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희 아버지 말 너무 기분 나쁜거 아닌가요?

..... 조회수 : 1,623
작성일 : 2024-11-27 15:35:09

대기업 다닌 아버지. 저는 대기업 못가고 나이들어서 아르바이트, 중소 한번 다닌적 있어요.

그때 회사 사람들이 괴롭히고, 하루종일 서 있고

여튼 힘들게 시급따지며 돈 벌었는데요.

제가 나도 돈벌어보니 천원도 함부로는 못쓰겠다고 엄마한테 얘기했어요.

그러니 그걸 또 아빠에게 말해요. 그러니 아버지가 그것도 직장이라고... 이럽니다.

힘들게 몸으로 일해서 번 돈이니 더 못쓰죠.

저 말이 너무 기분 나쁘고 평생 꽂힐 말이될 것 같아요.

IP : 14.45.xxx.157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11.27 3:39 PM (106.101.xxx.243)

    아버지들이 자식들에게
    말을 저렇게 가볍게 해서 큰일이예요
    우리집도 남편이 아들한테 저렇게 해서
    아들 기분 나쁘고 저하고 부부싸움 하고

  • 2. 기분은나쁘나
    '24.11.27 3:43 PM (222.100.xxx.51)

    굳이 꽂힐 결심을 할 필요는 없습니다.
    의미를 둘 만한 말이 아니거든요

  • 3. --
    '24.11.27 3:55 PM (122.36.xxx.85)

    기분 나쁜 정도가 아니라 상처죠.

  • 4. @@
    '24.11.27 4:01 PM (119.64.xxx.101)

    저희 시아버지가 손주 대학교 간거 보고 그것도 학교라고 해서 제가 몇날 며칠 잠을 못잤어요...
    손주한테는 세상 좋은 할아버지 저한테는 속을 다 보여주는 역대급 망ㄴ....

  • 5. ㅡ ㅡ
    '24.11.27 4:14 PM (123.212.xxx.149)

    상처받을만 하죠.
    절대 해서는 안되는 말

  • 6. 상처
    '24.11.27 5:07 PM (61.105.xxx.145)

    받을 만 해요..
    말 함부로 하는 사람은
    자기말이 어떤지 모를까요?
    아님 그런말을 내뱉고 후련할까?
    위에님, 저도 시부가 막말의 대가ㅠㅠ
    심성자체가 .. 손주에게 좋은 할아버지도 아니었어요
    에휴..

  • 7. .....
    '24.11.27 5:08 PM (14.45.xxx.157)

    아버지 말 상처되었다고 하니 엄마가 내한테 시비걸지말고 가라고 하네요.

  • 8.
    '24.11.27 5:57 PM (121.125.xxx.10)

    아버지는 무심코 뱉은 말이고 그게 꽂힐만 하네요..
    그래도
    우리는 한평생 살아가며 무수한 말을 하고 또 듣고 살아가지요
    그래서 일정 정도 우리는 누군가에 상처를 주고
    받는 것이 불가피하다 이렇게 보는것이 맞을 겁니다..

    쉽지 않지만 부처님 말씀인가요 ..
    누군가 나에게 선물을 주면 내가 받으면 내것이 되고 안받으면
    주려는 사람 소유로 남아 있지요
    부처님은 자기에게 모욕적인 말을 하는 중생에게 빙긋 웃으시며 그렇게
    타일렀습니다..
    말을 하는 사람은 그사람 자유지만 내가 안받으면
    말하는 사람 것이 됩니다..

    속상해도 그렇게 생각하면 이치가 또 그렇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52204 정우성이 청룡 대상받아야, 이 논란이 끝나지 않을까요? 19 이쯤되면 17:46:17 2,360
1652203 요즘 유행하는 안심돈까스 비법이 뭘까요 4 돈까스 17:45:44 1,007
1652202 유쾌한 영화있을까요? 10 ㅇㅇ 17:42:34 675
1652201 저는 어렸을 때부터 ... 17:42:31 398
1652200 눈 뚫고 카페 왔어요 2 snow 17:38:32 1,775
1652199 폭설 너무싫어요 3 .. 17:37:51 1,256
1652198 트럼프, 김정은과 직접 대화 추진 ㅋㅋㅋ 20 ..... 17:37:45 1,911
1652197 코막힘 약의 효능이 강렬해서 꿀잠을 잤어요. 2 코막힘 약 17:37:02 848
1652196 총각김치 00 17:36:24 335
1652195 '여당 추천 배제' 상설특검 규칙 개정안, 국회 법사위 통과 17 ........ 17:33:31 443
1652194 '김건희 돈 받아 6천만원 갚겠다' 각서 등장~~ 11 특검받어라!.. 17:32:39 2,192
1652193 외국인 평균임금이 내국인보다 높다 .... 17:23:51 409
1652192 시 습작1 6 월욜 17:21:03 446
1652191 안전문자 엄청 오네요 12 ㅇㅇ 17:17:15 1,343
1652190 유튜브에서 우연히 유희열 표절곡 비교 영상 봤는데 7 ........ 17:16:04 1,418
1652189 우리나라 회사는 나스닥에 가도 똑같나봐요 4 ..... 17:15:50 681
1652188 당근케잌 혈당 안오르네요 14 ㅇㅇ 17:15:23 2,274
1652187 암환자들 산정특례혜택 제도 만드신 분 17 …. 17:15:05 2,123
1652186 11/27(수) 마감시황 나미옹 17:10:10 229
1652185 내일 김장인데 양념 오늘 다 만들어놓아도 12 괜찮을까요?.. 17:07:24 1,195
1652184 암환자 산정특례혜택이요 19 진단 17:03:43 1,932
1652183 “연산군도 장녹수 특검법 세번 거부못해” 야당, 윤대통령 압박 3 ... 17:03:00 761
1652182 울신랑이 울신랑이.. 입에 달고 사는 아줌마 10 ㅎㅎ 17:00:07 2,021
1652181 이런남자 나르시시스트인가요? 10 고마하 16:59:29 1,037
1652180 오늘 서울 11월 적설치 117년 기록깼대요 6 ㅇㅇ 16:59:16 1,4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