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이 교제중인 남친이 5살 많아요
조건은 둘다 비슷해요
양가 노후 돼있고 둘다 특별한 것 없는
평범한 대기업 직장인
결혼까지 갈지 안갈지 모르지만
저는 2-3살 차이면 좋겠다 싶고
5살은 좀 많지않나 싶어요 ㅠ
같은 조건에 나이만 2-3살 차이면 전혀 찜찜하지 않을것 같은데 저 혼자 그 부분이 아쉬워 속으로만 찜찜하네요
남편은 5살차가 뭐 그리 대수냐 이런 입장이구요
근데 저는 엄마입장에서 싫네요
좀 안내켜요
나중에 결혼하겠다고 하면 저는 나이차때문에 반대하고 싶어요
어떻게들 생각하세요
그런것까지 맘대로 되는것도 아니고
5살 차이면 아주 많이 차이나는것도
아닌데요
제 기준 5살 많아요. 그렇지만 그건 연애 시작할 때 당사자가 커트할 기준으로 많다는 거고 딸이 5살 문제 없다고 생각한 거니 뭐.. 부모가 나서서 반대하기엔 그렇게 큰 나이차는 또 아닌 것 같고요.
속상한 마음은 이해가지만 반대할 조건의 나이차이는 못되요.
5살이면 좀 많구나 하겠지만 반대할 나이차이는 못되요. 딱 윗님 말씀이 맞아요ㅡ. 당사자인 따님이 커트 안한 나이를 엄마가 문제 삼으면 안되죠. 원래 모두 맘에 안드는 거 한두가지는 있는데 그정도면 마음에만 담아두세요.
제가 울오빠랑 5살 차이인데 오빠가 50중반 넘어서 50대 후방이 되니 (체력과는 별개로) 저랑 차이가 너무 나요
아주버님도 저랑 5살 차이인데 그분도 50중반 넘어가니 작년,올해 뭔가 남자들 특유의 늙어짐이 있더라구요
제가 사회에서 만난 5살 차이 언니들보다
남자는 뭐라 말을 자세히 못하겠는데 늙음의 격차가
확 나버려서 그게 아쉽네요
예전에는 4살 차이가 궁합이 제일 좋다고 그랬잖아요. 반대할 나이차는 아닌거 같아요.
근데 이거와는 별개로 정말 남녀 나이차는 이상하죠?
이 게시판에서 곧 70되는 주병진하고 가임기 30대를 주선해야 한다고 했잖아요..
여자나이 30만 넘으면 갑자기 나이차 2-30살 나도 상관없어지는 희한한 계산법..
진짜 짜증나요.. 여자들도 그렇게 생각을 한다는게..
우리 어머님
3남매 결혼시킬땐 각각 배우자에 대해 아무런 말씀 없으셨거든요
동갑, 2살차이 이래요
이번에 큰손녀가 남친이 5살 위 란 얘기 들으시자 마자
나이차이나서 안된다고 ㅎㅎ
어머님은 교제 시 단하나 조건이
나이차이 라시네요 ㅎㅎ
다른조건들은 동등해야한다고 하고 결혼비용반반 데이트비용반반 직업도 비슷등등 외치면서 왜 여자나이는 후려치는거죠?
5년차가 왜 나이차가 안나나요?
요즘같이 젊음의 가치가 중요한세상에..
제 기준 5살 차 커요
근데 반대할 정도는 아니구요
82에서는요
17살 연상녀 미나와 연하남 필립 커플도 칭찬해요
여자 연예인이 10살 연하 멋진 남자랑 결혼하니 엄청 부러워해요
그깟 5살 차이가 뭐라고요
전 6살 차이 나는 남편과 결혼해 잘 살고 있어요.
10살 차이도 아니고 5살 차이인데 다른 이유도 아니고 나이 때문에 반대한다면 따님이 너무 슬퍼하지 않을까요?
건강이나 성격, 경제적인 문제라면 모를까 5살 나이차 때문에 반대하는 건 좀 아닌 것 같아요.
부모 노후 걱정 없고 직장도 대기업인 남친도 흔하지 않아요.
나이차가 나면 미나와 연하남커플처럼 나이많은쪽 경제력이나 능력이 월등해야죠.
다른조건 다 동등해야한다고 하면서 나이는 어린거, 특히 여자나이 어린거는 당연하다는 사고방식이 황당.
지나친 욕심이세요.
그러다 마흔 넘어 싱글되기 십상이에요.
원글님이 하세요?
그럼 딸이 5살 많음 좋겠어요?
딸 몇 살이길래....? 남자가 5살 많은게 반대할 명분은 아님
납니다
연애할땐 차이 느꼈어요
갭이 있더라구요 듣는 음악 학교 다닐때 얘기등
그땐 세대차 약간 느꼈는데
지금은 차이 하나도 못느끼고
똑같아요
나이차가 5살이면 남자가 조건이 더 좋아야죠
나이만 많으니 맘에 안드는거 당연해요
5살이면 퇴직생각하면 금전적으로도 엄청난 차이예요
비슷한 상황의 딸.남친 있고 결혼전제로 사귄지 2년 돼가는데 30대 중반인 남친집에서 결혼 얘기 오가는데 나이차가 난다 싶었는데 막상보니 분위기나 차림이 그다지 차이 안나보여서 다행이다 했어요.
게다가 딸남친은 그만큼 어른스럽고 경제관념도 뚜렷하고 재테크도 잘해놔서 결혼준비도 다해놔서 특별히 반대할 이유는 없더군요.
5살 일찍 태어난 값을 톡톡히 해서 부정적인 생각은 순식간에 없어지네요.
내년에 결혼예정입니다
딸에게 자주 나이많은 남자 만나지 말라고 얘기해요 위아래로 두세살까지만 보라구요
남자들은 동갑도 싫다고 거부 하는데 여자들은 나이허용 하는거 보면 자존심도 없다싶어요
분명 있겠네요.
하지만 여러 변수가 하도 많은 세상이니
그것만으로 단정하기엔 무리죠.
맞아요
살면서 정말 변수가 많아요
지금 좋다고 끝까지 교제할지도 사실 잘 모르고요
인생 어떻게 풀릴지 몰라요
그냥 혼자서 그부분이 아쉽다 생각하다
글써봤어요
조건은 모든면에서 저희쪽이 나아요
나이는 비슷할수록 좋은 듯요.
가장 중요한 건 인성이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