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집 초대받아갈때 남친 아버지를 유심히 보시길 권해요.
만약 여러가지가 넘 마음에 안드는 분이라면
결혼하는거 고려해보는것도..ㅠ
제가 결혼전에 시댁될집에 여러번 가게될일이 있었는데
시어머니 될사람도 좀 그랬지만 시부될사람이 영 마음에 안들었거든요
어차피 결혼하면 따로 살겠거니했고 결혼기간 내내 따로 살긴했는데
남편 나이 50이후가 되니 영락없이 시아버지 필이 딱 나오더라고요 헐
술 취했을때 하는행동하며 뭔가 불편할때의 표정 말투, 밥먹을때 추접스런 습관..등등 볼때마다 소름이
순간 깜짝 깜짝 놀라고 앞으로 남은 인생 시부와 사는 느낌...으ㅡㅡ 끔찍합니다~
참고로 남편은 저희 엄마넘 좋게 생각하고, 자기엄마가 장모님 같았으면 하더라고요.
사위한테 폐될까봐 늘 조심하고, 간간히용돈 챙겨주고, 사위 불편하게안할려고 항상 신경쓰고
시부모와 넘 반대 스타일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