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일이라고 고1 딸이 밥해준다고
며칠전부터 계획하는건 알았는데...
저녁준비를 7시에 시작하는거에요 ㅜ
6시 정도부터 제가 시작안하니 물었더니
아빠가 늦게 오셔서 8시에 맞춘다며 ..
근데 오늘 7시 좀 넘어오시겠다고 했다하는데도
폰들여다보면서 얼렁뚱땅 얼버무리더라구요
아직도 식구들 밖에 나오지 말라하고
기다리는데
배고파 머리아파요 ㅜㅜ
뭐라 하지도 못하겠고...
저번에도 그러더니 ...
요리하는거 무지 좋아하는데
시간 배분을 못함 ㅎ
시간 맞춰 낼 수 있어야 한다고 말해줘도 안들음
좀 고맙기도하고 짜증도 나고 그러네요 ;;
내색하지 말고 웃는얼굴로 밥상 받아야 겠죠? ㅜ
생일밥이면 일년에 하루겠네요.
일년에 하루는 야식 먹는 날이라 생각하세요.
생일 축하해요!
다음 생일엔 비상 간식 준비하고 기다립시다.
ㅋㅋ
네..
근데 자주 있는 일이에요
얻어 먹기 무서워요
ㅋㅋㅋㅋ 담부터 빵이랑 두유 안방에 준비해서 몰래 드세요.... 한 3시간 걸리는 만찬을 하시네요
오늘은 거창한가봐요
유난히 오래걸리네요
견과류 먹고잇으라고 방에 넣어줫는데 간에 기별도 안가요 ㅎ
와 미리 빵 먹는거 좋은 아이디어에요
서..서..설마..
맛은 있겠죠?
축하드립니다~
으엌ㅋㅋㅋㅋㅋㅋㅋㅋ
키톡에 저녁밥 하기 전에 빵 드시던 쏘모던님 생각나욧ㅋㅋㅋㅋㅋ
엄청 미인 이셨죠
아직도 우당탕탕 한참 요리중 같아요 ㅜ
밥먹고 시간맞춰 약 먹어야하는데 ㅎㅎㅎ ㅜㅜ
냉장고에서 몰래 뭐라도 꺼내 먹으면서 기다리세요.
허기지면 참을성이 없어지고 화도 나더라구요.ㅎㅎ
어유~~~ 너무 이쁘고 기특한 딸을 두셨네요
야식 먹는 날 ㅎㅎ
몰래 뭐좀 먹어둬야겠어요
맛은 얼추내요
고딩인데 욕쟁이 할머니 식당의 맛이 나요 (남편도
동의함)
섬세한 배려는 전혀 안느껴지나
진하고 깊은 맛 ㅎ
ㅋㅋㅋㅋ 맛은 얼추낸다니.. 들이는 시간만큼 맛이 성숙해지나봐요 아 웃겨라
사실 글쓸때는 화도 좀 났는데
글쓰며 반 날아가고
1년에 한번 야식 먹는 날에 날아갔네요 ㅎ
너무 부러운데요? 칭찬 많이 해주세요
아이 맘이 예쁘네요^^
기특하고 사랑스런 딸이네요
칭찬 많이 해주세요
형제엄만 이렇때 겁나게 부러워요.잉잉~
생일 축하드려요
예쁜 따님에게만 집중하는 바람에 정작 주인공인 원글님 생일 축하를 깜박 했네요
생일 축하드립니다
늘 행복하세요
생일 축하드려요~^^
그래두 그 마음이 너무 이쁘고 사랑스럽네요^^
요리해준다고 뚝딱이는 비위 맞춰주는 엄니가 있다는게 부럽ㅋㅋ
기특하네요.
칭찬 많이 해주세요.
크게 될 인물입니다.
좋은 말씀, 축하도 감사합니다~ ^^
요리 하나 망해서 양 적으니 본인은 먹는둥 마는둥
맛보느라 배가 안고프다며..
남편이 지오디 노랠 부르네요
어머니는 짜장면이 싫다하셨...
축하드리고 부러워요..
울 아들은 생일도 잘 모릅니다..ㄴㅃㅅㅋ
얘기해주면 음력양력 계산이 어렵다고..
초딩 고학년부터~대딩인데 아직도요..
나원 그게 뭐가 어렵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