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담낭절제후 식이장애(특히 기름진 것)

ㅇㅇ 조회수 : 2,043
작성일 : 2024-11-27 21:54:44

담낭 절제한 지 일년 반이 됐는데

아직 좀 기름진 음식을 먹으면

그 날 저녁은 화장질 세번은 기본입니다.

병원에서는 육개월, 길어도 일년이면

기름진 것 섭취도 무난할 거라 했는데

현실은 아직도 수월하지가 않아요

생일이라고 샤브샤브 식당에 갈까 하다가

이것도 소화해 낼 수  있을까 싶고

일상에서도 무슨 음식(특히 단백질 섭취 - 닭가슴살,두부 말고요)을 먹어야 할  지 뚜렷한 식단리스트를

 만들기가 쉽지 않아요

경험 있으신 분들윽 많은 댓글 부탁드립니다

미리 감사 드릴게요.

IP : 106.102.xxx.4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24.11.27 10:01 PM (118.219.xxx.224)

    작년 12월 말에 담낭제거술 했어요
    7개의 담석이 나왔구요
    근데 저는 수술 후 음료에 들어가는 크림을 먹으니
    화장실 직행이였는데
    원래 자주먹는 음료는 아니여서 다행이였어요
    저는 치킨을 수술 후 3주인가 지나서
    먹기 시작해서
    수술후 기름진걸 빨리 먹은거죠^^;;;;
    기름칠을 빨리 해서 그런지
    그렇게 큰탈을 없었어요
    사람마다 다른가봐요

  • 2. @@
    '24.11.27 10:05 PM (14.56.xxx.81)

    저랑 반대시네요
    저는 수술한지 이제 딱 두달인데 설사는 커녕 오히려 예전보다 변비가....
    그랗다고 심각한 변비는 아니구요
    설사는 초기에 두세번?정도 소화가 좀 안되면 바로 다음날 설사를 하더라구요
    저도 설사를 각오하고 있었는데 안해서 요즘은 호기심에 일주일에 한번씩 삼겹살을 먹어봤는데역시 설사없어요 원글님 혹시 우루사는 드시나요? 저는 혹시몰라 기름진 음식먹을때 먹으려고 빋아놨는데 거의 안먹고있어요

  • 3. 음.
    '24.11.27 10:06 PM (115.86.xxx.8)

    저는 한 일년 걸렸어요.
    처음엔 모든걸 다 소화 못시켜서 몇달 빼빼 마른 난민처럼 살았었어요.
    일년 정도 지나니까 거의 원래처럼 됐어요.
    지금은 고기를 많이 먹으면 그 전보다 소화 속도는 좀 느린거 같지만 아예 힘들고 그러진 않아요.
    사람마다 회복속도가 좀 다를순 있을텐데
    병원에 다시 가셔서 진료받아 보세요.
    담낭문제보다 위의 문제일수도 있을거 같아요.
    저는 초기에 화장실 자주가고 그러진 않았어요.

  • 4.
    '24.11.28 12:58 AM (211.205.xxx.145)

    몇년됐는데 아직도 주기적으로 그래요.
    요즘은 주기가 좀길어지긴 했어요.
    전 유지방이 특히 안 받아요.
    빈속에 아침에 우유나 요거트 먹으면 지방변 보구요.
    잘 먹던 식단도 가끔 삐끗하면 길면 한달도 설사해요.
    몸에 젤 거부감 없는 식단은 제사 음식 식단이에요
    수술후 몇달 설사하다가 괜찮아진 것도 제사후 제사 음식 며칠 먹으니 좋아지더라구요.손님도 없고 식구도 없어서 제사지내면 음식이 삼일은 가거든요.
    제사밥 같은 식단 드셔보세요.
    양식이나 햄버거 피자 페스트푸드는 입이 못 참지만 먹고나면 후회해요.치킨도 당연히 별로 안 좋고
    강제 다이어트 되기는 해요.
    참 생선회같은 기름기 없는 생선도 괜찮아요.
    샤브샤브는 살코기로 먹고 기름기 빠져서 괜찮을거에요.
    기름둥둥뜬 꼬리곰탕 진짜 안 좋았어요.
    암튼 살코기 튀기지 않은 생선 나물류로 드셔보세요.
    쇠고기도 기름 많은 갈비살은 안 좋고 다른 부위는 괜찮고.

  • 5. ..
    '24.11.28 7:20 AM (118.235.xxx.177)

    담낭절제 카페 들어가시면 식단 경험 공유받으실 수 있을 거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83944 갤럭시폰 통화중 녹음 19 그로면 2025/02/25 3,393
1683943 상속세는 인구의 27 .... 2025/02/25 2,274
1683942 입술에 왕물집 생겨서 병원에 갔더니... 12 못난이병 2025/02/25 5,053
1683941 2/25(화) 오늘의 종목 나미옹 2025/02/25 454
1683940 이재명 대통되는거 반대 19 ㄱㄴ 2025/02/25 2,198
1683939 주식투자한다는 아이 말려주세요 21 ZZZ 2025/02/25 3,348
1683938 김밥을 쌌어요 남편 안 가져갈 거 같음 10 2025/02/25 4,087
1683937 이런경우 아기 돌선물은? 7 ... 2025/02/25 984
1683936 윤 선친 묘지에 세금으로 CCTV 4대 설치? 12 ㅈㄹ하네 2025/02/25 2,248
1683935 60조금 남았는데 폐렴접종 미리 할까요? 19 건강하자 2025/02/25 2,030
1683934 요즘 노처녀 노총각의 사회적 나이가 많이 올라갔어요 23 ........ 2025/02/25 3,324
1683933 쿠팡 로켓프레시 찍찍이 38 2025/02/25 3,847
1683932 매불쇼 작가 언론은 왜 이들에게 이렇게나 비열하게 굴까 4 하늘에 2025/02/25 3,228
1683931 지금 인간극장이요 인도에서 오신분 5 궁금 2025/02/25 2,899
1683930 살면서 남의 눈에 눈물나게 한 적 한번도 3 2025/02/25 1,629
1683929 88세 제인폰다…60대중년같아보여요.. 20 비결 2025/02/25 7,034
1683928 자립준비 청년 7 ㅇㅇ 2025/02/25 1,640
1683927 골든듀 케이스가 많은데 버려야겠죠? 5 골든듀 케이.. 2025/02/25 2,458
1683926 아침 머 드세요? 12 . . 2025/02/25 2,493
1683925 s23u 쓰고 있는데 z플립6으로 바꿀만할까요? 3 .. 2025/02/25 883
1683924 계엄폭로 권영환대령의 과거 5 .. 2025/02/25 2,054
1683923 예민한 아빠와 무관심한 아들 17 아침 2025/02/25 2,772
1683922 尹 부친 묘지에 세금으로 CCTV 4대 설치…경찰도 동원 12 ... 2025/02/25 3,634
1683921 혈압관리 6 하얀 2025/02/25 2,421
1683920 일본 쌀값 올라 난리인게 33 ,,,,, 2025/02/25 17,2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