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경상도김치는 젓갈맛이 진한 게 보통인가요?

ㅁㅁ 조회수 : 1,144
작성일 : 2024-11-27 20:53:51

경북쪽 농협김치를 주문해봤는데

안 단 건 우선 마음에 드네요.ㅎ

요즘 김치들은 대체로 달아서요 ㅠ

그런데 젓갈맛이 굉장히 묵직한 느낌인데

그 동네 김치가 원래 그런가요?

 

IP : 185.245.xxx.15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1.27 9:34 PM (39.118.xxx.199)

    네. 제가 포항 사람인데..김치가 대체적으로 묵직한 맛
    경상도 김치 내륙이랑 포항 울진 등 바닷가쪽 김치가 다르죠. 바닷가쪽은 김치에 새우젓이나 황석어 젖은 거의 쓰지 않고, 산지가 아니다 보니...
    멸치 진젓을 베이스로 육수에 고등어나 가다랑어 같은 걸 푹 삶아서 뼈를 가르고 진득한 상태에서 고춧가루를 쓰고 풀을 잘 쓰지 않는 경향이 있어요. 무를 갈아 넣지도 않고요. 청각은 무조건
    그리고 속을 많이 넣어요. 갈치 새끼나 한치 등을 피득한 상태로 말려 쓸어서 양념에 버무려 넣어요.
    하여튼 눅진하다 보니..김치찌개 하기에는 부적합.
    그래도 전 경상도 바닷가 지역 김치 좋아해 전라도식 김치도 좋아하고 서울식은 별로 맛을 못느끼겠어요.

  • 2.
    '24.11.27 9:42 PM (121.200.xxx.6) - 삭제된댓글

    생선을 토막내서 넣기도 하나봐요.
    언젠가 남편이 경상도 김치를 얻어왔는데
    생태인가 명태 토막이 배추 사이사이 들어있어
    놀랐어요.
    맛있게 먹는 분들은 맛있다고 하시는데
    제 입맛엔 안맞아 텁텁한 맛이랄까.
    찌개를 끓여도 개운한 맛이 아니더라고요.

  • 3. 멸치 육젓을
    '24.11.27 9:43 PM (58.29.xxx.96)

    사용해서 그래요

  • 4. 바닷가
    '24.11.27 10:11 PM (125.132.xxx.178)

    흰살 생선 토막 넣는 건 바닷가쪽이요.
    젓갈대신 생생선을 넣어서 발효시킨다 정도로 생각하시면 되실 듯. 대신 젓갈 종류를 심플하게 넣어요. 속도 그렇게 많이 넣지 않아요.

  • 5.
    '24.11.27 11:18 PM (14.44.xxx.94) - 삭제된댓글

    서울내기 큰 올케 오기전에는 청각 액젓 많이 새끼갈치나 새끼조기 넣어서 비위 약한 제가 김치 먹을때마다 곤욕스러웠는데 큰 올케 들어오고부터 청각 생선 다 빼고 새우젓 까나리액젓 멸치액젓 양 줄이고 소도 줄여서 담그고 있는데 시원하고 맛있어요

  • 6. 그거
    '24.11.28 12:06 AM (175.119.xxx.86)

    처음에는 젓갈향이 진한데 좀 익으면서 옅어져요
    그래도 서울식보다는 진하겠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68982 독감 걸리신 분들 4 2025/01/13 3,204
1668981 홍범도 장군 흉상 철거도 그런 이유네요 10 2025/01/13 3,707
1668980 부정선거 음모론 있잖아요 그거 누가 설명좀 해주세요 38 띠용여사 2025/01/13 2,238
1668979 탄핵인용)내일 소고기 무국 끓이려고요 6 .. 2025/01/13 1,586
1668978 김명신 생일 풍선 이벤트해준 경호처장 19 ㅇㅇㅇ 2025/01/13 5,651
1668977 배민 끊고 컬리에서 맛난것 주문하려는데.. 5 ** 2025/01/13 2,669
1668976 혹시 팁 받거나 주시는 분들 계신가요? 11 .. 2025/01/13 2,256
1668975 원글님 찾아요~~ 동치미도전 2025/01/13 760
1668974 급질문)디지털원패스에서인중번호가 ... 2025/01/13 430
1668973 물타기의 진수를 보여주마 4 물타기 진수.. 2025/01/13 1,594
1668972 황금향 레드향 천혜향 농장추천해주세요 5 야옹~ 2025/01/13 2,278
1668971 사춘기 너무 열받네요 5 // 2025/01/13 2,471
1668970 체크인한양 보시는분 계세요? 4 레베카 2025/01/13 1,872
1668969 남편 화법.. 진짜 궁금해서요. 24 허허허 2025/01/13 5,162
1668968 별과 계엄모의 수십번.. 경호처는 다 보고 있었다 2 ㅇㅇ 2025/01/13 2,116
1668967 민주파출소 담당하는 전용기 의원님 페북에 9 ㄷㄷㄷㄷ 2025/01/13 1,594
1668966 못참고 명란오이에 청주한잔 ㅡㅜ 13 ㅜㅜ 2025/01/13 2,544
1668965 염색약 좋은 거 추천해주세요 9 염색 2025/01/13 3,028
1668964 왜 체포 못(안)하고 있는거에요? 10 정알못 2025/01/13 2,725
1668963 요새 집에 달력 걸어두나요? 12 ㅇㅇ 2025/01/13 3,065
1668962 공단검진에 대해 알려드려요. 3 검진 2025/01/13 2,995
1668961 Al 교과서로 지들은 돈 챙기고 우리 애들 눈은.. 4 2025/01/13 1,799
1668960 세탁기가 자꾸 움직여요 ㅠㅠ 11 ㅇㅇ 2025/01/13 2,884
1668959 나리타에서 신주쿠 이동방법 9 일본 2025/01/13 1,080
1668958 우울할 때 보는 영상.mp4 2 ... 2025/01/13 2,3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