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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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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자녀 결혼...너무 이른가요?

yy 조회수 : 4,615
작성일 : 2024-11-27 20:59:48

부모 입장에서

모른척은 하고 있지만

(둘다 20대 직장인)

둘이 여행다니고 거의 부부처럼

가까운거 느껴져요.

물론 둘다 부모님 집에서 사는 입장이지만

양쪽 부모도 다 젊고, 애들 도와줄수 있고..

무엇보다 애들이 2년째 사귀는데

변함없이 서로 진지하고 책임감있게

만나는 거 보니...

 

더 늦게 한다고 더 나은 상대 만날 거 같지도 

않고 저렇게 좋아하는데 사고라도 치기 전에

차라리 결혼하는 게 낫다 싶은데...

 

여자 20대 중반

남자 20대 후반

너무 어린가요?

IP : 39.7.xxx.85
3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자녀가
    '24.11.27 9:01 PM (211.186.xxx.72)

    결혼 한다고 하나요? 식을 올리고 싶으면 말하겠죠.

  • 2. ..
    '24.11.27 9:01 PM (175.121.xxx.114)

    요샌 빨리도 많이하는거같아요 아이들이 상의하면 진행 고고죠

  • 3. 당연히
    '24.11.27 9:02 PM (39.7.xxx.85)

    둘이 결혼하고 싶다고 하니까
    저도 구체적인 생각을 해보는거죠

  • 4. 일러요
    '24.11.27 9:02 PM (118.235.xxx.23)

    원글네가 집 해줄껀가요.
    상대방쪽에서는 어떻게 생각하는지도 모르잖아요.
    그리고 여자애는 학교 졸업한지도 얼마 안된
    세상물정 모르는 사회초년생인거 같은데
    너무 일러요

  • 5. ..
    '24.11.27 9:05 PM (119.197.xxx.88)

    아 말리고 싶다.
    둘 다 너무 어려요. 쭉 잘 살 수도 있지만 나중에 결혼생활 지치고 후회할수도 있어요.
    30대 결혼도 요즘은 이르다고 하는데 왜이렇게 빨리.

  • 6. 적당하면 반대노우
    '24.11.27 9:07 PM (121.155.xxx.24)

    제 사촌동생이 40대중반인데
    오죽하면 한번 갔다 왔으면 하신데요
    적당하면 냅두세요

  • 7. 저는
    '24.11.27 9:07 PM (1.235.xxx.154)

    30살 될 때까지 기다리라고 했어요
    그 젊은 시절 다시 안 온다고...
    일찍 같이 살면 힘들다고
    부모아래서 돈 더 모아서 시작하라고

  • 8. 적당하면 반대노우
    '24.11.27 9:08 PM (121.155.xxx.24)

    백프로가 없더군요
    남자가 영 성격이 별로면 반대구요

  • 9. ㅡㅡㅡㅡ
    '24.11.27 9:09 PM (61.98.xxx.233)

    둘이 결혼생각 있으면
    하면 좋죠.

  • 10. 부모가
    '24.11.27 9:09 PM (114.204.xxx.203)

    여유되면 20대에 하대요

  • 11. ...
    '24.11.27 9:10 PM (39.7.xxx.85)

    만2년째 사귀는데 둘이 약속 어기거나
    대화 안통하거나 인격적인 미성숙한 모습은
    아직 본적 없는 거 같아요.

    저는 딸 엄만데 여자앤데 좀 남자같고 덜렁대는데
    남자친구는 섬세하고 가정적인 스타일이긴 해요.
    싹싹하고 다정한 성격

  • 12. ..
    '24.11.27 9:13 PM (61.81.xxx.85)

    본인들이 한다고 하면 시키세요. 굳이 30대까지 기다릴 필요는 없는거 같아요
    요즘 시대가 바뀌었다고 해도 여자나이 30넘어가면 여기저기서 막 후려쳐요.

  • 13. ...
    '24.11.27 9:15 PM (211.234.xxx.66)

    둘이 결혼하겠다고 하고
    양가 도움도 가능하고 취업도 했고..
    해도 될거같은데요?

    제가 결혼 일찍했는데, 안가본 길에 대한 아쉬움도 당연히 있지만
    아이 일찍낳고 키운 장점도 분명히 많이 있어요.
    일찌감치 가정꾸리니 정서적으로도 안정되게 살고요.
    아는 동생도 남녀 둘 다 20후반에 결혼했는데 예쁘게 잘살아요.

  • 14. ...
    '24.11.27 9:16 PM (124.53.xxx.169)

    어려 결혼한다고 꼭 나쁘다고는 생각 안해요.
    두사람의 합이 중요하지 나이가 중요한건 아니라고 봅니다만....
    제가 (옛날 나이로) 늦은 결혼을 하다보니
    한나이라도 일찍해서 자식들 일찍 자리잡고
    남은 여생 널럴히 즐기는 분들이 좋아보였어요.
    훨씬

  • 15. ㅇㅇ
    '24.11.27 9:17 PM (211.235.xxx.15)

    조카보니
    비슷한 나이인데
    직업도 있고 하니
    결혼 시키더군요
    아이도 빨리 낳고
    괜찮은 듯요

    요즘 40 에 아이 낳으면
    60 이면 아이는 20살
    연예인 아니고야 힘든데
    좋을 수도 있지 않을까요

  • 16. 보내세요
    '24.11.27 9:19 PM (121.155.xxx.24)

    그때의 그 남자는 30이되도 40이 되도 못 만나요
    제가 남편을 생각했을때
    그 때 그 남자가 있었네요 ㅎㅎ
    그래서 지금도 좋아요 예쁘고 ㅡㅡㅡ
    30대에 결혼했으면 그 남자가 아닐지도

  • 17. ///
    '24.11.27 9:21 PM (58.234.xxx.21)

    둘이 하겠다고 하고
    어른들이 보기에 서로 책임감 있어 보이면 그냥 하라고 하겠어요
    늦게 결혼한다고 더 잘 살고 좋은 배우자 만난다는 보장도 없어요
    요즘 결혼 나이가 늦어져서 그렇지
    너무 이르다 싶은 나이도 아니구요
    다 인연인거 같아요

  • 18. ...
    '24.11.27 9:22 PM (114.200.xxx.129)

    먹고 살거 있으면 일찍 결혼해도 나쁠것 같지는 않아요..
    되돌아갈수는 없지만 되돌아간다면... 저는 20대떄 결혼했을것 같아요.. 한번 놓치니까
    40대초반 지금까지 못갔어요..ㅠㅠ
    그래서 결혼 일찍하는것도 괜찮아보여요

  • 19. 음..
    '24.11.27 9:31 PM (14.55.xxx.141)

    직장과 집 마련이 중요합니다
    둘 다 있다면 OK

  • 20. ....
    '24.11.27 9:33 PM (182.209.xxx.171)

    시키세요
    좋은 사람 있을때 시키는게 낫죠.

  • 21. ..
    '24.11.27 9:40 PM (183.102.xxx.5)

    제가 40에 아이 낳았는데 주변에 27에 결혼해서 아이 낳은 아이친구엄마와 3년째 친하게 지내는데(저와 10살차) 둘다 좋습니다. 늦게 가도 일찍 가도 장단점이 재보면 비슷해요. 다만 믿음직한 배우자라는 전제하에^^

  • 22. ...
    '24.11.27 9:43 PM (116.123.xxx.155)

    둘이 독립적이고 책임감 있으면 반대는 안 할것같아요.
    개인적으로 여자나이 서른전은 이르다고 생각해요.
    20대는 휘둘리기 쉽고 사랑으로 모든걸 판단하기 쉬워요.
    남들 보기에 아주 잘 살고있지만 30대였다면 안 할 결혼을 한것같아요.

  • 23. ..
    '24.11.27 10:05 PM (58.79.xxx.138)

    저랑 연년생 여동생
    둘다 80년대생인데..
    동생은 28살 저는 38살에 결혼했어요
    동생은 애 둘이고 첫째가 중딩인데
    저는 이제 애가 유치원생이에요
    압도적으로 동생이 위너라고 생각합니다.

  • 24. 찬성
    '24.11.27 10:06 PM (223.39.xxx.41)

    그 나이에 자리들을 제대로 못 잡으니 못하는거지
    괜찮은 짝 있으면 하는게 맞아요 애도 일찍 낳구요
    애들 다 키워도 40대 얼마나 좋나요

  • 25. ..
    '24.11.27 10:06 PM (119.197.xxx.88)

    제가 20대때 결혼한 케이스인데 무난하게 잘 살고 애들도 대학가고도 아직 젊고 여러 장점도 있지만 젊은날 결혼생활 시작해서 내 시간과 나에 대한 투자를 좀 더 못한게 두고두고 후회돼요.
    제 애들한테는 최소 30대 중반까지는 많이 경험하고 즐기라고 했어요.
    결혼하면 아무래도 혼자일때만큼 그게 안돼요.

  • 26. Nn
    '24.11.27 10:21 PM (14.39.xxx.225)

    94년생 아들 대학 1학년때부터 사귄 며느리 3년전 상견례 하고 같이 살다가(애들이 너무 어린 나이에 결혼식 하는 거 싫다고 해서요) 내년 초에 결혼식 해요.
    주위에 일찍 하는 애들도 꽤 있어요.

  • 27. 아직은
    '24.11.27 10:26 PM (121.142.xxx.174)

    전 제 딸들 서른 초중반에 갔음 싶어요.
    저 26에 결혼해서 애낳고 26부터 마흔 일곱까지
    저만의 인생이 없었어요. 자식 낳아 키운건 좋았지만
    저라는 사람은 20년동안 없더라구요.
    제 딸들은 자식을 낳고 싶어하는데 되도록 자기가 주인공인 삶을 더 누리게 하고 싶어요.

  • 28. ...
    '24.11.27 10:45 PM (221.149.xxx.23)

    집 있으면 일찍 해요. 제 동생은 26 제부가 25에 했죠 (연상연하) 초등학교 모임 가면 제일 어린 커플.

  • 29. 결혼
    '24.11.27 11:08 PM (180.66.xxx.11)

    둘이 서로 많이 좋아하고 믿음이 있으면 어린 나이라도 결혼하는데 좋을 것 같아요. 그런 이성 만나는게 평생에 한 번도 어렵잖아요. 길게 시간 끌면 어긋나는게 남녀 인연인데, 어긋나고 나서 그만큼 깊이 사랑하는 사람 만나지 못해 오랜 시간 홀로 지내게 되기도 하죠. 둘이 마음 먹었다면 결혼하는게 맞다고 생각해요.

  • 30. ……
    '24.11.27 11:11 PM (112.104.xxx.239)

    둘이 하겠다고 하면 반대할 이유가 없죠
    애도 낳을거면 일찍 낳는게 여러모로 좋고요
    40대쯤 아직 팔팔할 때 애들 다 키워서 홀가분하게 하고 싶은 거 할 수 있고요

  • 31. . . .
    '24.11.27 11:48 PM (180.70.xxx.141)

    남편이 대기업 인데
    남직원들 26~27세에 입사해서
    2년 후 쯤 결혼 많이 해요
    회사 입사시에 여친 거의 다 있고 바로 결혼 하는거죠
    안정되면 결혼 빨리 합니다

  • 32. ㅇㅇㅇ
    '24.11.28 5:37 AM (187.191.xxx.20)

    우리들은 다 그때 가서 잘살잖아요. 더 나이들면 더조건따지고 그렇다고 잘가지도 않더군요. 이쁠때 결혼하는것도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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