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에그...
'24.11.28 8:16 AM
(59.13.xxx.51)
약속이 중요한게 이면 취소하고 최대한 같이 있어주세요.
마지막엔 아픈아이 안심되게 그냥 곁에 같이 있어주는게 최고죠.
너무 슬퍼하는거 보이지 마시고요.
아이들이 마지막에 엄마가 너무 슬퍼하니 못떠나더라구요 ㅠㅠ
아가..편안하게 지내라...
2. ...
'24.11.28 8:18 AM
(220.75.xxx.108)
작은 몸에 사흘을 굶었으면 사람의 사흘하고는 다르지 않을까 싶어요.
하필 오늘내일 집을 비우신다니 걱정이 되네요...
3. ...
'24.11.28 8:19 AM
(49.161.xxx.218)
음식거부하는걸보니..얼마 안남은것 같은데
약속 취소하는게...
4. 봄비소리
'24.11.28 8:19 AM
(218.156.xxx.49)
14살이면 더 머물러도 될 나인데ㅠㅠ
작년에 제 반려견도 떠났는데 만17살이었
거든요. 밥 못 먹고,기운도 없다면
병원 방문해서 수액 맞혀 보시는건 어떨까요?
저희집 강아지도 그럴때마다 수액 맞혔었는데
기운을 내더라구요.
5. ....
'24.11.28 8:19 AM
(175.209.xxx.12)
이틀중 하루만 약속 잡으세요. 후회하실거 같아요
6. mnm
'24.11.28 8:21 AM
(49.166.xxx.213)
옆에 있어주세요. 많이 안아 주시고..
7. …
'24.11.28 8:22 AM
(211.234.xxx.164)
음식거부면 오늘내일 입니다 ㅠㅠ
나중에 후회하지마시고 계속 곁에 있어주세요
있는동안 고맙고 행복했다 하며 쓰담해주고
8. 샬롯
'24.11.28 8:22 AM
(210.204.xxx.201)
물은 먹나요? 제 반려견도 14살인데 밥안먹어 병원데려갔더니 급성췌장염 신장염이라 링겔맞고 약먹고 나니 습식사료 신장사료 순서대로 먹였더니 지금은 잘 먹어요.
눈한쪽 아프고 관절염에 이빨은 대여섯개 남고 늙는게 인간의 삶을 압축시켜 보여줘서 짠하네요.
9. ...
'24.11.28 8:22 AM
(124.50.xxx.63)
곁에 있어 주세요 ㅠㅠ
10. 그러고
'24.11.28 8:23 AM
(121.190.xxx.95)
며칠내로 고양이별로 갔어요. ㅠㅠㅠ 넘 슬퍼요.
11. 붕어빵
'24.11.28 8:27 AM
(221.151.xxx.178)
옆에 있어주세요. 강아지 링거 맞는데 10시간 넘게 걸립니다. 동물병원에서 이별할 수도 있어요. ㅠㅠㅠ
12. 물을
'24.11.28 8:40 AM
(118.235.xxx.145)
그렇게 잘 마셨었는데 오늘은 물도 안마셔요
지금은 다시 잠들었어요
약속은 연기해야겠어요
며칠 굶다 다시 회복할거라는 희망을 갖고 싶은데ㅜ
얘랑 같이 했던 세월이 다른일들은 기억이 하나도 안나는데 얘랑 같이 있었던 일들은 또렷하게 다 기억나요
계단도 잘 오르던 애가 어느 날부터 안오르려 하고 산책 좋아했었는데 어느 날부터 걷다 멈추어서 안아 달라하고..
그게 다 노화과정이었는데 ㅜ
13. 애들엄마들
'24.11.28 8:48 AM
(118.235.xxx.154)
저희 냥이아이도 곡기 끊고 물 끊고 다음날 감요 ㅠ 곁에 계셔주시고 사랑한다하며 많이 만져주세요. 이별은 넘 슬퍼요 ㅠ
14. ㅠㅠㅠ
'24.11.28 8:49 AM
(175.197.xxx.90)
14살이면 보내기 너무 가슴 아프네요.
당분간은 옆에 있어 주세요.
엄마도 없이 혼자 떠나면 평생 가슴에 한이 남을거 같아요.
하늘 나라 보낸 아이 하나 있고,
지금 11살짜리 두녀석하고 사는데,
벌써부터 가슴이 먹먹하네요.
15. ㅈㄷ
'24.11.28 8:53 AM
(106.101.xxx.124)
병원부터 데리고 가세요 죽을 병이 아닌데 방치해서 죽을 수도 있어요
16. 그냥
'24.11.28 8:57 AM
(1.227.xxx.55)
원하는대로 두시고 곁에 있어 주시면 좋을 거 같아요.
마지막이 다가오는 거 같네요.
고통스럽지 않게 자는듯 떠나길 기도해요.
공허함이 저한테까지 전달되네요. ㅠㅠ
17. ㅇㅇ
'24.11.28 8:58 AM
(14.32.xxx.242)
로얄케닌 리커버리 리퀴드 구해서 강급하세요 주사기로 먹이면 돼요
좀 큰 동물병원 가시면 있어요
18. ㄴㄴ
'24.11.28 9:03 AM
(211.46.xxx.113)
병원은 안가는게 좋을것 같아요
댕댕이 가는길 지켜주시고 마지막을 함께 해 주세요
19. 그냥
'24.11.28 9:08 AM
(220.65.xxx.143)
곁에만 있어주세요
환기 잘 시켜주시고
바깥 신선한 공기 마시고 싶을듯요
강급이나 병원진료는 마시고요
20. ......
'24.11.28 9:08 AM
(106.101.xxx.132)
병원다서 링겔 맞고 다시 나아지기도 해요
21. ..
'24.11.28 9:14 AM
(202.128.xxx.100)
14살이면 아직 젊은데 병원엔 가보셨나요?
여기서 글쓰기 보다 병원에 일단 가보세요.
22. 먼저
'24.11.28 9:17 AM
(39.7.xxx.228)
-
삭제된댓글
빨리 병원부터 가세요 가슴이 먹먹하네요 다녀오셔서 후기 주세요 고비 잘 넘겨서 정수해야지 14살은 아직 청춘이야 아가
23. 먼저
'24.11.28 9:17 AM
(39.7.xxx.228)
빨리 병원부터 가세요 가슴이 먹먹하네요 다녀오셔서 후기 주세요 고비 잘 넘겨서 장수해야지 14살은 아직 청춘이야 아가
24. …
'24.11.28 9:27 AM
(116.37.xxx.236)
링거로 연명했었는데 똑같은 시간을 계속 보내야해요. 지금이라면 조용히 편하게 갈 수 있게 병원 안 갈거에요.
25. 졸리
'24.11.28 9:28 AM
(121.130.xxx.84)
병원가지마세요 동물이 물까지 거부하는건 간다는 신호이입니다 저렇게되면 몸에 케톤체가 쌓이고 그러면 뇌가 마비되서 아픈지모르고 유포릭해서 그들의 별나라로 갑니다
따뜻하게해주시고 옆에 있어주시면됩니다 저걸 동물병원 데리고가서 링거맞추고 어쩌고하면 아픈상태만 더 하게하는겁니다
가는길 잘가게해주는것도 보호자가할일입니다
26. ㅅㄷ
'24.11.28 9:37 AM
(106.101.xxx.124)
더 오래 사는 애들 많아요
죽을병인지 아닌지도 모르면서 냅두면 어쩌나요 ㅡㅡ
27. ㅅㄷ
'24.11.28 9:39 AM
(45.14.xxx.23)
-
삭제된댓글
본인들이 아프면 병원부터 냅다 달려갈꺼면서
28. ㅅㄷㅇ
'24.11.28 9:40 AM
(45.14.xxx.23)
한달을 앓은거네요 당장 데리고 가세요
저러다가 안죽고 몇달을 고통스럽게 앓다가 괴롭게 죽을꺼에요
29. ㅅㄷㅇ
'24.11.28 9:41 AM
(45.14.xxx.23)
자식이 아프거나 본인이 아프면 냅다 응급실에 갈꺼면서..
30. 음
'24.11.28 9:50 AM
(112.161.xxx.224)
17살 노견 정성을 다해
키우는데요
집 따뜻하게 하고
곁에 있어주세요
병원가면 입원 시키고
혼자 떠나기 쉬워요
고통이 있으면 병원 가는데
그렇지않으면
편안하게 보내주세요
애쓰셨어요
잘모르는 분들 말 흘려버리세요
31. ..,
'24.11.28 9:58 AM
(172.226.xxx.43)
왜 병원에 안 가는 거죠? 병원부터 가야하는 거 아닌가요?
32. 어머 댓글
'24.11.28 10:06 AM
(58.123.xxx.123)
무섭네요
어련히 병원을 가든 편안히 보내주든 최선의 선택을 하시겠죠.
이상한 애견인들 모습 여기서도 보네요. 일부러 죽일까봐 이 상황에 악플인가요?
33. ..
'24.11.28 10:10 AM
(1.235.xxx.206)
-
삭제된댓글
14살이 그렇게 죽을 나이가 아닌데, 무슨 진짜 늙은애 보내듯이..병원가서 수액 맞추고, 이유식이라도 강급해서라도 먹여볼 생각을 해보시는 건 어떠신지요?
34. 캔디
'24.11.28 10:12 AM
(211.43.xxx.2)
얼마전 무지개 다리 건넌 저희집 강아지랑 비슷해요.ㅠㅠ
편안히 보내주는게 ...
35. 저는
'24.11.28 10:14 AM
(14.33.xxx.153)
그정도 상태일때 병원가서 수액 맞히고 수액중에 하루종일 말고 20분정도면 놓는 수액이 있어요.
안먹으려 할때 주사기로 먹이면 좀 기운을 차리고 집안 걸어다니고 했어요.
의사도 주사기로 먹이라고 했고요.
그렇게 몇달은 살다가 정말 마지막때가 오니 한번 자면 아침부터 저녁까지 자더라구요.
제가 죽은거 아닌가해서 몇번을 확인할 정도로요.
정말 죽을때는 주사기로 넣어주는 물과 음식조차도 못받아들이더라구요.
다 옆으로 줄줄 새고.
그러게 이틀정도 있더니 몸을 일으키려고해도 못일으키고 비명을 질러서 제가 계속 안고 왔다갔다하고.
그러다 잠든것같아 뉘였는데 경련이 일어나면서 발작을 하더니 숨을 멈췄어요.
제가 다니던 수의사는 입원 권유하지않고 수액이랑 진통제등 약만 줬어요.
15년을 키우다 보내니 1년이 지났는데 아직도 시도때도 없이 눈물이 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