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김치 담그러면 꼭 육수 내야하나요?

어렵 조회수 : 1,806
작성일 : 2024-11-27 12:05:06

김치를 담아볼까하고 당근시러 요리책을 구입했는데, 모든 김치에 온갖 재료 우려낸 육수를 사용하더라구요. 

실제로 그대로 레시피대로 했을때 무척 맛있었고 고급스러웠어요

그러나.. 다시 다른 김치 시도를 해보자니

엄두가 나지를 않습니다.

 

김치 담는 것이 정녕 1박2일 코스의 어려운 것이어야만 하는 것인가..

내가 원하는 것은 단지 파김치와 겉절이일 뿐인데.

 

김치 어떻게 접근해야 하나요?

 

 

IP : 61.98.xxx.72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1.27 12:06 PM (211.208.xxx.199)

    저희 시어머니 김치 맛있다고 주위에서 다 인정하지만
    김치에 육수내서 넣지 않아요.
    젓갈 맛있고 재료 좋은 김치는 맛있는게 진리입니다.

  • 2. ...
    '24.11.27 12:11 PM (106.101.xxx.217)

    동네에 유명 황태국밥집 있는데 포장해 달라하면
    국물따로 건더기 따로 주는데 그거 사서 넣어요
    감칠맛이 더 나긴해요

  • 3. 저는
    '24.11.27 12:13 PM (210.182.xxx.49)

    당근시러님..김장은 10키로가 딱 적당한 것 같아요.
    조청도 들어가고 과일육수라서 발효가 빨리 되는 느낌이었어요

  • 4. 아뇨아뇨
    '24.11.27 12:14 PM (125.139.xxx.147)

    예전에 김치 100포기 200포기할 때 무슨 육수를 쓰나요
    젓갈 좋은 거 간 잘 맞는 거 그게 맛의 비결인거 같아요
    찹쌀 풀은 넣었었는지 아닌지 잘 모르겠어요

  • 5. ....
    '24.11.27 12:15 PM (211.234.xxx.220)

    맞아요 과일 갈아넣고 육수내고 뭐이리 준비할게 많은지
    저도 그 책있는데 두어번 해보고 안해요
    들인 공에 비해 맛이 뛰어난것도 아니고 김장만 하며 사는 집이면 모를까.. 전업되고 시간 여유가 생기면 다시 해볼마음 생기려나요

  • 6. 저도요
    '24.11.27 12:16 PM (210.182.xxx.49)

    윗님 말씀처럼 그리 생각해요.
    일 하면서 그리 따라하기 제겐 너무 고되더라고요.

  • 7. 키톡
    '24.11.27 12:16 PM (175.195.xxx.240)

    김치 레시피 보세요.

    그 이는 뭐든 복잡하게 어렵게 해요.ㅋ

  • 8. ..
    '24.11.27 12:18 PM (61.97.xxx.171)

    예전부터 육수 안내고 김치하는데 맛있어요
    이번에는 과일 갈기도 귀찮아서 갈아만든배 넣었어요
    나중에 뻑뻑하다 싶으면 다시마 우린물로 농도 조절만 해요

  • 9. 저는 미국살아서
    '24.11.27 12:21 PM (66.29.xxx.218)

    좋은 황태며 좋은 젓갈 찾기 힘들어서 다시마만 우려내고 젓갈 안넣고 소금으로 간하고 미원 한꼬집 살짝 넣는 김치 유튜브로 배워서 그렇게 담궈 먹어요
    거기에 살짝 변형한거는 얼린 바나나 있어서 넣은거하나인데
    생각 보다 잘 어우러져 놀랐어요
    한국서 짱짱한 고랭지 배추같은거 보다 그거 반토막도 안돼는 나파 케비지로 세개네개 담궈 김장이라 하기도 웃기지만 맛은 기대이상이라 놀랐어요...

  • 10. ..
    '24.11.27 12:24 PM (122.36.xxx.160)

    친정엄마와 김장할때는 황태육수,찹쌀풀 같은것 안쓰고 해도 시원하고 맛있었어요.
    혼자 할때는 몇년간 유행따라 찹쌀풀과 육수를 넣어봤다가
    올해는 귀찮아서 다 생략하고,오직 마늘ㆍ생강/새우젓ㆍ멸치진젓ㆍ액젓/사과,배만 두세개를 갈아넣었는데 훨씬 깔끔하고 맛있네요.

  • 11. .....
    '24.11.27 12:35 PM (1.241.xxx.216)

    저는 이번에 젓갈 없이 황태머리 육수만 해서 국물 자박하게 3포기 담가놨는데 살짝 맛봤는데 좀 더 기다리면 넘 시원할거 같아요
    지인에게 맛보라고 받은 김치는 육수없이 찹쌀풀이랑 새우젓 멸치액젓 배음료만 넣었다는데 감칠맛 납니다
    원글님 편한대로 하세요~~

  • 12. 고춧가루
    '24.11.27 12:42 PM (58.29.xxx.96)

    불리려니 육수가 필요한거지요
    이번에 무우 양파 대파만 넣고 미원 좀 넣고 육수 내서 김장했는데 젓갈 새우 멸치육젓에 멸치액젓만 넣었는데 시원하고 달달하니 맛있어서 아들이 매일 파김치에 김장김치에 삼겹살 구워먹으면서 너무 좋아해요.

  • 13.
    '24.11.27 12:48 PM (116.127.xxx.175)

    전 82쿡 노니님 레시피로 김장하는데 멸치육수 넣어요
    항상 맛있어요

  • 14. ㅡㅡㅡㅡ
    '24.11.27 12:59 PM (61.98.xxx.233)

    육수 찹쌀풀 안 넣어도 되요.

  • 15. 김장철에는
    '24.11.27 1:55 PM (211.206.xxx.191)

    배추 무가 맛있어서 육수 찹쌀풀 안 들어 가도
    간만 맞으면 맛있죠.
    고추가루 불리려고 육수 넣는데
    무채에 고추가루 버무려도 괜찮아요.
    어우러질 시간이 필요할 뿐.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51392 시 습작1 8 월욜 2024/11/27 712
1651391 안전문자 엄청 오네요 10 ㅇㅇ 2024/11/27 1,977
1651390 유튜브에서 우연히 유희열 표절곡 비교 영상 봤는데 8 ........ 2024/11/27 2,284
1651389 우리나라 회사는 나스닥에 가도 똑같나봐요 4 ..... 2024/11/27 1,024
1651388 당근케잌 혈당 안오르네요 16 ㅇㅇ 2024/11/27 4,054
1651387 암환자들 산정특례혜택 제도 만드신 분 17 …. 2024/11/27 3,864
1651386 11/27(수) 마감시황 나미옹 2024/11/27 327
1651385 내일 김장인데 양념 오늘 다 만들어놓아도 10 괜찮을까요?.. 2024/11/27 1,977
1651384 암환자 산정특례혜택이요 21 진단 2024/11/27 2,950
1651383 “연산군도 장녹수 특검법 세번 거부못해” 야당, 윤대통령 압박 1 ... 2024/11/27 1,049
1651382 이런남자 나르시시스트인가요? 11 고마하 2024/11/27 1,860
1651381 오늘 서울 11월 적설치 117년 기록깼대요 6 ㅇㅇ 2024/11/27 1,880
1651380 오세훈시장이 정말 이 수준인줄은 몰랐어요. 13 뺀질이 2024/11/27 4,621
1651379 미국주식 종목 어떤거 사시나요? 7 ,,,,, 2024/11/27 1,576
1651378 연대논술 오늘발표(1차 2차 시험모두인정) 10 파랑새 2024/11/27 1,774
1651377 "검찰 1시에 온다고 했다"...압수수색 시간.. 3 내그알 2024/11/27 1,249
1651376 접착심지 옷안에 한쪽이 까슬거려서 붙일려고 하는데 접착력좋고 부.. 3 ..... 2024/11/27 431
1651375 웹소설 봄그늘 후기 (스포 있음) 5 웹소설 2024/11/27 1,313
1651374 보일러실에서 찬바람이 솔솔 들어와요 2 월동준비 2024/11/27 787
1651373 학원에 아이 몇점 이런거 써놓은거 잘 거부하는법 있을까요 3 .. 2024/11/27 1,164
1651372 총각무 지질때 설탕도 넣나요?? 4 .. 2024/11/27 1,181
1651371 팔뚝 넓은 코트 사려고 하는데 6 낑기네 2024/11/27 1,598
1651370 공인중개사 글 없어졌네요 17 2024/11/27 3,962
1651369 나이들수록 광대가 튀어나오는게 맞나요? 10 ,,,,,,.. 2024/11/27 1,616
1651368 82님들과 선물교환 한다면? 생각해봤어요.. 5 만약 2024/11/27 580