견디세요. 59 지나다 2024/12/05 3,3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