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마음을 내려놓는다.. 이거 어떻게 하는 건가요?

진심 조회수 : 2,317
작성일 : 2024-11-27 16:13:13

마음을 내려 놓아라.. 고 많이들 그러시잖아요.

방법을 모르겠어요.

어떻게 하는 건가요?

 

이렇게 걱정만 하다 몸까지 상하면 안된다..

내 몸이 가장 중요하다..

나만 생각하자..

좋은 쪽으로 생각하다가도

결국은 또 자책하고, 후회하고..ㅜㅜ

 

마음 내려 놓는 방법 제발 좀 알려 주세요.

IP : 118.221.xxx.47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산은 산
    '24.11.27 4:14 PM (1.217.xxx.164)

    산은 산, 물은 물
    그대로 흘러가는대로 둡니다
    기대하지 않습니다

  • 2. 최악의 경우
    '24.11.27 4:16 PM (121.162.xxx.227)

    어떤 일이 발생하나 상상해보고 그냥 일어나도 어쩔 수 없다...
    뭘로 대처할지 생각해보는게
    제가 맞는 그 경우에요

  • 3. 수행
    '24.11.27 4:17 PM (211.193.xxx.244) - 삭제된댓글

    그게 한번에 잘 안돼요
    자꾸 훈련하다보면 됩니다
    헬스 수영 같은 건 훈련하면서
    제일 중요한 마음 쓰는 일은 저절로 되길 바라면 안돼요
    계속 연습 하세요

  • 4. 좋은쪽으로
    '24.11.27 4:24 PM (118.235.xxx.199)

    생각하자...는 마음을 내려놓는게 아니구요
    어떤 일이 생겨도 그게 최선이라는 걸 받아 들이자
    지금 이대로 완전하다..

  • 5. 음...
    '24.11.27 4:25 PM (113.199.xxx.10)

    거리를 둔다
    혹은 관여를 덜한다
    바라지 않는다
    신경끈다

  • 6. .......
    '24.11.27 4:25 PM (211.250.xxx.195)

    저는 이상황보다 나쁜상황을 생각해요
    이픈거보다는 나으니까..........

    가령 큰돈을 잃었을때.....
    그돈이 병원비로 나간거면 아픈거보다는 나으니.........
    그렇데 위로합니다 ㅠㅠ

  • 7. oo
    '24.11.27 4:36 PM (106.101.xxx.106)

    마음쓰는 일에 더 이상 신경쓰지 않는다
    기대하는 마음을 버린다

    그냥 담담하게 결과를 받아들여야겠다 할때
    저는 그래요

  • 8. 저는
    '24.11.27 4:40 PM (112.104.xxx.239)

    될일될 안될안될
    ….
    될일은 내가 아무리 거부한다 해도 될것이고
    안될일은 내가 아무리 원한다 해도 어차피 안될것이다
    일어난 일은 필연적으로 일어날 일이었기에 일어났을 뿐
    인연의 흐름을 바꿀 수 있을 정도로 내가 큰 존재는 아니다
    원하고 그걸 얻기위해 노력하지만 거기까지가 내가 할 수 있는 최대한이고
    결과는 내손을 떠난일…결과를 순순하게 받아들인다

    이렇게 마음을 내려놓습니다

  • 9.
    '24.11.27 4:40 PM (39.7.xxx.125)

    이렇게 되어야만 해. 라는
    나(자아)의 의지를 내려놓는것입니다

    어떻게 흘러가든지 순순히 받아들이겠다는 것이지요

    내 의지를 포기하고
    신 (하느님 부처님 참나 현존..)이 이끄시는대로
    내 삶을 온통 내어 맡긴다는 것입니다

    그냥 흐르는대로 사는 것
    물 흐르듯이 사는 것

    삶에 진리에 순응하는 것

    그렇게 살수있다면
    그러니까 진짜 내려놓는다면
    남탓을 원망을 하지 않게 되겠죠

    실은 내려놓는 것은 내 의지로 하는것은 아니에요
    내가 그런 의도를 갖고 있으면
    어느순간 내려놓아지는 때가 옵니다

    외부환경도
    내 마음도
    그 어느것도 내가 조작하거나 내뜻대로 하려고 하지 않는것.
    온통 내맡기는 것이죠


    그래서 내려놓음 받아들임 내맡김.. 은
    모두 같은 말이예요

  • 10. 암에
    '24.11.27 4:49 PM (210.222.xxx.250)

    걸리니 절로 내러놓게 되던데요.
    그냥 애 클때까지만 살다죽음 좋겠어요
    애도 방치상태에요.ㅜㅜ

  • 11. .....
    '24.11.27 5:04 PM (110.13.xxx.200)

    그냥 이렇게 될 운명이었다고 다 받아들이는 겁니다.
    좋든 나쁘든 판닪하지 않는거죠.
    실제로도 좋다고 생각했던 일이 나중에 아니었던 적도 있고
    나쁘단 생각했던 일이 좋게 된 것도 있고
    모든 세상일은 나에게 가르침을 주려 만들어진 것이고
    어떤 일이든 다 초연하게 받아들이는 겁니다.
    그럴려면 꼭 어떻게 되어야 한다는게 없어야 해요.
    김주환교수님이 하는 말이 '우린 다 죽어가고 있다'
    실제로 암세포가 매일 생겼다 없어졌다. 하고 있죠
    내일 어떻게 될지 어떻게 아나요.
    그렇게 생각하면 진짜 내려놓지 못할게 아무것도 없는 거죠.
    김주환 교수님 유튜브 찾아보세요.
    제목중 아무거나 끌리는걸로 보셔도 됩니다.

  • 12. ..
    '24.11.27 5:18 PM (39.7.xxx.231)

    저는 제 마음상태를 객관화시켜서 알아주는 연습을 계속합니다. 하다보면 무한반복인 것도 같지만 원래 상태에서 매몰되는 깊이가 조금 얕아지는 것 같아요.
    그러니까 금방 나올 수 있구요.
    너가 또 옳다그르다 분별하고 있구나.
    좋은 반응이 없어서 섭섭하구나
    차별받는다고 생각하는구나
    잘못될까봐 불안하구나

  • 13. ㅡ,ㅡ
    '24.11.27 6:58 PM (124.80.xxx.38)

    모든 근심은 내 기대심과 바램떄문이에요. 내가 원하는대로 모든게 되었음 하는데 그렇게 되지않거나 되지않을것같거나...그러면 스트레스 받는거죠.

    내려놓는다는건 그 기대를 접고 약간의 체념도 하면서 내 기대만큼 되지않더라도 어쩔수없다고 받아들이는거에요.

    안절부절 불안해하거나 걱정해도 내가 원하는대로 세상일이 되지않기떄문이죠.
    내가 고민하고 노력해서 해결하거나 개선시킬수있는 일이라면 고민말고 당장 일어나서 해결하면 되는거고요.

    내가 할수있는일이 없는데 내 기대만큼은 되지않는다...할떄... 그냥 그럼에도 어쩔수없지 라며 받아들이는거..

    그리고 어떤식으로든 흘러갈거라 생각하고 흘러가게 놔두고 거기에 대한 생각하지않는것.
    돌아보지않는것. 미련을 내려놓는것.

    원하는대로 되지않더라도 그것 또한 삶의 경험이고 그걸 통한 꺠달음이 있으리라 믿는것.

  • 14.
    '24.11.27 10:27 PM (121.167.xxx.120)

    있는 그대로 흘러 가는대로 바라보기
    근심 걱정 안하고 안달복달 안하기
    자신에게 공감하고 너그러워지기
    사람의 마음대로 안되는 일도 많다는걸 깨닫기

  • 15. 사과향기
    '24.11.28 4:29 AM (58.29.xxx.20)

    있는 그대로 흘러 가는대로 바라보기
    근심 걱정 안하고 안달복달 안하기
    자신에게 공감하고 너그러워지기
    사람의 마음대로 안되는 일도 많다는걸 깨닫기2222

    요즘 심적으로 힘든일이 많아 아직까지
    잠 못들다 댓글보니 저에게 많은 도움이 될.것 같아
    저장하고 힘들때마다 읽어볼게요
    감사합니다

  • 16.
    '24.11.28 6:01 AM (223.38.xxx.109)

    저도 배워갑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51685 몸에 작은 뾰루지 4 ㅋㅋ 2024/11/29 1,219
1651684 노인 백내장 수술… 7 2024/11/29 1,394
1651683 중국 은나라에서 주나라로 6 wegw 2024/11/29 1,153
1651682 비싼 거 척척 사는 친구가 부럽기도 하고 21 인생길이 2024/11/29 6,499
1651681 22옥순 글 진짜 잘쓰네요 18 ㅇㅇㅇ 2024/11/29 4,715
1651680 영어로 데이케어 7세반 입학가능한가요? 어떻게 묻죠? 4 !.. 2024/11/29 514
1651679 한명숙도 여론조작질에 졌어요 31 ㄱㄴ 2024/11/29 2,057
1651678 고현정 일화 놀랍네요 20 ㅇㅇ 2024/11/29 19,784
1651677 시디즈? 듀오백? 6 .... 2024/11/29 651
1651676 게츰이 무슨 뜻인지 아시는 분? 9 사투리 2024/11/29 1,286
1651675 장화(레인부츠) 신을 때 종아리 회초리 자국 어떻게 하시나요? 7 ㅣㅏ 2024/11/29 878
1651674 근데 연대 원주캠 졸업앨범은 2 .. 2024/11/29 1,384
1651673 임수민셰프가 유명한 사람인가요? 14 문화시민 2024/11/29 2,232
1651672 대통령실 ”문재인정부보다 시국선어 적어, 탄핵시도는 비정상적.“.. 19 ... 2024/11/29 2,586
1651671 동덕여대 사태보니... 12 ... 2024/11/29 1,417
1651670 국민의힘 총재는 3 ........ 2024/11/29 592
1651669 분교 본교 애매하게 속이는거에 왜 넘어가냐 7 @@ 2024/11/29 1,093
1651668 인생사 어떻게 풀어나가야할지... 8 숙제... 2024/11/29 2,364
1651667 길이 미끄러워 영작 어떻게 해요? 8 친구 2024/11/29 1,588
1651666 캐나다 로키산맥서 실종된 20대, 5주만에 발견돼 구조 6 .... 2024/11/29 4,629
1651665 날카로운 어휘를 해맑은 톤으로 4 gfds 2024/11/29 1,332
1651664 서울 궁궐 반려견 17 간절 2024/11/29 2,644
1651663 살이 찐다는건 암은 아닌거죠? 14 ㄴㄴ 2024/11/29 3,793
1651662 요즘 안경테는 어떤 브랜드가 힙한가요? 8 안경 2024/11/29 1,544
1651661 아시아나 마일리지 쓰려면...? 7 ㅡㅡ 2024/11/29 1,4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