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우 고현정

... 조회수 : 8,147
작성일 : 2024-11-27 22:12:34

마지막 인터뷰 본 지금은 가서 안아주고 싶네요.

저랑 동갑인데

마지막 눈물짓는 인터뷰보니 같이 눈물 나네요.

 

처음엔 아래 글들처럼

뭔가 불안정하고 진솔하지 않은 느낌 받았는데.

방송 안나오는게 낫겠다 싶은.

 

오늘 전반적인 제 느낌은

본인이 쎄고 싸가지없다는 인상을 대중에게 주고 그걸로 욕을 많이 먹는다는걸 매우 크게 인지하고 있고 상처를 받은거 같고

그런 부분은 오해가 있다는거 대중에게 알리고 싶어한다는거.

 

새롭게 본인 일에 최선을 다하고 싶어한다는거.

아이들과의 관계엔 너무 큰 상처가 있는거 같고. 

 

저는 고현정이 눈시울 빨개지면서 열심히 살테니 도와달라고 하는 이야기가

왠지 마음에 확 와닿았어요.

앞으로 제가 느낀 그녀의 모습이 제 느낌과 사실 다르다 하더라도

그냥 응원해주고 싶은 마음이 드네요.

 

 

IP : 106.101.xxx.216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ㅠㅠ
    '24.11.27 10:14 PM (39.125.xxx.69)

    하고싶은말 하다가 아이들에게 엄마로서 말하다가 우는데 저도 울어요 ㅠ 아이들이랑 친하지 못한게 그게 어떻게 할수없는 부분이라는거에서도 절절히 와닿았어요. 너무 이쁘고 잘되면 좋겠어요. 아이들도 엄마가 저리 이쁘니 좋을거같아요

  • 2. 전 반대로
    '24.11.27 10:14 PM (112.152.xxx.66)

    진실로 느껴지지 않아서 안타까워요

    과거의 고현정을
    스스로를 깨부수면 자유로와 질텐데 싶어요

  • 3. 끄덕
    '24.11.27 10:16 PM (125.189.xxx.41)

    저두요..
    맘 아팠어요..그건 정말 ㅠ
    힘내요.

  • 4. ...
    '24.11.27 10:16 PM (112.149.xxx.17)

    저두요 살다보면 과오도 있는거고 그걸 깨닫고 진심으로 대중
    에게 다가서고 최선을 다하려는 모습이 진정성있게 느껴져서 응원하고싶네요~

  • 5. ㅎㅎㅎ
    '24.11.27 10:21 PM (58.29.xxx.142)

    전 뭔가 부자연스럽고 가식적으로 보이던데~
    오늘 출연한 보람 있네요

  • 6. 저두요
    '24.11.27 10:23 PM (220.72.xxx.108)

    저부분 보면서 얼마나 많은 시간 인내하고 기다리고 사색했을까 싶어요
    가식도 분명히 있고 연기톤도 있지만 진심도 같이 있다고 생각해요.

  • 7. ..
    '24.11.27 10:24 PM (110.13.xxx.214)

    진심이던 가식이던 역시 고현정이네요 ㅎㅎ 매력있네요
    왜 고현정이 나오는 드라마가 화제성이 있는지 알겠어요

  • 8. ㅇㅇ
    '24.11.27 10:25 PM (218.158.xxx.101)

    저도 보면서 계속 우네요.
    가식일지라도 저사람이 하고싶은 이야기가
    뭔지 알것 같아요.
    연예인이라
    어쩔수없이 100프로 적나라하게
    솔직할수 없을거라는 이해를 일단
    깔고 봐서인지
    자기 자신 좀 더 보여주고싶어서
    나온거같고 아무리 화려했어도
    어쩔수없이 늙어가고 뒤로 물러나야하는
    중년의 나이에 느낄 감정들도 보이고
    무엇보다 고현정은 말을 참 잘해요
    자기를 표현할줄 아네요

  • 9. 정용진한테
    '24.11.27 10:26 PM (112.151.xxx.218)

    과분한 상대예요
    잘 이혼했네요

  • 10.
    '24.11.27 10:28 PM (121.141.xxx.12)

    심지어 말하는 내용도 뻔하지 않고 꽉 찼네요. 진짜 멋진 배우. 다시보임

  • 11. 다 좋은데
    '24.11.27 10:31 PM (175.192.xxx.233)

    오해를 할수있게 말하는게 있어요 말투만 조금 자연스럽게 하면
    좋을거 같아요

  • 12. ??
    '24.11.27 10:32 PM (118.235.xxx.96)

    저 위에 분..어떤면에서 정용진한테 과분한 상대라는 거죠?
    정용진이나 고현정을 얼마나 많이 알고 계시길래 그런말을 하시는지 오지랖도 가지가지네요

  • 13. 저도
    '24.11.27 10:32 PM (182.221.xxx.177)

    고현정 응원해요
    크게 아팠다더니 뭔가 많은 걸 깨닫고 내려놓고 편하게 살고 싶어하는거 같아요
    사람 생각 변할 수 있죠
    앞으로 건강하게 잘 살았으면 좋겠어요

  • 14. 그러려면
    '24.11.27 10:34 PM (70.106.xxx.95) - 삭제된댓글

    예전에 한창 잘나갈때 피디들이나 영화감독, 작가들한테 잘 했어야 했어요. 그 판이 그래요
    피디 작가 영화감독, 방송관계자들한테 잘보여야 무슨일이 있어도 다시 써주고 불러주는데 (로맨틱 성공적이 그랬죠. 잔든건이며 차령도 그렇고 평소에 피디들이며 기자들, 감독들한테 그렇게 잘했어요. 그러니 아무리 사회적으로 이미지 꺾이는 일을 해도 또 나오고 또 나오죠)
    근데 복귀후 한창 잘 나갈때 너무 안하무인으로 싸우고 기자들한테도
    자기 기분따라서 말 막하고 .
    교수시절에 강의실에서 줄담배 피우던 사진 돌았을때도 반성의 말 한마디도 없었고 .
    그 판에서 안써주는건 이유가 있어요.

  • 15.
    '24.11.27 10:35 PM (218.37.xxx.225)

    연예인한테 뒷통수를 얼마나 더 맞아야 정신을 차릴건지..ㅉㅉ

  • 16.
    '24.11.27 10:36 PM (39.7.xxx.244)

    아이들 전남편 언급 방송서 자꾸 할까요? 당당하고 자신있는 성격일텐데

  • 17. ....
    '24.11.27 10:36 PM (106.101.xxx.216)

    고현정 intp라는데
    저런 화법 이해도 가요.
    연예인이라 사실을 솔직히 다 밝힐수 없는 처지인데
    논리를 다 생략하고 자기 감정을 전달하려면 저렇게 뭔가 불안정하게 얘기하게 될거 같기도 하거든요.
    하여간 고현정 50대 여배우로 잘 살아남고
    쎈여자 이미지도 정정되고
    본인이 원하는 대로 열심히 일하고 대중에게 사랑받기 바랍니다.

  • 18. 솔직히
    '24.11.27 10:42 PM (175.192.xxx.233)

    평범한게 명품이라느니 지루함이 소중하다느니
    참 가식적으로 느껴졌어요 이부분을 넘어서야 할거 같아요
    이사람의 운명일까요 그래도 좋아하는사람이 많으니 성공한 여배우지요

  • 19. ....
    '24.11.27 10:45 PM (110.13.xxx.200)

    ㅅㄴ들 모였네요..ㅎ

  • 20. ..
    '24.11.27 10:56 PM (104.28.xxx.59) - 삭제된댓글

    부푼 입술이 너무 불편해보여서 집중이 안됐어요
    예쁜 얼굴 그대로 두지 좀.

  • 21.
    '24.11.27 11:05 PM (218.155.xxx.132) - 삭제된댓글

    솔직히 다 밝힐 수 없는 얘기는
    전남편, 애들 얘게잖아요.
    근데 이미 새가정 이룬 사람 얘긴 왜 자꾸 해요?
    그게 언제인데 아직도…
    해도 되는 얘기만 하면 되죠.
    대체 뭐가 진짜인지 모르겠어요.

  • 22.
    '24.11.27 11:07 PM (218.155.xxx.132)

    솔직히 다 밝힐 수 없는 얘기는
    전남편, 애들 얘기잖아요.
    근데 이미 새가정 이룬 사람 얘긴 왜 자꾸 해요?
    그게 언제인데 아직도…
    본인 얘기, 해도 되는 얘기만 하면 되죠.
    대체 뭐가 진짜인지 모르겠어요.

  • 23. 왜하긴요.
    '24.11.27 11:08 PM (220.72.xxx.108)

    침묵으로 일관하니 계속 왈가왈부 하니 정면 돌파한거죠. 한번은 얘기 해야한다고 생각한듯 해요.

  • 24. 인성
    '24.11.27 11:41 PM (211.109.xxx.181)

    강의실에서 줄담배 피우던 사진 보니 기본 인성이 안되어있다 싶던데요 다른거야 나도는 얘기라 믿기 어렵다 해도
    왠만한 보통의 도덕성을 가진 사람이라면 다른곳도 아닌 학생들 앞에서 가르치는 일을 하면서 담배 피우겠어요
    방송에 나오는 모습들은 그냥 연기일푼이겠죠
    눈물을 짓던 과거사를 포장하건

  • 25. .....
    '24.11.28 1:23 AM (110.13.xxx.200)

    기존 이미지로는 죽도 밥도 안되니 이미지변신 시도하는 거죠.
    하는 행실대로 보는거지 뭘 오해고 말고 할게 어딨나요?
    강의실 줄담배 누가봐도 안하무인이고
    피디랑 불화설, 방송보고 나온다며 스텝들 그 추운 날씨에 세워놓고
    인정할순 없으니 오해시전.
    질러놓은게 많아 이미지 폭망이니 이제와서 도와달라...
    그시절 패기 어디갔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52181 에미레이트 비즈니스 2 .. 2024/12/01 1,246
1652180 앞코 뾰족한 어그 스타일 부츠 있을까요? 추워서 2024/12/01 262
1652179 역겨운 검사들 집단행동 4 ㅇㅇㅇ 2024/12/01 1,282
1652178 강아지 옷 사진후기 보는 것도 재밌네요 7 ㅇㅇ 2024/12/01 1,687
1652177 아프단말 피곤하단말을 달고사는 친구 4 2024/12/01 1,993
1652176 13시간 비행에 괜찮은 목베개 추천 부탁드려요 1 장거리 2024/12/01 852
1652175 남편 안경에 대한 웃픈 얘기 3 .... 2024/12/01 2,270
1652174 6인용식탁셋트 골라주세요. 7 식탁 2024/12/01 1,579
1652173 초밥용 유부 5 ... 2024/12/01 908
1652172 대통령실 "민생,치안,외교 문제 발생시 전적으로 민주.. 19 ........ 2024/12/01 2,309
1652171 지금 당나귀귀에 나오는 kbs 아나운서중 2 2024/12/01 2,286
1652170 폐렴으로 군인아들 보약이나영양제 뭐가좋을까요? 4 .. 2024/12/01 960
1652169 김장하다가 양념이 옷에 잔뜩 묻었는데 세탁 깔끔히 하는법 없을까.. 6 lolofi.. 2024/12/01 1,813
1652168 회사에서 4대보험 관리 하시는분(잘아시는분) 질문 있어요 5 .... 2024/12/01 1,024
1652167 형제 자매가 돈 빌려달라면 어떻게 하시나요? 28 2024/12/01 5,749
1652166 정시컨설팅받을때 진학사 아이디 알려주세요? 9 00 2024/12/01 1,174
1652165 소송 이혼해보신분 4 소송 2024/12/01 1,205
1652164 다이소 후라이팬,웍 어떤가요? 12 ㅅㄴ 2024/12/01 2,318
1652163 시간 늦게 가게 하는 방법 ....... 10 농담 2024/12/01 2,230
1652162 민생·치안·외교 문제 발생시 전적으로 민주당 책임 8 ........ 2024/12/01 659
1652161 심심할 때 볼 드라마 추천 1 소비요정 2024/12/01 1,033
1652160 독감주사 맞았는데 몸이 넘 힘드네요. 5 휴우 2024/12/01 1,478
1652159 나이들면 외로움을 즐긴다. 11 나이;들면 2024/12/01 3,850
1652158 유튜브로 운동하는 분 어떤 영상보세요? ... 2024/12/01 335
1652157 병원에서 각종검사 거부하면 퇴원해야하나요? 4 모모 2024/12/01 1,1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