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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난생첨으로 당근거래 해봤어요(어제 당근거래 걱정글도 올렸어요)

ㅎㅎ 조회수 : 878
작성일 : 2024-11-27 12:30:53

제가 겁도 진짜많고 그래요 ㅋㅋ

예전에 아이장난감 십만원이 훨 넘는거

만원에 올렸다가 진상만나서 그 후로는 한번도 안해봤어요(만원인데 본인이 와이프한테 용돈을 많이 못받아서 깎아달라며..)

집앞으로 모르는사람 왔다갔다 하는것도 저는 별로더라구요

 

남편이 캐리어판다고 올렸는데

누가 사러오기로 했대요

그러고는 남편은 해외출장가버려서 

저랑 연락을 했는데

중년쯤 되는 남자분이더라구요

그때부터 또 겁 발동ㅠㅠ

온갖 생각이 다 들고 

방금 주차장에서 만났는데

제 걱정이 무색하게 너무 젠틀한분이 휙 입금해주고 떠났어요 

제가 캐리어 상태좀 둘러보시라니 됐대요 

제 계좌로 입금받아서 용돈도벌고 재밌네요 ㅋㅋ

 

 

IP : 59.14.xxx.10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1.27 12:32 PM (211.208.xxx.199)

    잘 되었네요. :D

  • 2. 음 ...
    '24.11.27 12:35 PM (211.206.xxx.204)

    계좌번호는 알려주지 마세요.

    당근페이로 받거나 현금거래하세요.
    내 계죄번호 노출은 위험합니다.

    전 당근거래할 때 당근페이로만 거래합니다.

  • 3. 재밌어요
    '24.11.27 12:37 PM (112.148.xxx.215)

    저도 집정리하며 당근 여러차례 해봤는데 다행히 진상은 안 만났어요
    무심히 거래만 하고 가는 사람, 거래금액 예쁜봉투에 담아 건네는 사람, 기분좋은 미소때문에 하루를 기분좋게 해줬던 사람 등등 다양했어요
    당근 참 좋은 시스템인데
    진상짓 하는 사람 몇 때문에 초기의 좋은 의미가 많이 퇴색되어 아쉬워요
    비록 남편분 대타였지만 첫거래 축하합니다^^

  • 4.
    '24.11.27 12:47 PM (211.109.xxx.17)

    저도 여태 당근 거래하면서 나쁜사람 못만나봤어요.
    감사한일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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